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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여태 외국에서 시드니, 토론토, 밴쿠버에만 살아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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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ㅇ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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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에서 유학생활 시작해 현재는 밴쿠버서 2년 넘게 거주 중인 게이인데 개인적으로 대도시 라이프를 좋아하는 편이고 문화인프라를 엄청 중요시하는 편.
저 중에서 특히 세계에서 살기 좋은 곳 리스트에 항상 끼는 시드니랑 밴쿠버에서 살아봤지만 어디든 완벽한 곳은 없더라.. 밴쿠버도 코로나 이후에 예전의 그 밴쿠버가 아닌 거 같고(요즘 워낙 흉흉해지고 겨울에도 토론토랑 크게 기온차 없는 느낌) 확실히 토론토가 규모면에서 훨씬 커서 그런지 모든 프랜차이즈 등 유행이 캐나다에선 아무래도 제일 먼저 시작하는 듯한 것때문에 가끔 그리워질 때가 있달까
그냥 이런 식으로 계속해서 생각이 드는 걸 보면 전세계든 캐나다내에서든 완벽한 곳은 없다 싶음. 하지만 개인적인 의견으로 말해보자면 나는 캐나다 안에선 살 수 있는 곳으로 밴쿠버가 마지노선인 거 같아..
p.s. 굳이 셋 중에 하나 꼽으라면 호주 시드니가 가장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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