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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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되고 두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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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ㅇ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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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 때부터 캐나다에 관심을 갖게 되어 고등학교에 진학한 뒤로도 캐나다에 가겠다는 포부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서울에 있는, 과거에는 강남 8학군 밀리지 않는 고등학교에서 전교 7등도 해보고 1점대를 유지하고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중학교 친구들하고는 지금까지 친하게 지내며 좋은 친구관계도 만들며 순탄하게 학교 생활을 이어갔고 대학은 어디를 갈지 학과는 어디를 택할지도 고민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제 고3이 됩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캐나다를 가고 싶은 포부가 사라지지 않습니다.. 캐나다에 가서 공부도 열심히 하고 친구도 사귀며 정착을 하고 가정을 꾸려 정착해 조용히 지내고 싶습니다. 단순히 캐나다에 대한 동경, 환상이라고 보여지기도 합니다. 영어도 유창하게 하지도 못하는데.. 물론 알아보지도 않고 캐나다는 이렇겠지? 캐나다에 가면 행복해지겠지?라고 생각하고 가고 싶다는 건 아닙니다. 인터넷에서 캐나다에 관한 글, 영상 등도 수도 없이 보고 캐나다의 장단점 등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캐나다에 거주 중이신 지인분들께 이것저것 여쭈어 보며 한국에 비해 노력해야 할 부분도 많고 캐나다에 스며든다 해도 보이지 않는 외국인의 벽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지인 한 분께 추천을 받아 저번 주에 캐나다를 전문으로 하는 유학원에 다녀왔습니다. 많은 얘기를 하였지만 핵심은 이것이었습니다. 저의 상황과 계획을 고려하였을 때, 쌓아왔던 것이 너무 많은데 이것을 포기할 수 있는가였습니다. 유학을 가는 친구들 중에 저같은 학생은 본 적이 드물다고도 하였습니다. 전 그래서 제 계획 중 하나인 한국에서 대학교를 졸업하여 보험을 들어두고 가는 계획을 말씀드렸더니 지금 가서 고등학교부터 시작하는 것과 대학교를 한국에서 졸업하고 캐나다를 가는 것은 차이가 너무나도 크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정말 고민의 고민을 했습니다.


유학원에서는 시간이 많지는 않다며 고민할 시간을 주셨습니다. 전 오늘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전 그래서 올해 9월에 캐나다를 가 고등학교 3학년을 다시 생활하게 됩니다. 친척들은 혹여나 잘못되면 어떡하냐, 너무 아깝다라는 말을 했고 저 역시 그런 기회비용은 너무 크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정말 어쩌면 기회비용이 이득보다 클 수도 있죠. 그래도 가기로 해봅니다. 남은 7개월 동안 앞으로의 계획을 유학원과 다듬고 수학과 특히 영어 공부에 모든 것을 쏟아부을 예정입니다. 후회하는 순간들이 너무 많아도 이겨낼 생각으로 해보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갔을 때 활동도 열심히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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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97년생파붕이님의 댓글

  • 97년생파붕이
  • 작성일
너같은애들은 여기와도 마찬가지로 잘함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강남 8학군에 밀리지않는데 영어 왜 몬하노;;캐나다 생활 화이팅이다!!캐나다가 끌린 이유가 뭐야? 궁금해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젤 궁금한거 캐나다 영주권 25살 전에 취득할거야?

97년생파붕이님의 댓글

  • 97년생파붕이
  •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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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모(eLmo)님의 댓글

  • 엘모(eLmo)
  • 작성일
개귀엽 ㅋ

케사장님의 댓글

  • 케사장
  • 작성일
그러네 ㅋㅋㅋ 공명 출사표보는줄 ㅋㅋㅋ

케사장님의 댓글

  • 케사장
  • 작성일
군대까지 생각해서 플랜 잘짜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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