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

나의 캐나다 정착 계획, 형들이 보기엔 맨땅에 대가리 박살나는 계획이야?

ㅇㅇ 작성
작성일 2023.04.07 16:28

168 조회
38 댓글

1. 출국일 : 내년 봄
2. 지역 : 캘거리, 핼팩, 위니펙
3. 초기정착금 : 1.5억원(3인가족)
4. 영어 : 아이엘츠 6~6.5
5. 영주권 취득 방법 : 1인 유학 후 이민(3~4년 생각함) 나머지 1인 취업 후 바로 진행
6. 전공 : 컴싸 또는 물류관리(한국에선 공기업이라 관련 경력 없음)
컴싸로 정해지면 한국서 6개월 공부해서 자바자격증 딸려고 함.
근데 난 돈만 적정선 받쳐주면 공돌이도 하고픔. 사무직 이제 신물 남.
7. 영주권 취득 후 : 한국 집 처분해서 bc주, on주 집 사서 가계 부담 경감시키고 하우스인컴 600만원 정도 + 한국 월세 200만원으로 소소하게 먹고 살려고 함.
근데 영주권이 중요해? 영주권이 빨리 획득하는게 우선이면 킹니펙 가고, 받기만 하면 1~2년 늦어도 된다면 캘거리 가려고 함. 난 토론토 벤쿠버보다 조금 더 한적한 시골로 가고싶어. 캘거리가 딱 적당한것 같아. 아니면 런던이나 랭리도.
이딴거 왜 물어보냐? 하지 말라면 안할거냐? 라는 질문에 미리 답하자면 내가 얻은 정보로 내가 할 수 있는 최적의 안을 마련한건데, 이게 가능성 있는 건지 여기 형들 의견이 궁금했고, 맞아! 하지 말라해도 할꺼야. 근데 형들이 해주는 조언 참고해서 이민계획 계속 구체화해서 리스크를 최소화 하고싶어.
지금은 영어공부에만 올인 중. 아이엘츠가 참 쉽지 않네.

댓글 38개

ㅇㅇ
작성일 2023.04.07 16:30

춘추가 어케되심?

ㅇㅇ
작성일 2023.04.07 16:31

30대 중반요.

ㅇㅇ
작성일 2023.04.07 16:31

영주권 나오길 기다리다가 저축해논 돈 까먹는거 많이 보긴 했는데

ㅇㅇ
작성일 2023.04.07 16:33

근데 영주권이 수입을 보장해주는게 아니니까 있든 없든 계속 일은 할건데,혹 비자 만료때문에 그런거ㅠ

ㅇㅇ
작성일 2023.04.07 16:37

Cs하려면 bc나on에 가야지 매니토바에서 cs졸업해서 뭐할건데

ㅇㅇ
작성일 2023.04.07 16:39

그러면 좋은데 거긴 영주권이 넘 힘들어서. 캘거리 sait 정도로 타협 하려고.

ㅇㅇ
작성일 2023.04.07 16:41

그리고 영주권 따면 bc.on주 유니로 편입도 추진해보려고.

AhYe라니
작성일 2023.04.07 16:59

한국 경력 물고 들어오는 거? 아니면 새로 배우는 거?

ㅇㅇ
작성일 2023.04.07 17:02

새로 배우는 거요.

ㅇㅇ
작성일 2023.04.07 17:04

한국에선 경영대 나오고 재무관리부서에서 오래근무 했어. 살릴 수 있는 게 없음요ㅠㅠ

AhYe라니
작성일 2023.04.07 17:19

근데 하우스인컴 월 6,000달러가 소소하다는 말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음 더구나 토벤 랜딩도 아니람서오면 얼마나 실망을 할라나??? 멘탈이 리스크겠네

ㅇㅇ
작성일 2023.04.07 17:23

정확히 어떤 말인지 모르겠어. 세후 월600만원이면 못먹고 산다는 뜻인가?

AhYe라니
작성일 2023.04.07 17:54

하우스 인컴 6,000이면 세전 6digits는 되야 하는데 그게 소소하다고 하니 뭐 난 관련 경력이 좀 있는 줄 알았음마인드셋으로 보나 커리어로 보나 한국에서 훨씬 잘 살 수 있어 보이니 재검토 필요 ㅎ

ㅇㅇ
작성일 2023.04.07 17:56

아ㅋㅋ 조언 고마워 형ㅋ

ㅇㅇ
작성일 2023.04.07 18:12

캐나다현보고 다시 물어보자

ㅇㅇ
작성일 2023.04.07 18:13

그거 봤는데 뭘 참고하라는 거지?

ㅇㅇ
작성일 2023.04.07 18:14

니 계획이랑 걔가 했던거랑 별차이없어보이는데?

ㅇㅇ
작성일 2023.04.07 18:18

보편적인 방법이라 그렇지 않을까?근데 그 유투버는 나보다 돈이 많은 것 같던데?

ㅇㅇ
작성일 2023.04.07 18:19

다만 주, 전공, 정착금, 향후 계획이 다른 듯ㅋㅋ

ㅇㅇ
작성일 2023.04.07 18:34

어차피 가족들 델고오려는건 다 비슷함. 영주권은 매우 중요함 1-2년 늦춰진다고 문제냐고? 1-2년만에 이민법이 어떻게 바뀔지모름 몇달만에 점수올라가서 영주권못받은 애들이 한트럭임. 컬러지 졸업 후에 취업이 관건인데 그건 니 역량에 달려있는거라 졸업 후 바로 영주권 스폰해준단 회사 찾는것도 쉽진않음 보니까 문과출신이면 굶어죽기 딱 좋다. 차라리 캐현처럼 치기공이나 배워서 오던가해 컴싸이런건 솔직히 잘하는 애들이 너무 많다

ㅇㅇ
작성일 2023.04.07 18:59

컴싸를 정한 이유는... 다른 학과는 굳이 내가 돈주고 안배워도 취업 도전 가능한 과들이 대부분이라 문과로서 도전 가능한 분야를 하나의 안으로 생각한건데, 솔직히 경쟁력 없다는거 동의해서 물류 관리도 생각하고, 그 현처럼 치기공도 배워서 갈까 생각중. 최대한 옵션을 늘릴려고ㅎ 조언 고마워 형.ㅎ

ㅇㅇ
작성일 2023.04.07 19:08

호텔, 헬스케어쪽 알아봐라 컴공 물류 이딴건 개좆되는길로가는 지름길이야

ㅇㅇ
작성일 2023.04.07 19:32

고마워 형!!

ㅇㅇ
작성일 2023.04.07 18:39

굉장히 중요한시기인데 일단 미리 잘 준비하는거는 좋은거라 본다. 하지만 밑에 4가지 정도는 꼭 고려해라.1. 캐나다 이민의 목적이 무엇인지 한국 생활에 신물나서 오는거면 여기에 대단히 착각할 가능성이 높은데 캐나다 정착하기 위해 앞으로 최소 5년은 지금 한국 삶보다 힘들다는걸 인지해라. 문화든, 영어든, 음식이든, 건강이든 모든게 한국이랑 달라

ㅇㅇ
작성일 2023.04.07 18:39

2. 영주권은 이민 필수다 무조건 이거 목표로 하되, 영주권 따고부터가 진짜 스타트니까 너무 힘빼지말고.. 보통 영주권 따다가 다 실패하고 돌아간다. 돈은 몇억씩 다 까먹고..

ㅇㅇ
작성일 2023.04.07 18:53

형 진짜 고마워.너무 와닿는 조언이다.꼭 명심할께.솔직히 기득권은 아니지만다들 부러워하는 회사 다니고,안정적으로 가계 운영하는데,솔직히 조금 내려놓고 싶고,나를 모르는 사람들 속에서새로운 도전도 해보고 싶었어.그리고 여기 살다가 단명할것 같어.이건 왠지 슬픈 예감 같은거야ㅠㅠ거기서 5년간 다시 군생활 한다고생각하고 주말엔 우버잇츠 투잡 뛸 각오로 갈께.다행히 가족들은 모두 동의하고적극 지원하고 있어.솔직히 난 영어가 관건이라 생각해.안정적 정착 여부에 있어서.진짜 피똥 싸도록 할께.무엇보다도, 영주권을 최우선으로 할께.정말 고마워.

ㅇㅇ
작성일 2023.04.07 18:41

3. 영어공부 오지게 하고 와라.패턴영어 233 이런거 2~3회독 하고 꾸준히 공부해야되 나중에 진짜 할려고하면 못한다. 한국에서 고작 아이엘츠 6~7점으로 징징되면 캐나다와서 암것도 못해 그거보다 더 출중한 애들도 여기서 아둥바둥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