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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렌탈 아파트 사는데 세상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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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앙투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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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9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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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홀로 와서 룸렌트로 1년 반 살다가 5년째 렌탈 아파트에 살고있음.
일하는 공동체는 상관없는데, 집이란 개념에서 모르는 사람들끼리
사는 공동체는 너무 어렵더라.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편인데,
내가 쉬어야할때, 가끔이라도 뭘 같이해야 하는것,
스케쥴, 생활패턴이 모두 달라서 조용한 시간이 거의 없는 것,
빨래도 샤워도 제시간에 못하고 눈치싸움 벌이는 것.
한인끼리 룸쉐어로 등쳐먹는 꼬라지 신물나서
렌탈 아파트 찾기 시작해서 지금은 굉장히 만족하면서 살고 있음.


렌탈아파트는 오래된 아파트면 대부분 난방이랑
핫워터 포함임. 이게진짜 ㄹㅇ 장점임. 겨울에 난방 펑펑 틀다못해
창문에 김이설다 못해 물이 비처럼 내려도 공짜임.
두달 전깃세 평균 45불 나옴. 3년동안 한번도
두달에 49-50불 조차도 넘겨본 적이 없음.
다운타운은 가끔 미포함인데도 있는데 그런데는 거의
찾아볼 수 없음.


오래된 렌탈아파트는 지역 시세들보다 현저히 저렴함.
3년전 렌트비가 오를락 말락할때 아파트 옮기고 들어와서
현재 역중심에 자리한 1bd 1bth 올해 인상률 적용해서
$1,195에 살고 있음.
셋째. 법정인상률을 잘 지킴. 보통 개인 하우스 오너들은
법정인상률 개무시하고 백불 올려달라 오십불 올려달라 하는데
아파트들은 보통 중대형 프로퍼티 회사들 소유라 무조건
법정인상률을 따라감.


단점이라면 해충이나 공용세탁실,
일처리 잘 안하는 프로퍼티 매니저 정도?


렌탈아파트 살면서 아쉬운 소리 해야될 사람 없는게
세상편함. 적어도 이 유닛의 주인은 나라서 내세상임.
난방비없어서 겨울에 전깃세도 많이 안나오지
눈치보면서 먹을거 해먹을 일도 없고, 시끄러울 일도 없고.
신축렌탈 가지 않는이상 시세보다 훨 저렴하지.


다만 매니저랑 친하게 지내야 뭐 고치더라도 선뜻해줌ㅋ


워홀로 와서 한국다시 돌아갈거면 룸렌트 경험해봐도 괜찮은데,
유학생이거나 유학맘들 홈스테이에, 하우스렌트에
꾸역꾸역 엿같은 한인 하우스나, 엿같은 외국인 하우스
들어가서 오너 잘못만나 개고생하는지 모르겠음.
돈있으면 신축렌탈 아파트 들어가는게 젤 속편하고,
돈없어도 오래된 렌탈 잘 관리된데 가서 살면.속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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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가격 차이를 생각해야지.. 토론토 노스욕 기준 진짜 구닥다리 아파트들도 스튜디오 지금 들어가려면 최소 1350-1400. 그 아파트 바로 옆 한인이 룸렌트 돌리는 지하방은 한달 700불. 스시말이들이나 마트 캐서들 얼마 버는지 모르지만 한 4만불 버나? 그럼 세후 삼천 안될테니 룸렌트 사는거지뭐

엘모(eLmo)님의 댓글

  • 엘모(eLmo)
  • 작성일
돈되면 렌트 혼자 쓰는게 최고 좋지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1200이라는 소리인데 그 가격이면 그냥 콘도 마스터룸 쓰는게 더 나을것같은데. 벌레도 안나와, 세탁기도 유닛에 있어 수영장 헬스장 다 쓸수 있음. 요즘 콘도는 거실쉐어도 안둠.

RoyalYork님의 댓글

  • RoyalYork
  • 작성일
세탁기 유닛안에 없는거 진짜 큰거 같음. 완전 불편할꺼 같은데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한번 베드버그때문에 고생해보고 오래된 렌탈 아파트 절대 안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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