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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약 한다고 약쟁이는 아니라고 느낀게

약쟁이 라는 단어자체가 뭔가 약에 빠져살고 약 없으면 못사는 중독자 느낌이라 그런거같음

아까 삭제된 글에 나온 그런 Recreational use로만 하는 사람들은 컨트롤 잘하는경우 많음.

나도 코워커들이나 주변 캐나다인들 보면서 느낀건데 진짜 오히려 배운놈들, 번듯한 일 갖고있는 애들이 약도 현명하게 함. 자기컨트롤 해가면서 원할때 원하는만큼만 함. 다른거에 손도 안대고.

실제로 통계봐도 약 경험자 중, 중독되는 사람들은 직장이나 학력수준 낮은사람이 그럴확률이 훨씬 높다더라고.

술먹는사람중에서도 적절히 잘 즐기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알콜중독되는 사람이 있는거랑 마찬가지

댓글 11개

찐 부자들은 나랑 어울리는 사람들에게 마약을 줘서 그 분위기를 같이 즐기고 자기는 안하더라

그런사람들도 있지. 부자라고 다 약 하는것도 아니고 부자중에도 보수적인사람 있고 개방적인 사람 있을텐데 ㅋㅋ 그래도 네트워킹하려면 적당히 분위기는 맞춰줘야겠고

인생 힘들어지면 바로 약쟁이 되는거임

나한테 약쟁이라해도 할말없지만 죗값받고있고 다큐멘터리에나오는 좀비처럼 안살았음 ㅠ 내직장 다니면서 자아를 잃진않았어

하이라키 탑클래스들도 약쟁이로 나락가는 뉴스들 너무 많이 봐서 잘 모르겠는데 난 흡연자 예시로 든 글처럼 prescription 아니면 전부 약쟁이라 생각

결국 단어가지고 말장난하는거긴 한데 흡연자랑 약쟁이가 동급의 뉘앙스는 아닌거같음. 니코틴쟁이 라고해봐 확달라지지

약쟁이를 떠나서 단순히 Drug user 하면 프로페셔널하든 앰셍이든 drug user는 drug user지

그럼 한글로 마약 사용자라고 해야함? 내 댓글도 prescription은 인정한다 했음 drug user 대신 illegal drug user or drug abusers라고 해야지 캐나다에서 불법 마약이 만연하다고 해서 불법이 아닌 게 아니니까

따지고보면 그게 맞긴한데 영어에서 유독 (recreational) drug user 와 drug abuser / drug addict 를 구별하는거같음. 똑같이 불법마약을 하더라도.

게다가 이젠 BC주 시작으로 마리화나 외 마약류도 2.5g까지는 사실상 허용이라 뭔가 애매해짐

ㅋㅋ 그거 캐갤에서도 말 나왔었는데 진짜 좆망으로 가는 길이라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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