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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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보고 느낀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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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5년차고..종종 캐갤 눈팅만 하다가 내 경험을 바탕으로 글 한번 써본다

밴쿠버 토론토 심지어 알버타 캘거리만해도 원배드 투배드 대략잡아 2천불인데 (캘거리는 좀 낮다 쳐도) 유틸이니 뭐니 하면  훌쩍 넘는 돈인데
자식데리고 유학 오는 아줌마들 ..숨만쉬어도 한달에 3-4천불이다
영어 못해서 일할수있는것도 아니고 기러기 남편이 한국에서 돈 줘야 살아가는데
생활비 하고 애들 학비내고 일년에 일억씩 날리면서 얻어지는게 뭘까 싶다 물론 추억은 쌓일지라도 그렇다고 드라마틱하게 인생이 달라지진 않을거같은데 참..

나이 40, 50대들이 영어를 얼마나 잘하겠냐? 본인 아팠을때 영어로 말 못하고, CRA문제 생겼을때나 자식들 불러서 통역해야만 문제 해결할수있는데

365일 편의점 운영하면서 거기서 썪으면서 세월보내는데..

물론 자기자식들이나 이민2세대들 더 나은 환경과 기회얻을수있는건 맞지만 본인의 삶에 포커스를 맞춰보면 그렇게 사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다

나만 이렇게 느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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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엘모(eLmo)님의 댓글

  • 엘모(eLmo)
  • 작성일
기러기는 기럭기럭 하고 울지...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자기 인생에 포커스를 맞춰야지 자식을 위해 희생하는 건 아니라고 봄. 자식은 스스로 자기 인생을 찾아가야지. 아마 자식은 핑계고 본인들이 그렇게 살고 싶은데 본인들은 그걸 자식때문이라 착각하는게 아닐까 싶음.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이게 존나 공감중임... 지금 캐나다 워홀러인데.. 영어를 잘 하는 것도 아니고 내가 이들의 문화를 아는 것도 아니고 한국에서 20몇년을 살다가 와서 지금 적응하는 과정이랑 여기도 한국 사회랑 같이 엘리트 코스라는 것들이 있을 것인데 거기에 대한 진입장벽은 외국인이라면 나라면 절대 못 뚫을 거 같음. 그렇다고 좆뺑이 칠 꺼면 그냥 문화적으로 나은 한국이 나은가?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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