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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고치는걸 좋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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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캘거리시골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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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는 아니지만 고장난 장난감, 가전제품 등을 고치는거에 재미를 느끼고, 좋아함. 물론 본인꺼만 고침. 다른 사람꺼 고쳐줬다가 잘못되서 욕 먹을까봐 절 대 안함.

캘거리 와서는 식기세척기 배수펌프 교체했고, 와인냉장고 전기변압 부품 교체, 냉장고 정수기 문제 해결 했음. 회사에서야 내 돈 아니니 이거저거 교체해가며 기계 고치지만 집에서 내 쌩돈 날려가며 그리 고칠수가 없으니 회사보다 진짜 더 열심히 문제점 찾아내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인지 아닌지 파악하고, 부품가격이 합리적인지 아니면 새거 사는게 나은지 따진 다음에 아내에게 정말 이것만 바꾸면 되? 확실해? 전문가 부르는게 낫지 않아? 라는 소리를 들어가며 부품을 교체할땐 안되면 난 죽는다 라는 심정으로 고쳤는데 정상 작동할 때의 희열은 잊을 수 없음.

결론은 진짜 카펫에 묻은 바셀린 지우는 청소약 퐁퐁 말고 추천해줄만한거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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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ㅍㅍㅍ님의 댓글

  • ㅍㅍㅍ
  • 작성일
그걸 여기 물으면 어케하노. 홈디포가서 아재한테 물어봐라 

캘거리시골인님의 댓글

  • 캘거리시골인
  • 작성일
그래야겠어.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그 홈디포 가면 카펫 클리너 있음 초록색 통에 동글동글한 애들 그려져있고 끝에 솔 달려있는거 그거 잘 지워짐

..님의 댓글

  • ..
  • 작성일
캐나다에서 살아갈 수 있는 좋은 재능을 갖고 있구만.손재주가 좋은 사람이 캐나다에서 최고의 신랑감인데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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