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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보고 이민을 결정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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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아닌유동;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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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삶과 미래의 목표가 무엇인지를 먼저 정하고
그거에 맞춰서 이민과 커리어패스를 정하는 게 맞음
걍 무턱대고 캐나다가 좋다더라 아 캐나다 왠지 복지 선진국 이미지!! 이런 뇌피셜에 빠져서
캐나다 취업 잘 되는 과가 어디임? 워홀로 LMIA 받으려면 지역 어디 가야 함? 이런 질문 하는 것 보면 안타까움
취업하고 영주권 따고 나서는 인생 끝임? 20~30대면 아직 인생 1/3도 안 살았는데.. 그 이후엔 뭐 하려고?
거창하게 나는 뒈지기 전에 뭐를 해서 이름을 남길 것이다까지 안 가도 20살, 30살, 40살 이후로 뭐를 하고 싶다만 생각해도 충분함
나의 20살은 뭘 할지 못 정해서 30살 되기 전에 무엇을 전공해서 첫 제대로 된 직장을 잡을 것인가가 목표였고
30살의 목표는 결혼이 아니더라도 오래 만날 사람을 만나는 것이 목표였음 (30 아직 안 됐지만 여기까지 달성)
나의 40살 목표는 지금 아내될 사람이 대학을 가면 지원 or 내가 대학을 다시 가서 석사나 박사를 따 보는 것 + 자식 두명 이상 낳기임
목표 정해놨다가 못 이루어도 느지막하게 다른 것에 또 도전해도 주위에서 편견 없이 바라보는게 캐나다의 장점임
학교 다닐때 할배중에 회사 사장님에 스포츠카 8대 있는데 눈 백내장? 때문에 시력 시한부 판결받아서
애들도 이미 다 키웠겠다 돈도 있겠다 눈 아예 안 보이기 전에 다른 것에 도전하려고 온 형님 있었음. 진짜 개 멋지더라
주도적인 인생을 사세요 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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