쟤 글 쓰는거 보면

처음엔 안타깝다가도 슬슬 짜증이 올라온다. 

안여돼라고 자기를 지칭하면서 온갖 주저리 주저리 다 쓸 시간에

렌즈도 한번 껴보려고 노력하고

피부관리에 좋은 화장품이나 세안법 검색도 해보고,

운동하기 싫으면 산책 겸, 걸을 겸, 심심하지 않게 큰 월마트 찾아서 한바퀴 구경이라도 해서 걷기라도 하고..

내 몸뚱아리 외모도 정말 별로지만 나름 당당하게 재밌게 살려고 한다.

골프도 배우고 있고, 작년부터 스노우보드도 배우고 있다.

너무 비관적으로 생각하고 집구석에서 키보드 치지 말고

취미라도 하나 찾아서 하는게 좋을듯.

연애 못 한다고 한번도 여자랑 안 자봤다고 여기다 주저리 주저리 쓰면 여자가 갑자기 튀어나와서 연애 해주는것도 아니고

보다보니 뭐 어쩌라는건지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