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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직히 캐나다로 도피하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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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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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단순히 서열을 상류층 중산층 하류층 이렇게 나누는 게 아니라
거기서도 ㅈㄴ게 촘촘하게 직업 별로 서열을 나누는 거 같아
같은 급의 공무원이라도 교사면 가점, 군인이면 감점
같은 군인이라도 육사 출신이면 가점, 삼사 출신이면 감점
솔직히 삶의 질이나 벌이 면에선 다들 비슷할 거 같은데 사회적 인식은 엄격해서
어느새 친구들 사이에서도 암묵적인 등수가 보이는 거 같더라
그러다 최근에 친구 중 한 명이 제 3세계로 취업을 하게 됐어
그 순간부터 그 친구는 아예 다른 리그로 떠나버려서 그런지 등수가 안 보이더라
이 사건 때문인지 나도 이 리그를 떠나서 뇌 리셋 시키고 내가 좋아하는 일에 집중하며 살고파
그 중 조건이랑 난이도 따져 봤을 때 가장 적합한 게 캐나다인 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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