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밑에 흥분한 게이글 공감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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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hEhEh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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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안전게이글 워딩이 좀 세긴한데 전반적으로 무슨 의미인지 이해감
글쓰기에 앞서, 먼저 캐나다 사람들 역시 개개인별로 각자 선호도가 높은 직업, 가치를 높이 두는 직업이나 회사는 분명 있다"라고 못박아 두고 시작할께.
그리고 캐내디언중에도 "음.. 그런직업은 좀...."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 분명 있긴있지
이건 부인할수 없다고 생각해, 근데 한국과 가장 큰 차이는 노골적으로 그렇게 말하는 사람의 비율이 어느정도냐 따지면
한국은 굉장히 노골적이고 공개적으로 비교질하는 사람들이 나이아가라 폭포물처럼 넘쳐나고 캐나다는 동네 뒷산 약수터 시냇물정도 수준이다 인듯
그리고 저런말 대놓고 하고 댕기면 인성터졌단 소리 들을 가능성이 엄청나게 높다는 점이 다른듯
아닌데? 내가 저런말 하면 다들 공감하던데? 이런게이라면 "끼리끼리 어울린다" 혹은 "그나물에 그밥"이라는 말이 무슨뜻인지 한번 찾아보자.
그리고 컬리지와 유니의 차이라기보단, 블루컬러들과 사무직의 인식차이, 혹은 차별 그거 말하는거 아니냐?
작업복 입고 현장으로 가는 직업이라면 그사람이 연봉을 얼마나 많이 받든 상관없이 무시하거나 하대하고
동네 중소 사무실에서 사무보조를 하며 미니멈 웨이지를 받더라도 멀끔하게 양복입고 사무실에서 일한다는 이유로 올려치고 그런인식은 확실히 없or적다, 라고 느낀다.
나역시 블루컬러고 컬리지 나와서 운좋게 매니저 달고 살고 있지만, 한국인 친구들이 없고 현지 캐내디언 친구들 20년 넘게 같이 어울리는 그룹 애들 직업보면
각양각색이야, 미니멈 웨이지로 히피처럼 자유롭게 사는애도 있고 40중반 넘어서 갑자기 목수하겠다고 컬리지 다시 들어간 사무직 친구도 있고
물론 이건 내가 운이 좋아서 이런친구들이랑 오래 지내는거다 라고 말할지도 모르겠다만, 난 20년간 캐나다 살면서 내눈으로, 내귀로 저렇게 노골적으로
사람 등급 매겨서 순위질,비교질 하는 사람들은 한국,중국,인도 이 세나라 출신 일부(전부라고 말하고 싶진않음)말곤 못봤다.
지극히 내 경험담이자, 내주변 이야기 이니까 공감 안되도 이해해.
캐나다에 억만장자 되기위한 이유로 온 캐붕이라면 그놈에 A vs B 비교놀이, 대학별 직업별 순위매기기 놀이 하는거 이해하는데
대부분의 이민자들은 한국생활보다 덜 비교하고 마음의 여유를 가진 행복한 삶을 위해 온거 아니니??
그렇게 숨막히게 비교질하는게 좋고 끝까지 내가 맞다고 우기고 싶은애들은 한국에서 늘 싸우면서 사는게 더 행복할거 같은데..
다들 행복하자, 나이가 몇살이든, 무슨 직업을 가졌든 하루하루 행복하게 살길 바래.
공감하든 안하든 댓글 안남겨도 되고, 다들 좋은밤 되길 바란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웃음이 많은 날이 되길 바랄께 :)
ㅇㅇ님의 댓글
EhEhEh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