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19,20, 유학 후 이민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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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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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경험담을 바탕으로 씀. 본인은 유학원 등을 통해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오류도 있을 수 있음. 그리고 전공이 Science 계열이 아니면 좀 다를 수 있음.
군대 혹은 시간에 쫒기는 사람들을 위해 썼음. 본인 시간, 여유가 많다 하면 더 다양한 방법이 있을 수 있음
1. 유학 코스
보통 3가지 중 하나임.
(a) 2년제 -> 4년제 편입 -> 취직 -> 영주권
(b) 2년제 -> 취직 -> 영주권 -> 4년제 편입
(c) 4년제 -> 취직 -> 영주권
(a) 첫번째 방법은 일단 편함. 공부만 열심히 하면 (적당히 해도 편입할 학점은 나옴) 자연스럽게 졸업 되고, 멀쩡한 4년제 졸업 했으면 취직도 그리 어렵지 않음.
이 경우도 코업은 꼭 하길 추천함. 대기업&유니콘 기업을 이력서에 정말 정말(상대적으로) 쉽게 넣을 수 있음. 이런 개꿀이 있을 수가 없음.
단점은 돈이 3번째나 거기서 거기로 많이 듬. 1억 넘어감. 코업으로 깎아도 5천 이상 무조건 듬.
(b) 대충 5천만원 정도 드는 코스임. 가장 저렴함. 코업하면 3천선도 가능. 다만 본인이 군대를 가야 할 경우 리스크가 가장 큼. 2년제 졸업하고 NOC(경력으로 영주권 딸 수 있는 직군) 랭크 잡을 구할 가능성은 0에 수렴함. 이 경우 코업을 새빠지게 돌리면 승산이 있음(실제로 실무를 중시하는 여기 성격상 코업하면 잡 구하기 수월함) 그리고 코업도 영주권 경력에 들어감. 평범 서민 추천형 코스
다만 2년제 졸업후 4년제 편입을 안하면 자동으로 PGWP 상태가 됨(신청 안하면 날라감) 즉 이 평생 한번뿐인 워크 퍼밋에서 취직을 못하고 영주권도 못따고 군대를 간다? 나중에 돌아와서 4년제 편입, 졸업 해도 일 못함. 신세 망칠 가능성 있음. 부단히 노력하면 어렵지는 않으나 향수병 난다고 질질 짜고 있으면 인생 훅가는 리스크가 있음.
(c) 본인이 돈이 많아서 3번째 방법으로 갈 수 있으면 이 글 읽을 필요 없음.
2. 공부
전체적으로 그리 어렵지는 않음(다시 말하지만 Science 계열 기준임). 그러나 한가지 꼭 챙겨야 하는 학점이 있다면 영어임. Academic Writing은 2년제를 가나 4년제 부터 시작하나 꼭 이수해야 하는 과목인데, 한국인들은 여기서 많이 좌절당함. 이 학점은 필수학점이라 못따면 졸업 못함 엌ㅋ(4년제면 3학년 진학 불가)
이게 왜 문제냐... 이 Academic Writing은 에세이를 쓰는 강좌임. 그리고 아시아 유학생들이 F 혹은 CE를 그리 잘 받기로 유명함. 문제는 F 혹은 course drop을 하게 되면 재수강을 해야 하는데, 재수강을 하면 학비를 또 내야 하는 것임. 한 과목당 대략 $1500로 계산하믄 됨. 한번 떨어질 때마다 120만원 가량이 증발하는 거임.
BC주가 목표다 하는 사람은, 랑가라 칼리지는 저 영어 학점이 지옥이라는 걸 명심하셈. 보통 저것때문에 중간에 Douglas College 같은 비교적? 쉬운 곳으로 가서 영어 학점만 떼오는 사람들도 있음(본인 포함)
3. 영어
보통 오면 가장 무섭고 긴장되는게 영어 일 것임. 캐나다에서 겪을 인종차별의 99%는 언어 장벽에서 나옴. 영어를 잘하면 인종차별을 당할 일도 거의 없음(길거리 대마오버도스럼이 와서 시비거는건 로컬도 대상임). 단, 그리 부담스럽지는 않음.
영어 수업은 몇 번 구르다 보면 금방 들림. 스피킹은 적성 차이가 있긴 한데, 그래도 먹고 살고 취업할 만큼은 자연스럽게 오름. 여기 살다보면 흔히 유튜브에서 유학 vlog하고 영어 쏼쏼 하는 애들이, 사실 얼마나 그지같이 못하는지 알게 됨. 그래서 한국계 1.5세, 2세 친구가 있으면 빨리 늘음(로컬은 대화 수준에 맞춰준다고 신경써줘서 오히려 안늘음, 쓸데없이 착함)
물론 맨날천날 한국 애들이랑 술마시고 놀러다니면 그 유튜브 vlog 수준이 되는 것임. 집에서 스피킹, 라이팅 연습은 꾸준히 해줘야함
4. 군대
영주권을 언제 받을 수 있냐에 달려 있음. 향수병이다 뭐다 하면서 코스 이탈하는 사람들 주변에 정말 많았음.
본인의 경험으로 딱 말하자면, 처음 칼리지를 시작할때 친구가 8~9명 정도 있었는데, 지금 나만 남음. 대다수가 적응 못하고 삑사리 내고 한국으로 귀국함.
영주권은 대충 2년제+2년 혹은 4년제+1년 경력으로 딸 수 있음(EE점수 기반인데 평균치가 맨날 바뀜으로 확실하지 않음)
학부는 24세(졸업까지 얼마 안남았으면 25세까지 여유를 주는 걸로 알음)가 해외체류 마지노선인데, 이 전에 영주권을 따야됨.
4년제로 시작하면 졸업까지 기간이 길어서 부단히 공부해야 되고, F받아서 재수강 하면 바로 아오지 가야 하는 것임.
2년제로 시작하면 취직이 안되기 때문에 코업을 돌려야됨. 코업하고 졸업해도 취직을 못하면 아오지+인생 망(PGWP는 인생에 한 번 뿐이기 때문)
고등학교 졸업, 혹은 고등학교때 오는 사람들 대부분이 문화에 적응을 못함. 설령 가까스로 학위를 딴다 해도 보통 한국으로 돌아가버림. 북미의 거대한 기회를 생각해 봤을때 여기서 비싼돈 내고 졸업하고 한국 돌아가는건 1~2억쯤 땅에 버리고 커리어 시작하는거라 보면 됨. 근데 이게 바보같이 보여도 대다수 사람들이 포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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