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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프랑코폰을 왜 이민 시키는거임?

ㅇㅇ 작성
작성일 2023.03.26 10:54

80 조회
10 댓글

정치적인 목적이냐?

솔직히 퀘벡 밖에서 불어를 누가 쓴다고 그딴 애들을 프리패스 시키면서 까지 이민을 받음?

댓글 10개

ㅇㅇ
작성일 2023.03.26 11:01

퀘벡 출산율 똥망인데 이민자 지원도 없어서

ㅇㅇ
작성일 2023.03.26 11:01

불어 배우기 힘드니까 이민 안 감

RAAF
작성일 2023.03.26 11:09

불어 쓰는 사람이 퀘벡 밖에 늘어나야 공용어로 유지할 당위성이 생기고 퀘벡과 퀘벡 외 지역간의 유대가 강화되어 캐나다가 분열될 확률이 줄겠지

ㅇㅇ
작성일 2023.03.26 11:10

그러니까 포퓰리즘이란 소리네. 불어 공용이라는건 그냥 형식상으로나 존재하는 거지 실생활에서 불어 들어본 적 단 한번도 없음. 그리고 퀘백 분열? 하라고 해. 하라고 하면 제발 좀 말려주세요 엉엉 하면서 바지 끄댕이 잡고 메달릴 듯.

ㅇㅇ
작성일 2023.03.26 11:11

브렉시트로 개 까불다가 진짜 한다니까 바짝 엎드려서 제발 좀 말려주세요 엉엉 하다가 또라이가 진짜로 시키니까 영국 순식간에 병신된 일화도 있지 ㅋㅋ

쇼콜라쇼
작성일 2023.03.26 11:11

내가 이거 정말정말 궁금했어. 대략 찾아봤더니1. 헌법상 프랑스어는 영어랑 동급임 = 캐나다 어느 지역에 살더라도 프랑스어로 공공 서비스 못받는 일은 없게(하지만 규모의 경제 때문에 잘 안되는 것도 사실)2. 퀘벡 밖에도 생각보다 프랑코폰 동네가 있음. 뉴브런즈윅, 오타와, 온타리오 북동부(서드버리 등), 위니펙 등 - 이런 동네들이 다른 소도시와 마찬가지로 인력난을 많이 겪는다고 정부 발간 보고서에서는 말하고 있음.3. 주정부이민과 소도시에서 RNIP 진행하는 취지랑 어느정도 비슷한것 같음. 최근 이민국이 발표한 EE 타겟에도 프랑코폰 우대한다고 나와있는데, 이 사람들을 따로 안 챙겨주면 보통의 이민자들은 토밴으로만 몰릴테니...어쩌면 이건 프랑스어판 PNP 이지 않을까 싶음.

쇼콜라쇼
작성일 2023.03.26 11:18

이거는 어느정도 캐나다의 역사까지 들여다 봐야 되는 부분이라...(누벨 프랑스, 서드버리 등등) 다른 Express Entry 타겟들은 몰라도 왜 프랑스어가 다른 타겟이랑 동급이야? 라고 했을 때 쉽사리 답이 안나오더라고...

극동
작성일 2023.03.26 12:10

이중언어를 캐나다의 정체성으로 인식하고, 그걸 유지하려는거에서 나오는거 같은데... 잘 모르겠다.

ㅇㅇ
작성일 2023.03.26 12:32

원래 캐나다가 이민정책 처음 시작할때 퀘벡애들한테 이민받으면 니들도 인구가 늘어나서 좋을거라고 꼬셔서 문호를 개방함. 그런데 열고 보니까 웬걸 영어계가 불어계를 압도해 버릴만큼 성장하니까 불안감을 느끼고 우덜문화 지키기 정책을 하겠다고 난리를 침. 지금와서 다문화 정책을 포기할수 없으니까. 퀘벡을 달래기 위해 부랴부랴 하는 짓임. 태생이 영국계 + 프랑스계의 불편한 동거로 시작된 캐나다 역사에서 비롯되는 문제라 하겠음.

ㅇㅇ
작성일 2023.03.26 15:09

나도 퀘벡 거주하지만 이게 다 좆벡 때문이다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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