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한국이 쉽게 무너질것 같지는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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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쌓아놓은 산업기반이 있어서 쉽게 무너질 것 같지 않음.
그리고 방산, 배터리, 수소 인프라 기술, 친환경 에너지, EV 등등 새로운 산업도 키워나가고 있고
공장 자동화 설비에 엄청 투자하고 있고 현재 한국이 세계에서 로봇 상용화 1위 국가임.
2010~2020년대에 배출한 젊은 인력 때문에 이 기업들이 2040,2050년 까지는 경쟁력을 잃지 않을것임.
일본은 1970~90년대 당시 내수로 충분히 먹고 살 수 있어서 갈라파고스화 된 경향이 있지만
우리는 전성기때 (지금 현재) 무조건 해외로 나가야 먹고 산다는 마인드 때문에 스스로 경쟁력을 잃기 쉽지 않은 구조고
다르게 보면 전성기때 갈라파고스화를 자처한 일본과는 다르게 우리는 전성기때 인구 축소로 더욱더 해외 진출을 지향하고 있음.
이게 국내 취업시장에는 당연히 좋지 않고 한동안은 산업 몸집줄이기와 양질의 일자리가 한국을 빠져나가는
사업 해외 이전 현상으로 취업헬이 지속될거라고 생각하지만
시간이 지나 어느정도 equilibrium을 달성하게 되고 저출산이 지속되다 보면 일자리는 남아돌게 될것인데 이때 출산율이 일본처럼
안정화에 접어들지 않을까 싶음.
내가 경제학자는 아니라서 이게 언제라고 단정하기는 힘들지만 아무튼 그게 자연의 섭리고 경제의 섭리다.
그리고 내 개인적인 생각인데 멀지 않은 미래에 한국 소멸 현상을 확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몇 있을것이다.
1. 첫번째는 중국-타이완 전쟁임. 나는 전면전이 일어날거라고 보지 않고 이번에 대만 민진당이 진것 처럼 중국이 계속 대만 정치로 파고들거라고 생각함.
친중 정권을 만들려는 노력도 있겠지만 전쟁공포를 확산시켜서 대만 젊은이들의 싸울의지를 꺾어놓는 방법이 있을텐데
지금은 후자로 공략하고 잇는듯해. 미국은 강력하게 저항하고 있지만 대만 젊은애들의 70,80%가 전쟁이나면 튀겠다고 하고 있는 상황이고
거기도 한국 만큼 심각한 고령화 문제로 대만 스스로가 미국으로 부터 신뢰를 잃게 될 것이라고 생각함.
그때 중국이 대만 섬 봉쇄정책으로 서서히 먹혀들어거라고 예상한다.
이때 파운드리 경쟁력을 발전시키고 강력한 국방력을 유지하고 있는 한국한테 다시 한번 기회가 올거라고 보고
이때 미국이랑 중국 사이에서 물타기를 잘해서 삼성이 기회를 잡으면 한번 더 크게 도약 할 수 있다고 생각함.
2. 두번째는 지구온난화 찬스임. 물론 한국도 굉장한 피해를 보는 나라 중에 하나지만
평균온도가 이렇게 상승하다 보면 동남아시아에 헬게이트가 펼쳐질거임. 36도 이상 여름 온도가 유지되면
사람이 땀을 내지 않고 열을 가둬놓는 생리학적인 문제가 생기고 가뭄이 생기며 농사는 망함.
이렇게되면 인구가 북쪽으로 이동하는 기후난민들이 발생할것인데 이때 한국이 그 인구를 받아들여서 인구가 소멸된 지방으로
내려보내야 되고 일본, 중국, 대만 보다 비교적으로 임금이 높은 한국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을텐데 기회를 잘 잡아야겠지.
3. 중동 찬스. 2008년에는 한국을 중국이 구제해줬다면 오일에서 관광, 테크기반 경제로 전환하고 있는 중동이 구제해줄 것 같음.
한국 기업들이 IoT나 수소,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 경쟁력을 잃지만 않으면 기회를 잡을 가능성이 큼.
4. 핵융합 찬스. 토카막 방식은 한국이 세계 1,2위 왔다갔다 하는데 이 기술이 현재 상용화가 가장 늦지만 또 가장
핵융합 발전에 필요한 연쇄반응을 일으킬 가능성이 큰 기술임. ITER까지 가동되면 우리가 상상했던 것 보다 빠르게
실용화가 될 수 있는데 이때 KSTAR 핵융합기술원이 기술이전만 잘 해주면 세계에서 가장 각광받는 국가 중 하나가 될것임을 장담한다.
5. 우주개발 찬스. 너무 SF같다고 생각해서 별로 신경을 안쓰는 주제인데 누가 뭐래도 미래 경제를 선점하려면 우주 기술이 필요함.
우리도 얼마전에 다누리호 달 궤도 안착에 성공했고 지금 세계 선진국들이 달로 가려고 서로 앞다투어 경쟁하고 있는 이유가 자원 확보 때문임.
다누리호가 달로 간 이유가 뭔줄앎? 여러가지 미션들이 있지만 달 표면에 물이 있는곳을 조사하러 간게 크고 그 지역으로 달탐사 하려는 목적임.
미래 핵융합에 사용될 힐리움3을 운반하는 시설을 만드려는 초석같은 움직임이라고 보면 되는데
한화 에어로스페이스, 이노스페이스, 페리지항공우주, 우나스텔라 등등 한국도 벌써 우주 개발 기술을 어느정도 확보해가고 있음.
이노스페이스 같은 경우는 운석 탐사 및 자원 개발도 목표로 하는 스타트업임.
나도 이런문제에 대해서 생각이 많은데 내 생각 주저리 주저리 써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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