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 사막에서 화상 입을 정도 햇볕보다는 바닷 비바람이 낫지 않나?솔까 피닉스, 라스베가스의 익스트림한 추위, 플로리다의 허리케인과 습도, 시카고, 토론토의 추위 생각하면 밴쿠버는 순한맛 아님?

난 필라델피아야! 근데 라스베가스가 익스트림하게 추움?

*더위를 쓰려는데 추위로 오타 남. 필리는 그냥 한국과 비슷한 날씨인데 미세먼지 없고 눈 좀 많이 오는 느낌이던데. 캐나다가 아니라 미국 사람이었음?

원래 유학 스타트를 필라델피아에서 했음 지금 여기 날씨 밴쿠버보다 따듯할걸

글쿠먼. 갠적으로 동부에서는 필리가 가장 가성비 대도시라 생각. 전반적으로 렌트나 다른 물가나 NYC나 보스턴은 물론이고 DC보다도 싸보이던데. 필리 밑으로 규모들이 너무 작고. 그리고 딱 NYC랑 DC 사이라 놀러가기도 좋은거 같고. 막상 살면 거기도 안 좋은게 이래저래 잇으려나

과거 미화일지 모르겠지만 안좋았던 기억은 유학 처음 갔을때 나혼자 영어 못해서 위축되있던거? 그때 누가 말걸어도 걍 쏘리~ 이러고 학교에 french 선생님한테만 가서 귀찮게 뭐 물어보고 했음 이게 좀 안좋은 기억이지 그 외엔 1달정도 적응기간? 거친후엔 여자친구랑도 맨날 붙어다니고 형도 있고 안좋은점 하나도 없었음

그때당시 뉴욕 1번, 볼티모어 몇번 가봤는데 필라델피아가 더 좋았음 그리고 필라델피아 아래에 월밍턴이라는 도시 있는데 난 그게 미국 수도인줄 알았음 ㅅㅂ ㅋㅋ

볼티는 정말 그렇게 치안 씹창인가? 윌밍턴은 기차로는 지나만 가봣는데 어떰?

음 딱히 그런거 못느낌 치안이 씹창이라기 보단 도시가 어두운 분위기임 월밍턴은 그냥 작진 않은데 크지도 않은 적당한 도시? 사실 내가 뭐 말할게 없는게 볼티모어가 약간 밴쿠버로 치면 빅토리아 같은 존재였었음 빅토리아 간다고 뭐 느끼는거 없잖아

딱 들으니 감이 오네 ㅇㅇ. 여튼 필리 은근 underrated 된 도시라는 생각은 듬. 차이나타운 쌀국수들도 은근 꿀맛이던데

대도시를 좋아해서 난 도시 외관만 보면 뉴욕이나 시카고가 더 좋긴함 근데 필리도 뭐 꿇리진 않을정도로 꽤 큼 명소도 꽤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