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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억울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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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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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를 싸잡아서 욕하려는 건 아닌데 조금 억울하다.
나는 과제하랴 시험 공부하랴 머리털 빠지는데 옆방 중국인들은 맨날 방에 모여서 놀더라...
어느 대학인지는 말 안하겠지만 1학년 문과계열과목 중에 가장 어렵다는 전공용 미시경제 들었거든? (시간표 때매 교양으로 선택함) 근데 말이 안되게 쉽더라.
교수 수업만 듣고 조교수업이나 연습문제 일절 쳐다보지도 않았는데 첫 중간 A 기말 A- 뜨더라....파이널은 아직 결과 안나와서 모르겠고.
문과학생들이 졸업어렵다고 떠벌리니까 자꾸 욕먹는게 아닌가 싶다. 저렇게 맨날 놀러 다니는 애들이 활동반경이 넓으니까 사람들은 이런 애들만 보고 대학 평가하는거고.
특히 교양 조별과제때 2학년 정치학과 학생이랑 같이 에세이 썼는데 이게 문과학생이 맞아 할정도의 처참한 어휘력을 보여주더라 citation도 좆가치해놔서 나중에 나 혼자 다 고치고 냈다 ㅅㅂ
병신같은 글 한번 씨부려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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