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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가 두렵다

ㅇㅇ 작성
작성일 2019.08.15 18:54

113 조회
9 댓글

이민하고 싶다.
중3때 부터 나라걱정해오다보니
정치, 사회등 관심이 많은데

정치쪽에서 서로 상대보다 더 잘해 표를 받을 생각보단
상대를 깍아내려서 표를 잃게하는게 주 목적인거 같고

시위단체의 옳고 그름보단 이 단체가 표가 될까라는
관점을 가지고 페미같은 옳지않은 단체에 지지선언
하는것도 속터지고

내는 세금에 국방비 다 포함되어있는데도 2년동안
가는 군대에 시간뺏겨 고생해봐야 대우하나 없고
전쟁나면 소모품으로 소모될게 두렵고
이렇게 희생해봐야 득보는건
전쟁시 소모품으로 이용될일 없는
우리라는 소모품의 피가 비료가 된 새땅에
돈농사 지을 기득권인게 역겹고

지정학적으로도 마음에 안든다
한반도가 아니라 차라리
러시아끝의 캄차카 반도였음 걱정은 줄었을까?

나라의 걱정과 함께
나의 중년이 걱정된다.

나의 중년이 걱정되기에 전문직을 얻기위해
준비하는데
동시에 나라걱정도 안하고싶다
나라가 국민을 책임져야하는 당연한걸 못해서
내가 나라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 싫고
왜 해야하는지도 모르겠고
내가 걱정한다고해서 해결할수없는 것 같다

이민가고싶다

적어도 나라걱정은 안하고싶다.

이왕이면 인종차별이 더 적은 캐나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