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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원래 토론토대학 가고싶었는데

ㅇㅇ 작성
작성일 2021.12.31 12:27

98 조회
11 댓글

인터넷에서 계속 구설수 올라오고

뭐만 올라왔다 하면 대부분 까는글이여서

어느순간부터 꺼려지더라

대부분 그냥 일부로 까는거라는걸 아는데도 뭔가 내가 다니는 대학이 꾸준히 구설수에 올라간다는게 기분이 별로 안좋음

그래서 11학년인데 워털루 가고싶어졌는데 내가 줏대가 없는건가 뭐냐

댓글 11개

dd
작성일 2021.12.31 12:30

내 옛날 모습 보는거 같네!! 반가워랏!! 난 워낙 유학생 없는 사립학교 다녔던지라 학교에서도 유티 수업 퀄리티 별로라고 가지 말라 바람넣어서 ㅋㅋㅋ 유티 안가고 워터루 갔었는데 오리엔테이션 위크동안 바로 후회했었다... 내가 원하던 외국대학 건축물들이 아니라서.... 라임스톤 떡칠한 호그와트 기대했다가.. 워터루 건축물들 보고 눈물낫었다... 주변 신경 쓰지 말고 너가 원하는 선택을 해야 후회안한당. 근데 유티 수업퀄리티는 충격적이었다 ㅋㅋ 친구 수업 구경갔다가 뭔 오디터리움에서 천명이 같이 수업 듣는거 보고 충격먹었던 기억.

ㅇㅇ
작성일 2021.12.31 12:47

요즘 들어서 그냥 캐나다 유학 온게 좀 후회되더라,, 그냥 안까이는 대학이 없어

ㅇㅇ
작성일 2021.12.31 12:52

요즘도 그러니 ㅋㅋㅋ 내가 십년 더 전에 대입했었는데 그때야 워낙 집 가까운대학가고 그러던 시절이라 캐나다 대학 무시 많이 당했는데 ㅠㅠㅠ 유티는 하도 워시아웃 심하니까 아예 주니어 될때까지는 유티다닌다 인정도 안해주는 분위기였움 ㅋㅋㅋ 근데 캐나다에서 평생 살꺼면 어차피 상관 없잖아??? 아니면 나중에 미국으로 편입해도 되는거니 걱정 노노. 내가 워터루 다니다가 미국 편입한 케이스거덩.

ㅇㅇ
작성일 2021.12.31 12:56

헐 진짜로???? 워털루에서 좋은 대학으로 편입했어?

ㅇㅇ
작성일 2021.12.31 13:02

노우노우 학생애들 수준은 워털루 >>>>>>>>>>>>>> 넘을 수 없는 차원의 벽 >>>>>> 미국 대학. 물론 세계대학 순위 등등 고딴건 미국대학들이 원래 더 높으니까 ㅋㅋ 좋은곳으로 편입했다고 할 수도 있다만. 워터루는 아무래도 학부 중심이니 빛을 못보고. 걍 미국 중간 수준으로 편입했었움. 편입하고 첫학기 끝내기도 전에 학교 학생수준에 경악하고 다시 워털루 돌아가려고 절차 다 끝내놓기까지 했었다 ㅋㅋㅋ 추억이네 ㅠ 애들 수준은 워털루가 참 대단하긴 한거 같아. 미국은 그냥 기회의 땅이라서 경쟁이 적고 기회가 많은거뿐이고. 너는 학벌 컴플렉스 심할거 같으면 네임벨류 높은곳으로 편입해라 ㅋㅋ 난 애초에 그런거 관심 없던 사람이었던지라 신경 안썼당.

ㅇㅇ
작성일 2021.01.01 08:13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랬을 수도 있겠구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난 웨스턴온테리오나 퀸즈 같은 건축물을 꿈꿧었움 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