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어학원 다닐때 히스패닉 친구들이 제일 많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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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어학공부 본격적으로 시작할때 한사가 가장 비용이 싸고 맛뵈기로 수업 살짝 들어보는거? 할때도 가장 괜찮아서 다녔었음.
영주권자인 누나 말로는 한국사람 많은곳 가면 별로 도움 안될거라고 하기도 했고. 다만 지금도 영어력은 매우 짧다.
비용이 싸서 그런지(퀘스트의 2/3이었나 기억이 잘 안나지만 어학원 중엔 제일 쌌음)
온갖 나라 사람들이 다녔음 한국인도 물론 소수 있고 일본, 중국, 콜롬비아, 멕시코, 브라질,
심지어 유럽 국가 사람들( 스위스, 스페인,독일, 오스트리아, 터키, 우크라이나, 폴란드, 러시아)도 있었
패스웨이 과정 밟기 전에도 아시안이 어쩌다 2명 정도면 남미애들이 5 유럽쪽 애들이 2나 3 이었는데
패스웨이 과정 밟고 나서는 반 인원이 6명 콜롬비안 나혼자 한국인 1명 멕시칸 2명 브라질리언
터키애 3명(여자애 둘은 도중에 한명 졸업 한명 학업 연기 남자 한명만 쭉 같이 다님.)
다들 착하고 마음맞는 친구들이었음. 대학교 간뒤 이민을 준비하는 공통된 목표가 있어서 인지 동질감도 강했고
국적별로 서로서로 뭉쳐만 다니기보단 다같이 잘 어울려 지냈음.
다음주 금요일에 학기 끝나고 방학 시작되면 다시 얼굴이나 보고 맥주나 한잔 하고싶다.
흑인 친구도 갖고 싶은데 대학 시간표 같은 블락에 조별과제 같은조라 매일 얼굴보는 흑인친구는 부끄럼 쟁이인지 친구되기가 너무 힘듬.
프로그래밍과라 그런진 모르겠는데 인종비율때문에 소외감 들어서 그런가...강의 끝나면 뭔가 후다닥 사라지는 느낌.
센테니얼이 스카보로 근처 대학이라 그런점도 있지만서도( 학교가면서 지하철 버스안에서 제일 많이 듣는 언어가 만다린(이게 보통중국어인지 광둥어인진 모르겠음 중국애들은 만다린이라고 하던데.), 인도어(힌두어인지 우르두어인지 그외 언어인지는 모르겠고 시크교 터번쓰거나 인도계 사람들이 씀)같음.
중국,인도인 절대다수에 소수의 현지학생들이랑 한국 유학생도 소수. 흑인애들도 없진 않은데 우리과에는 방금 말한 한명이 전부인거 같음.
나랑 패스웨이 과정 같이 듣던 애들중 3명이 센테니얼 목표로 했었는데 히스패닉 친구들은 한명도 없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