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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재미없는 캐나다가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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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an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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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 간섭/눈치 안보고 남 피해 안주는선에서 편하게 입고먹고자고 돌아다니는거 너무 편함
한국에선 무조건 친구들이랑 어디 가서 마셔야하고 먹어야하고 어디한번 가봐야하지만, 자기 혼자 스스로 혼자만의 재미를 찾아서 하는 사람들한텐 이만한 고역이 없거든
가만히 앉아있다가도 갑자기 삘받아서 눈오는날 조깅하고 비오는날 트래킹하기에는 이만한 나라가 있을까 싶음
한국에서처럼 밤늦게까지 돌아다니면서 놀러다니는거 좋아하는사람한텐 캐나다가 ㄹㅇ 지옥일듯
한국이 현란한 채색으로 그려진 그림이라면 캐나다는 내가 직접 그리는 도화지같은 느낌임
밑에 영주권 포커스 글에서 엘모아재가 쓴 댓글보고 불현듯 떠올라서 적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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