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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눈치 보기 싫어서 이민가면 이민가서는 남 눈치 안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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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도 자기 마음먹기에 따라서
충분히 남 눈치 안보고 살수있어
당연히 직장 생활 포함임
남 눈치안본다고해서
아싸가 되는것도 아니고
상사한테 찍히는것도 아니야
남 눈치를 안봐도
사람 자체가 괜찮고
회사에서는 자기 할일만 잘하면
주변에서 아무도 뭐라 안한다
남 눈치는 안보더라도
남한테 피해를 끼쳐서는 안되고
정해진 룰은 따라야한다
그냥 저사람은 얼래 저런 성격인 사람인가보구나 하고서
서로 잘 지낸다
그리고 지금이 무슨 쌍팔년도도 아니고
점점 남 눈치 안보고
자기 소신껏 사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당당하게 그 사람들처럼
남 눈치 안보고 살면 된다
한국에서 남 눈치보며 살던 사람이
이민가면 갑자기 남 눈치를 안보게 될까?
물론 이민 자체는 찬성임
단지 이민의 이유가 남 눈치 보기 싫어서
혹은 그런 한국 문화때문이라는 사람들이 많길래
내 생각을 적어본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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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

오마이걸비니님의 댓글

  • 오마이걸비니
  • 작성일
애초에 한국에서도 눈치보던사람이 여기라고 눈치안볼수가있나싶음

storyd님의 댓글

  • storyd
  • 작성일
내말이 그말임. 나 자신도 한국에 있을때 남눈치 안보고 잘만 살았음. 물론 캐나다가 한국대비 남눈치 안볼수있는 환경을 좀더 만들어주는것도 사실임. 애당초 문화상 티나게 남 눈치주는일이 적고, 어딜 이민가든 인간관계도 리셋되니깐 가까이서 눈치주던 주변사람의 수도 적어짐. 근데 자존감을 키우면 어느환경에서도 내 베짱으로 잘 살수있음.

오마이걸비니님의 댓글

  • 오마이걸비니
  • 작성일
걍 한국인들 마인드가 sns에올라오는 누가봐도 씹주작 사이다썰정도는 되어야 눈치안보는거고, 그게아니면 걍 다 눈치보는거고 그런 눈치보는사회가 잘못된거라고 생각하는것도 큰거같음ㅋㅋ

storyd님의 댓글

  • storyd
  • 작성일
그거도 이해안되는 부분. 다들 전체주의적 사고방식 극혐하면서 본인들도 다를게 없음. "사회"를 탓함. 사회가 잘못된 것임. 사회가 그러기 때문에 그안에 사는 나는 손 쓸 수가 없음. 뭐 이득볼때는 철저히 개인주의적이게 가면서 잘못됐을땐 갑자기 전체주의자로 바뀜.  ㅋㅋ

오마이걸비니님의 댓글

  • 오마이걸비니
  • 작성일
어느 문화에서도 부당하거나 남에게 피해를끼치는게 아닌이상 규칙,관습은 따르는게 잘못된건아니라고 난 생각함. 그리고 그거랑 별개로 한국에서 군기문화로 부당한것들이 어느정도 있는것도 맞다고생각함...

오마이걸비니님의 댓글

  • 오마이걸비니
  • 작성일
근데 한국인이 제일 말 잘통하는 한국에서 그런거 말,표현못했던사람이 갑자기 환경이변한다고  잘할거라고는 생각이 안듦

storyd님의 댓글

  • storyd
  • 작성일
그러면 한국인들은 눈치를 보는거 자체가 그 사회의 규칙,관습이기 때문에 눈치를 보는거임? 맞는말 같기도.

오마이걸비니님의 댓글

  • 오마이걸비니
  • 작성일
ㄴㄴ남에게 피해를끼치는 룰이나 관습을 따르는걸 무조건 주위에서 눈치줘서 하는거라고여기는게 잘못됐다고생각함. 뭐 어지간히 못하겠으면 말해야하는데 그 말을못하면서 해외나온다고 못하겠다 말할거라고 생각도안들고

storyd님의 댓글

  • storyd
  • 작성일
내가 생각한 눈치의 개념과는 다르네. 난 단순히 일상생활 오지랖같은거. 패션,외모 지적이나 취직,결혼,출산 등등. 본인자존감이 충분히 높으면 쌉무시 가능한데 많은 한국인들이 자존감 키울생각을 안하고 그런 눈치를 주는 사회를 탓한다는걸 얘기한거임.

storyd님의 댓글

  • storyd
  • 작성일
근데 그 못하겠다고 말 못하는거로 예를 들어봐도 똑같음. 한 예로 직장에서 고용주와 노동자간 서로가 갖고있는 서로에 대한 기대나 일에대한 기본 등이 달라서 생기는 갈등은 한국이나 캐나다나 있는데 캐나다라면 정 안맞으면 ㅈ까라그러고 im out하고 걍 본인이 나옴. 그게 본인에게 피해가 아니라서가 아님. 피해이지만 정신건강을 위해 본인이 나옴.

storyd님의 댓글

  • storyd
  • 작성일
한국인들은 피해인거 본인이 계산해서 아무말찍소리 못하고 있는거같은데, 그럼 애초에 본인 선택인것을 사회탓을함

오마이걸비니님의 댓글

  • 오마이걸비니
  • 작성일
ㅇㅇ 맞음. 본인이 정 못하겠고 본인에겐 스트레스다싶으면 본인이 선택을해야하는데, 그선택을 결국 사회가 눈치주는거라고 탓만함. 그리고 외모같은 일상오지랖은 오히려 난 들어본적이 1도없어서 그거에대해선 말못하겠음

Banff님의 댓글

  • Banff
  • 작성일
내가 눈치를 안봐도 눈치를 주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문제인거.예를들면 내가 한국에서일할때 회사가바빠서 맨날 9시출근 12시퇴근 이랫어. 하루는 내할일 좀 빨리 끝내서 9시에 최근했단말야? 담날 출근 했더니 연구소장이 내자리에 와서 다른사람들 다 보는 앞에서 겁나 쿠사리줌. 왜 팀선배 팀장님 남아서 계속 일하는디 너만 빨리갔냐고.

Banff님의 댓글

  • Banff
  • 작성일
내가 맡은일 다 끝내고 갔고 밤 9시 퇴근이 빠른거냐 따졌는데 돌아오는 답은 너 할일 다 끝냈으면 다른팀원들 일 가져와서 해서 같이 전체일 다끝내야하는거 아니냐며 뭐라함분명 정작 전날 나 퇴근할때 팀장님이랑 그 선배한테 나 어디까지 일 잘 마쳤고 퇴근해보겠다고 말하고 갔는데 말이야.뭐여튼 이런식의 눈치 안봐도 눈치주는 사람들이나 상황이많음

Banff님의 댓글

  • Banff
  • 작성일
또다른 예로는 외모나 살찌는 거 가지고도 겁나 뭐라하지. 난 남 신경안쓰고 잘살아도 말야. 마치 걱정해준다는 위선으로 ㅋㅋ근데 다들 알다시피 캐나다 오면 위와같은 (내가 눈치 보고안보고와 상관없이) 눈치주는, 눈치받는 일이없어짐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ㅇㅇ 환경이 사람을 만든다고 안보게되더라

릅재앙님의 댓글

  • 릅재앙
  • 작성일
남의 평판 의식하면서 사는 문화속에서 많은 스트레스를 느끼며 살지 "않았던" 사람들은 공감 못할거임. 난 남의 눈치 봤던거는 공부관련한거밖에없음, 더 해봤자 옷? 신발 같은거는 좀 비싼거사서 자랑하고싶더라 ㅋㅋㅋㅋㅋ 근데 이런거는 여기애들도 마찬가지거든 ㅋㅋㅋㅋㅋㅋㅋ

storyd님의 댓글

  • storyd
  • 작성일
군대 나온 남자치고 그런 문화속에서 안살아본 한국남자 없을거같은데

selfmade0609님의 댓글

  • selfmade0609
  • 작성일
눈치 주는 문화가 있지 않나요 이 부분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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