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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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캐나다는 자연재해와는 상관없는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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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떠나고싶은톤토..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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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렇게 생각했어


캐나다는 자연재해외는 거리가 먼줄 알았다. 특히 토론토는 더 더욱


세상 유명한 지진대와는 다 거리가 있어 지진 날 일도 없고,

폭발할 화산도 없고 일어날 쓰나미 해일도 서에선 벤쿠버 섬이 동에선 뉴브런스윅이 다 막아줄거라 생각했고

지대도 고지대에 속하니 물이 좀 녹아봤자 가라앉는 부분은 코딱지 만할거고

토네이도도 다 미국 남부지역 일이고,

추운지방이 좀 따뜻해지니 앞으로 미래의 내 후손들은 그 혜택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그런 막연한 생각들을 했다


산불... 와.. 진짜 생각치도 못했던 자연재해가,, 캐나다를 덮치는구나


맞아 산불... ㅅㅂ 나무가 ㅈㄴ 게 많은 캐나다는 시한폭탄이었구나.. 산불 한번 나면 활활 불탈거리가 천지인 캐나다는

아주 그냥 볼속에 볏짐들고 뛰어드는 수준이었구나. 우린 하루살이 인생이 될지도 모르는것을 그걸 모르고 살았구나


하는 생각이 요며칠 계속 들었어


다만 산불이나고 그 연기가 섞인 공기를 우리가 흡입하고 살아감에도, 밖에서 숨쉬기에서 약간 걸리는거지 큰 상관없다 생각했는데

이 산불로 인해 주변 미국이 불편해하고.. 그래서 미국 소방관들 수백여명이 파견되고,, 저 멀리 호주 뉴질랜드에서도 소방관을 보내고

튀르키예 지진 때처럼 또 여러나라에서 소방관들이 파견 되는 모냥이 되는걸 보면서 아 이게 쉽게 볼만한 자연재해가 아니구나 싶은 생각이

또 들었어


그와중에 어제 새벽 비가 한바탕오더니만,, 그 쾌쾌하던 공기가 또 싹 다 씻겨내려가서 공기가 예전의 토론토 공기로 돌아오는 것을 보면서

자연의 힘은 참 쉽게 생각할게 못된다 는 생각을 또 새삼 아침 출근길에 하게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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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오타와나 뉴욕같은데 하늘이 온통 누런 화면이 뉴스에 나오는데 디스토피아 영화의 한장면인줄 알았다는

ㅂㅈㄷㄱ님의 댓글

  • ㅂㅈㄷㄱ
  • 작성일
나도 그 생각 했었음 fresh water 많은거 가지고 기후변화에 좀 안전하다 생각했는데 오산이었음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다른나라가 보면 토론토 겨울은 자연재해수준임. 마찬가지로 이번 산불로 인한 공기질 저하는 사실 알버타나 다른 공기질 구린 나라에겐 매우 익숙한 풍경. 좀 여기저기 다녀보고 경험해봐

떠나고싶은톤토죽돌이님의 댓글

  • 떠나고싶은톤토죽돌이
  • 작성일
물론 기준에 따라 자연재해가 다를 수 있지. 나 다른 나라 재난났을 떄, 지원팀원으로 들어가본 적 있어. 진짜 재난이 어떤건지 잘 앎,, 그래서 더 더욱 내 가 사는 이지역은 삶에 영향을 줄 정도로 나쁜 곳이라 생각안했었는데.. 이번에 산불로 인해 생각이 좀 바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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