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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캐나다 사는 한인들 상황이 평균적으로 어떤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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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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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여기 갤 있는지도 모르고 한 날 자동차 검색하다가 우연히 발견해서 들어왔고 현재 캐나다 온지 2년 반된 시점에서 학교 1년, 회사 생활 1년 좀 넘게 하면서 딱히 한국사람을 만난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는데

밑에 글 보니까 평균적으로 한국사람들 어떻게 사는지 알잖아? 이래서 질문함. 평균적으로 한국 사람들이 어떻게 사는데? 나도 그냥 평균스펙이고 그런데도 나는 캐나다 와서 너무 행복해져써 이해가 안가서 물어봄.


나는 개인적으로 여기 아는 사람도 한명 없었고 그래도 졸업하고 인맥 없이 일 바로 구하고 영주권 나오고 이번에 이직도 그냥 온라인으로 지원해서 미국계 의료회사 마케팅쪽으로 들어가는데 걍 너무 살만한데? 한국 1년, 캐나다 1년 경력 가지고 한국에서 이 연봉 절대 못받는다.  EE 점수 올리고 친구나 좀 사귈겸 해서 토론토 다운타운 컬리지 post graduate 1년 과정 졸업함. 학비도 천만원 좀 넘게 냈음. (다른 나라비하면 거의 공짜 수준, 거기다 장학금까지 받음. 다른나라 (호주)는 유학생 공부 아무리 잘해봤자 장학금 없음)  

난 서울에서 나름 대기업쪽 1년 일하다 한국식 회사문화 (야근 회식 수직적 관계) 개 ㅈ같아서 여기로 왔는데 너무너무 좋은데? 중국이나 인도 사람들도 너무 나이스하고 오히려 시니어 매니져중에 인도인들 엄청 많음. 학교 다닐때 같이 조별과제했던 인도애들은 진짜 발암이었는데 걔들은 우리 졸업하고 바로 코로나 터져서 일 못구하고 자기나라로 돌아간지 오렌지. 캐나다 영주권 요즘 막 뿌리는거 같긴 한데 그 헐렁한 요건도 충족 못하는 사람들도 아직 많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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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3

storyd님의 댓글

  • storyd
  • 작성일
나랑 거의 같네. 나도 한인 지인들이 적어서 평균적으로 어케들 사는지 궁금함. 그렇게 스시말이들 비율이 높나? 내가 아는 한인들은 왜 다 회사다니면서 잘들 살고있는거지? 나도 그놈의 인맥인맥 문화에 데여서 진절머리는 났었어도 결국 인맥없이 일 잘구했고 지금 내스펙으로 한국에있었으면 나 진짜 ㅈ될뻔했다 싶을정도로 만족하면서 삼.

지지님의 댓글

  • 지지
  • 작성일
핵.공.감

Banff님의 댓글

  • Banff
  • 작성일
근데 스시말이들은 한인사회라고 보기도 좀 그런게 오래살지도 않고 돌아가는 애들이 대부분이라. 돌아간만큼 계속 낚여서 오는게 문제지만

지지님의 댓글

  • 지지
  • 작성일
아 캐나다 와서 딱 한 분 만나적이 새로 캐나다 이민 온 사람들 세금신고 하고 각종 도와주는 비영리 단체에서 일하시는 한국분 뵀는데 세금 신고할때마다 얘기하니까 집도 사셨고 너무 너무 나이스하시고 그냥 너무 행복하게 잘만 사시던데?

에글링턴님의 댓글

  • 에글링턴
  • 작성일
1. 그렇게 바로 영주권 나오는 케이스는 극히 드물며2. 마케팅 전공해서 바로 취업하는 것도 매우 행운이고3. 온라인 지원으로 무언가 결실을 맺었다는것도 행운이다그리고 너가 한국에서 있었던 경력이 취업에 도움됬다는 생각은 안해봤음?여기 온지 얼마 안되서 인도애들 무서움을 모르나본데 인도애들은 조직을 잠식한다. 인도는 인도를 추천해서 결국 전부 인도가 되어버림 ㅋㅋㅋ

storyd님의 댓글

  • storyd
  • 작성일
다 행운이래.

에글링턴님의 댓글

  • 에글링턴
  • 작성일
그래 너 이야기좀 해봐. 넌 무슨 노력을 해서 어떻게 "헤쳐" 나갔니? ㅋㅋㅋㅋ

에글링턴님의 댓글

  • 에글링턴
  • 작성일
행운이지. 다른 사람도 너만큼은 다 해 ㅋㅋㅋ

지지님의 댓글

  • 지지
  • 작성일
근데 극히 드물다고 할때 무슨 통계에 기반을 한거야 아니면 니 주변사람들 케이스를 토대로 말하는 거야? 그리고 난 내가 이직 한게 행운이라고 절대 생각안해. 2개월 걸쳐서 오퍼까지 인터뷰 5번 봤고 한국 경력은 전략기획이라서 마케팅이랑 상괸도 없었음. 근데 거기서 transferable 한 스킬을 내가 찾아내서 지원하는 직무에 연결을 시켰지.

에글링턴님의 댓글

  • 에글링턴
  • 작성일
행운이라고 절대 생각 안하는게 너의 오만함이지. 다른 사람들은 그정도 안할거 같어?

에글링턴님의 댓글

  • 에글링턴
  • 작성일
극히 드물다는 내 뇌피셜이다. 근데 노피셜에 기반해서 말해도 1년안에 영주권딴 사람은 별로 없다고 말해도 될거같음. 몇년에 걸쳐 한식당에서 일하면서 간신히 따는 사람들도 만ㅇ흐니까

지지님의 댓글

  • 지지
  • 작성일
온라인 지원해서 연락 온것도 내가 내 레쥬메에 잡디스크립션에 있는 키워드 배치를 잘해서 컴퓨터 스크리닝 거쳐서 리쿠르터가 내 레쥬메 본 거고. 절대 운이 아님. 그리고 내가 만난 인도인들은 거의 이민 2세들이라 걍 인도인처럼 생긴 캐나다인들임. 보고 배울점이 많은 사람들이라고 생각까지 함. 길거리에 걍 돌아댕기는 약쟁이 이런애들은 그냥 무시하면 되는거고

storyd님의 댓글

  • storyd
  • 작성일
ㅅㅂ놈이 그냥 "난 결국 잘 구했음" 이 한마디만 하니깐 걍 운좋게 구한줄 알지, 학교 다니면서 알바도 하면서 그와중에 개인 프로젝트, 인터뷰, 포트폴리오 아주 몇년간 피눈물 흘린건 생각도 안하고. 우리가 행운인게 아니라 너가 일을 못구해서 지금 나 노력 깎아내리며 열폭하는 그 태도가 오만하다.

에글링턴님의 댓글

  • 에글링턴
  • 작성일
2세는 1세보다 훨씬 덜하지 인도 2세들은 착한애들 많음"절대" 운이 아니라고? ㅋㅋㅋㅋ 이게 너의 오만함의 증거임.

에글링턴님의 댓글

  • 에글링턴
  • 작성일
그 피눈물 흘린거 다른 사람들은 안하냐니까 ㅋㅋㅋㅋ? 너 말고 다른 사람들도 그거 하고도 못하는 사람들 수두룩해. 결국 너가 그들보다는 운이 좋은거야.|아니 그전에. 너에대해서 이야기를 해보자. 너 무슨 일하고 어떤 "노오력" 했는데. 아 저 지원 많이 했어요 이런 잡소리 하면 진짜 화낸다

storyd님의 댓글

  • storyd
  • 작성일
알겠어 운이었다고 하자 걍. 소모성 얘기좀 그만하자 플리즈. 객관적인 통계라던지 그런 자료 갖고있는사람있으면 보고 싶음 궁금함.

에글링턴님의 댓글

  • 에글링턴
  • 작성일
그런 통계가 어디있냐... ㅋㅋㅋㅋㅋ 그럼 바로 아닥해야지 뭐.근데 그냥 너가 어떻게 살아왔나 궁금해서 니 이야기좀 해줘난 항공정비하다가 8년동안 취업못하고 코로나 쳐맞아서 이제 진짜 ㅈㅈ친다.개좆같아서 푸념함써봤어..

storyd님의 댓글

  • storyd
  • 작성일
내가 운좋든말든을 떠나서 너가 운이 안좋은건 맞네. 난 얘기할게 넘 긴데? 귀찮음. 예전에 이미 여기에 글 남겼었음.

지지님의 댓글

  • 지지
  • 작성일
나 학교 1년 다니는 동안 알바 3개 함. 아침에 첫번째 일 마치고 집에와서 10분 눈 붙이고 다시 두번째 쉬프트 갔다가 집에와서 컴퓨터로 하는 일 하고 3달동안 하루도 안쉬고 일함. 학교 다닐땐 다음날 발표 있으면 새벽 12시 넘어서까지 강의실에서 혼자 연습함. 그 결과 평점 4.0으로 장학금 받고 졸업. 운이 아니라 내가 노력한거

에글링턴님의 댓글

  • 에글링턴
  • 작성일
오 저건 열심히 했네... 어떻게 저걸 병행하냐 체력딸려서 못할거같은데 대단하다

에글링턴님의 댓글

  • 에글링턴
  • 작성일
항공정비다닐때 나 4.1/4.5 받았는데 막상 인터뷰할때 그딴거 개나 집어치움

storyd님의 댓글

  • storyd
  • 작성일
고생했네. 나도 대략 비슷함. 한식당 20시간까는 체크로 받고, 그뒤로는 캐시로 받는식으로 under the table으로 학교를 다니면서 주당 25시간~30시간은 뛰었고, 최대 38시간까지 알바뛰어봤음 주말없이. 그와중에 학점관리 열심히해서 올A+로 졸업함. 알바때매 자원봉사 이런스펙은 전혀 쌓을 시간이 없었고, 그대신에 학교외 개인 프로젝트 같은거 밤에 차곡차곡 해서 포트폴리오 만듬. 그래도 알아주는곳 하나없었는데 딱 한곳 그거보고 코업 뽑아준 뒤로 조금씩 풀리기 시작함.

Banff님의 댓글

  • Banff
  • 작성일
너말대로면 모든 한국인은 운이따라주지 않으면 다 너처럼 살게되고 그게 정상이다 라고 말하는것 밖에 안됨.한국서부터 흙수저집안이라 18평 방2개짜리에서 8명 살고 중고딩때 집 냉장고에 우유, 계란후라이 하나도 허락받고 먹고 대학가서는 학비 생활비 내가 혼자 다 충당하고 다니는동안 돈없어서 학교 정수기로 물배채운 흙수저썰과, 그거딛고 내힘으로 나혼자 모은돈으로 캐나다오고나서 졸업후 첫회사 구직만 수개월 하는동안 돈벌려고 로컬 집짓는 노가다, 디시워셔, 스시말이, 카페알바 등등 해가며 연명하고 뭐 이런 얘기들 전에 댓글로 많이 언급햇던거라 또하긴 좀 그런데 여튼 다들 글에는 안나타나지만 다 열심히 살아온 결과물이다.너같은 경우는 너가 열심히 안살았다는게 아니라 방향성이 너무 한정적이었던게 판단미스의 결과임

Banff님의 댓글

  • Banff
  • 작성일
애초에 좀만 생각해봐도 항공정비는 취직할수 있는 회사 자체가 나라당 몇개 없기도 하고 코로나가 터질줄은 아무도 몰랐으니 불운까지 겹친거지만, 그렇다고 남들이 열심히 이룬거까지 폄하할 권리는 없지

storyd님의 댓글

  • storyd
  • 작성일
나는 장학금때매 억울했었음. 한국에서 온사람중에 한명 집안 좀 여유있는 사는사람 있었는데 오자마자 차사고 집도 아예 사고, 차도있고 일할필요도 없으니 자원봉사 여기저기 다니더니만, 그런거 인정받아서 성적 나보다 낮은데 장학금은 그사람이 탐. 정작 필요한건 나같은 흙/동수저인데. ㅅㅂ

지지님의 댓글

  • 지지
  • 작성일
인터뷰할때 이걸 셀링 포인트로 쓰는거지. 솔직히 넌 날 오늘 처음봐서 모르겠지만 파트타임 3개를 하면서 평점 만점으로 졸업했다는 말은 여기서 여러가지 프로젝트를 나한테 한꺼번에 던져줘도 나는 그 모든걸 완벽하게 수행해낼 수 있다는 증거다 라고 하니까 깊게 수긍함. 그래서 졸업후에 다른 친구들 일 못규해서 다들 자기나라 돌아갈때 나는 일구해서 영주권 초청받음

에글링턴님의 댓글

  • 에글링턴
  • 작성일
우리 솔직히 알바한거가지고 자랑하진 말자 여기 지붕 안올라가본사람 없어 나도 한인밑에서 노가다해봤고 부엌도 들어가보고근데 저렇게 학교다니면서 3개 동시에 할 자신은 없다.. 니네 둘다 수퍼맨들이야 보통은 아니야 ㅋㅋ

storyd님의 댓글

  • storyd
  • 작성일
굳이 그런얘기 할생각도 없었는데 운운운 거리면서 니는 대체 뭔노력을 했는지 써보랄땐 언제고

에글링턴님의 댓글

  • 에글링턴
  • 작성일
남들도 허리띠 풀고 노는건 아니라 이말이지.

에글링턴님의 댓글

  • 에글링턴
  • 작성일
결국 둘다 운좋게 일을 구해서 지금 이렇게 말하는거지. 어떻게 보면 좀 이기적인거 아니야? 난 이제 이미 왔으니 내가 성취해서 내가 잘한거지, 운이 좋아서 그런건 절대 아니다 말이야.

캐붕이님의 댓글

  • 캐붕이
  • 작성일
솔직히 운도 하나의 요소로 작용하지 ㅎ 원래 인생이 그런건데. 직업 구하는것도 인생의 일부 중 하나 아니겠음? 운이 완전 100% 작용안한다 하면 말이 안 됨.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순전히 자기 실력으로만 취업 했다고 하면 거의 대부분 오만이지. 지 주제를 모르는 것들이 많음 ㅋㅋㅋㅋ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한낱 외노자일 뿐인 주제에 뽑아준걸로 고마워 하지 못할 망정. 전부 지 실력 ㅋㅋㅋㅋㅋ 오랜만에 존나 웃었네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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