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꼰대인거냐 아니면 이 한국인이 꼰대인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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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ㅇ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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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대학 화학과 졸업하고 내 분야가 싫어서 앞으로 뭐 할지 생각하면서 풀타임 식당 서버알바 하는데
한국에서 LMIA로 건너온 꼰대녀 때문에 괴롭다. 나이는 30대후반~ 40대초반 미혼인것 같음.
1. 처음에 말문 틀려고 "그럼 벤쿠버는 가보셨어요?" 하고 물어봤는데
돌아온다는 말이 "푸핫 저것봐ㅋㅋㅋㅋ 자랑하려나봐 ㅋㅋㅋㅋㅋ"
"벤쿠버 너무 별로에여 내가 살다온 호주는 천국인데 여기는 이런것도 없고 저런것도 없고" 라고 하면서 지 자랑 털어놓기 바쁨.
2. 뭐든 가르치려 드는데 그 x도 온지 1달밖에 안되서 식당일 완벽하게 잘 모름. 내가 고쳐주니까 지 할일 많은데도 나 따라다니며 흠집내기 바쁨.
3. 한때는 아무말 없이 가서 일 도와줬는데 "바쁜일 있으면 남 돕는거 아니에요" 하면서 지랄
4. 나는 여기 캐나다 초딩때 부터 살아서 영어 거의 원어민급인데 한국에서 온지 1달 밖에 안된 사람이 영어 잘하면 칭찬할 수 있는거 아니냐? 근데 반응이 "아 ㅋㅋㅋㅋ지금 평가당하는건가" 이러면서 "사실 한국에서 영어 강사였거든요". ㅅㅂ
5. 옷에 뭐 묻어서 내가 "아 큰일이네요 손님들 불편하실텐데" 이랬는데 돌아온다는 말이 "아 아무도 안봐요". 그래서 내가 "아 저는 그 뜻이 아니라 손님 분들 불쾌하실 수 도 있잖아요" 이랬음.
6. 그 사람이 나한테 과는 뭐 나왔어요? 물어봤는데 내가 화학과 나왔다고 하니까 "그런거 나오면 안되요! 컴퓨터, 컴퓨터를 했어야지. 컴퓨터 나오면 취업 잘되요" ㅅㅂ
7. 그 사람이 나한테 사장 언제 오냐고 물어봤는데 나는 잘 모르겠다고 하면서 내가 "사장님 1주일에 80시간 일하시는데 요즘 너무 힘드시겠어요" 라고 말했는데 그이가"그래서 월급쟁이가 최고에요, 사장되면 그렇게 뛰어야 하는거에요". 이게 토종 한국인들 한테는 정상적인 답변이냐?
8. 가끔씩 혼자서 짜증내고 "제발 이렇게 하지 마요, 부탁할게요, 네?" 하면서 다른 사람들 한테 훈수둬서 나 뿐만아니라 다 눈치봄.
나 한국인들이랑 많이 안일해봐서 잘 모르는데 내가 꼰대인거임 아님 걔가 꼰대인거임? 원래 나이 많으면 이렇게 말해도 되 한국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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