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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란, 김장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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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김치에 관해서 진심임. 많이 먹거나 즐겨 먹진 않지만 맛없는 김치엔 손도 안대고 오직 맛있는 김치만 먹는다는 점에선 진심이란 소리
한번은 7년 전였던가, 내가 한가하게 개꿀빨던 시기가 있었음. 그때 김장시즌이라 엄마가 당연히 일 도우라고 내가 절임배추 다 무쏘에 실어서 날라다가 재료들 사러가는거 기사도 하고 그랬었음.
내 기억에 배추 100kg 김장 했는데 내 역할이 얼마나 컸는지 알겠지? 저걸 다 실어 날랐으니 ㄷㄷ
아무튼 본론은 갑자기 삘이 꽂혀버린거야. 아니 내가 이만큼 기여를 했는데 레시피도 내가 짜는게 맞는것이 아닌가? 그래서 인터넷에서 레시피 찾아서 열심히 비교해보고 계량을 선형적으로 조절해야하는가? 비선형적으로 조절할 재료도 있는가?
하면서 아주 논리적이고 디테일하게 레시피를 만들어 엄마한테 전달했지. 올해 김치는 딱 이거라고.
이후 나는 김장총사령관이라 자칭하며 진두지휘는 하지 않고 딱 마지막 간만 봤음. 간 보면서 좀 이렇게 수정하라고 요구했던걸로 기억함.
이후 우리집 그해 김치는 한국 역사 김치박물관에 실어야 할정도로 엄청나게 대박났었음. 김치 한번 내오면 반포기는 그냥 순삭이었고 외할머니 80평생 이렇게 맛있는 김치는 처음 먹어본다고 하시더라. 우리 가족들 과자니 간식이니 다끊고 김치를 과자처럼 집어먹었음
김치 나눔하면 사돈에 팔촌까지 소문이 쫙나서 이 김치 도대체 뉘집김치냐고 계속 회자되었다고함.
그래서 결론을 정리해줄게.
"김장은 배추와 설탕이 좌우한다. 배추는 최대한 달아야 하고 배추가 단만큼 설탕은 최대한 적게 넣어야 한다." 익으면서 맛없는
김치? 그거 설탕 때문임. 이외에 생새우니 홍시니 하는 재료들은 잡기에 불과하고 근본은 저거야.
달고 밸런스가 좋은 배추를 구해서 해. 이 결론을 아는 이유는 이후에도 어깨가 한껏 부풀어서 계속 그 김치맛을 내려고 도전했지만 매번 실패해다 한번 또 성공해서 알게됐음
한번은 7년 전였던가, 내가 한가하게 개꿀빨던 시기가 있었음. 그때 김장시즌이라 엄마가 당연히 일 도우라고 내가 절임배추 다 무쏘에 실어서 날라다가 재료들 사러가는거 기사도 하고 그랬었음.
내 기억에 배추 100kg 김장 했는데 내 역할이 얼마나 컸는지 알겠지? 저걸 다 실어 날랐으니 ㄷㄷ
아무튼 본론은 갑자기 삘이 꽂혀버린거야. 아니 내가 이만큼 기여를 했는데 레시피도 내가 짜는게 맞는것이 아닌가? 그래서 인터넷에서 레시피 찾아서 열심히 비교해보고 계량을 선형적으로 조절해야하는가? 비선형적으로 조절할 재료도 있는가?
하면서 아주 논리적이고 디테일하게 레시피를 만들어 엄마한테 전달했지. 올해 김치는 딱 이거라고.
이후 나는 김장총사령관이라 자칭하며 진두지휘는 하지 않고 딱 마지막 간만 봤음. 간 보면서 좀 이렇게 수정하라고 요구했던걸로 기억함.
이후 우리집 그해 김치는 한국 역사 김치박물관에 실어야 할정도로 엄청나게 대박났었음. 김치 한번 내오면 반포기는 그냥 순삭이었고 외할머니 80평생 이렇게 맛있는 김치는 처음 먹어본다고 하시더라. 우리 가족들 과자니 간식이니 다끊고 김치를 과자처럼 집어먹었음
김치 나눔하면 사돈에 팔촌까지 소문이 쫙나서 이 김치 도대체 뉘집김치냐고 계속 회자되었다고함.
그래서 결론을 정리해줄게.
"김장은 배추와 설탕이 좌우한다. 배추는 최대한 달아야 하고 배추가 단만큼 설탕은 최대한 적게 넣어야 한다." 익으면서 맛없는
김치? 그거 설탕 때문임. 이외에 생새우니 홍시니 하는 재료들은 잡기에 불과하고 근본은 저거야.
달고 밸런스가 좋은 배추를 구해서 해. 이 결론을 아는 이유는 이후에도 어깨가 한껏 부풀어서 계속 그 김치맛을 내려고 도전했지만 매번 실패해다 한번 또 성공해서 알게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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