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인지는 말안할껀데 기사 찾아보면 있을수도 있음 동두천 근처에서 20대 남자 오토바이 타다가 트럭이 깔려 죽은놈 있음 그거 내 사촌임 그것도 나보다 2살 어린
기사는 그냥 사망했다고 써져있는데 얘 사지 찢기다 싶이 해서 몸 수습하느라 장례도 존나 오래 걸림 얼굴도 갈려나가서 상복 입힐때 얼굴 가려놈

걔 아빠 그니깐 우리 작은 아버지랑 우리 아빠만 대표로 가서 시체 보고 나머지 가족들은 유리벽 뒤에서 삼배로 얼굴 감싸고 관 눕혀 있는거만 보게함. 나무도 사서 그 밑에 묻어줬는데 존나 좆같은데 사고 수습하고 오토바이 처리 어떻게 할지 정해야 해서 보관소에 가서 서류 작성해야함 우리 가족 남자들이 대표로 가서 처리하는데 오토바이에 피 범벅임 피가 오래되면 검은색으로 변하는지 그때 처음알았음 초록색 오토바이 였는데 아직도 기억나는게 오토바이 시트부문부터 앞 전체가 초록색이 검은색으로 덮여있었음 이게 오토바이 옆으로 넘어지면서 그 위에 갈리듯이 끌려가서 사람은 갈렸는데 오토바이는 긁인거랑 몇개 부러진거 빼고는 멀쩡했음 그자리에서 바로 폐차(?) 함 트럭운전수는 어떻게 됬는지 모르는데 내 사촌 과실이 커서 우리가 할말이 없었음.
나도 오토바이 좋아했어서 두카티 파니갈래 타고 있었는데 바로 팔아버림 오토바이 소리만 들어도 몸이 안움직이는 트라우마 생겨서 일년정도 고생함. 스쿠터나 다른 오토바이는 괜찮은데 카와사키 레플리카 초록색 같은거 거리에 보면 가슴 존나 뛰고 숨 잘 못쉼
아직도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