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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같은 사람 있을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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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ㅇ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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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사람들한테 기대하는 수준(?̊̈)이 높아서 가끔 같이 놀면서 캐주얼한 분위기에서 여러 주제로 대화 나누거나 학교에서 배우는 과목들 주제로 대화 나누면 이걸 왜 저렇게 어렵게 하지 이걸 왜 모르지 이런식으로 생각하게 되고 (당연히 속으로만 생각하고 대화할땐 그냥 맞장구 쳐줌) 어쩔땐 다른 사람들한테는 이게 어려울 수 있구나 이렇게 생각하게 됨. 성인 되고 나서 이상형이 똑똑한 사람으로 바뀌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성인되고 사귄 사람이 딱 2명밖에 안되서 슬프네 ㅠ 훈련소 동기들이 sky 아니면 해외유학하다가 군대 온 사람들이었는데 (카투사) 그때 제외하곤 사회 나와서 알게된 사람들이랑 비슷한 느낌(?)으로 대화나눠본  적이 없음.

이게 지능이랑 연관되있는지 아니면 그냥 센스 유무인지 딱 이렇다 저렇다 말 못하겠는데 개인적으로는 그냥 조금만 생각해보면 되는 것들이라고 생각해서 다른 사람들이랑 어울릴때 가끔씩 답답함. 부랄친구들한테 안 꺼내본 얘기인데 의견 좀 들어보고 싶어서 여기다 올려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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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AliceLee님의 댓글

  • AliceLee
  • 작성일
누구나 다 그럼 근데 그걸 내려놓을줄도 알아야함 반대로 생각해보면 남들 입장에선 당연한건데 너가 못하는것도 있잖아? 그래서 서로서로 이해하고 돕고 사는거임 속으론 얘 이것도 못하네? 이렇게 생각할수 있지 근데 그걸 밖으로 표출하면 사회성 문제가 되는거임

AliceLee님의 댓글

  • AliceLee
  • 작성일
넌 잘하고 있는거야 오히려 너가 남들 모르는거 도와주면 주변에선 널 좋은 사람으로 봄 대신 사람 더 많이 만나며 눈높이를 좀 낮출 필요가 있어보인다 특히 여자들은 생각보다 논리적이지 못함 그래서 여자랑 대화할땐 논리로 들어가면 안됌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다 그런건가 ㅋㅋ 당연히 밖으로는 안 꺼내지. 아싸 같이 주위에서 겉도는 애들이 대화하는거 보니까 그러더라. 무조건 그냥 팩트로만 말하려고 하고 공감해주는거랑 대화 나눌때 티키타카가 안됨 대화하는거 보면. 이런걸 한번도 입밖으로 꺼내본 적이 없어서 그냥 궁금했음.

AliceLee님의 댓글

  • AliceLee
  • 작성일
나도 그럼 게임할때 이새낀 이걸 왜 못하지 시1발? 이건 존나 기본인데? 속으로 이생각 ㅈㄴ 함 그래도 머 어쩌겠냐 게임보다 친구가 더 중요한건데 답답해도 참고 내가 더 잘해봐야지 하는거지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그래서 이상형이 똑똑한 여자임..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대화 나눌때 그렇게 이뻐보일 수가 없음. 페티쉬인가 ㅋㅋㅋ 눈높이는 너 말대로 낮춰야되는게 맞긴해. 예전보단 나아지기도 했고. 요즘은 그냥 사바사라고 생각하고 그냥 잘 맞는 사람이면 같이 놀아.

AliceLee님의 댓글

  • AliceLee
  • 작성일
존나 똑똑한 여자라도 일상생활에선 논리적이지 못함 이건 걍 여자들 특징임 대신 학술적 대화 나눌땐 좋을듯

김겸손님의 댓글

  • 김겸손
  • 작성일
맞음. 특히 생리중일때는 더 그렇고... 이건 어쩔 수 없는 생물학적 차이인듯? 대신 똑똑한 여자들은 그때가 지나가고 나면 사과하면서 바로잡지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생각해보니 맞는말이네. 항상 본인이 잘못하거나 선 넘었으면 진지하게 사과하거나 애교부리면서 먼저 사과하더라.

김겸손님의 댓글

  • 김겸손
  • 작성일
어쩔 수 없는 듯? 닥터하우스 에피소드 중에 남자가 개씹천재인데 평범한 여자랑 사랑에 빠졌음. 근데 여자랑 대화가 너무 안 통하니까 본인 신분 숨기고 술이랑 약하면서 원래보다 멍청(평범)해지고 사귐. 근데 결국 장기복용으로 목숨 잃을 뻔 하면서 술이랑 약 끊고 여자랑 다시 대화가 통하지 않게 돼서 여자가 건강해져서 다행이라고 웃는데 돌아서면서 우는 장면으로 끝남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난 개씹천재는 절대 아니고 그냥 평균에서 조금 더 높은 수준인듯. 근데 한국인들 앞에서 이런거 말하면 까내릴까봐 절대 말 못하지 ㅋㅋ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내가 딱 너같은 케이스였는데 좀 살아보니까 사람들은 학교나 직장이 아닌 일상에서 이런 진지한 주제와 떠드는걸 자체를 싫어하더라친구들끼리 만났을땐 자질구레한 얘기하면서 잡담하는걸 더 즐김아이비/메드스쿨까지 다니는 애들조차도 그러는거보면 꼭 지능문제는 아닌것 같음맨날 논리 찾다보면 주변에 남는 친구 없음

엘모(eLmo)님의 댓글

  • 엘모(eLmo)
  • 작성일
왜냐하면 피곤하니까 ㅎㅎ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ㅇㅇ 그래서 나도 논리 그만찾고 시시콜콜한 대화 나누는법을 익히고 있음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아니 당연히 데일리 라이프에서는 가볍게 얘기하고 재밌는 얘기만 하지 ㅋㅋㅋ 나도 눈치는 있다고. 근데 가뭄에 콩나듯 토론하는거 좋아하는 사람 만나면 대화나눠보면 내가 성장하는 느낌이라 희열 느낌. 맨날 논리 찾는건 아냐 나도 사람인데 ㅋㅋ

97년생파붕이님의 댓글

  • 97년생파붕이
  • 작성일
나도 전여자 친구하고 헤어진 이유들 중 하나가 같은 간호사 출신이였는데 맨날 만나면 일 아니면 심화된 이야기만 해서 힘들었음. 쉬는게 쉬는게 아닌 느낌 ㅋㅋ

엘모(eLmo)님의 댓글

  • 엘모(eLmo)
  • 작성일
그런짓(...) 은 직장에서 해야지아무도 집이나 일상생활에 까지 그걸 가지고 돌아오고 싶어하지 않는다구 ㅎㅎ그런걸 직업으로 삼아 봐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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