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봤던 캐나다 고딩 동창 인맥 끝판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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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쓰기는 했는데
인맥에 대한 글이 있길래
어제 UBC 앞 식당에서 마주쳐서 다시 써봄
2년전쯤 유비씨 법대에 붙은 내가 알고 있던 같은 반 여자애 인데 고딩 시절부터 공부 잘해서
우리학교에서 주던 골드 핀 (내신 평균 86% 이상)을 8학년때 부터 놓치지 않고 받음.
얼굴도 예쁘고 성격도 좋아서 학교 선생님들이 어렸을적 부터 유난히 예뻐하고
걔 보다 공부 잘하는 애들 재껴두고 빅토리아 대학교 (유빅) 연구 인턴쉽이랑 학교와 협업하는
회사들에 섬머 프로그램으로 꽂아줌.
나랑 같이 12학년 이공계 수업만 들어서 아 얘도 이과인가... 하다가
졸업할때 되니까 현지 애들이 대부분 선택하는 유빅을 안가고 로얄로드 대학교로 가는거임.
그래서 그렇게 잘하던애가 뭐지? 갸우뚱 했는데
알고보니 엄마 아빠가 변호사 CPA 인데 로얄로드대 동문이였음.
몇년후에 애들 한테 건너건너 들은 얘긴데 거기 교수들 인맥 통해서
TA랑 회사 풀타임 Research & Admin Coordinator 자리에 꽂아줌.
여기다 걔 아빠 로펌에 대1 부터 풀타임 administrative assistant 로 현재 까지 6년 가까이 일하고 있는중임
(참고: 아빠 회사는 빅토리아에 있고 UBC 법대는 벤쿠버에 있음, 근데 현재까지 풀타임으로 재직중)
4년제 대학을 풀타임으로 다니면서 어떻게 회사에서 풀타임 포지션을 유지 하면서 GPA를 4.2/4.33으로 졸업했는지는 의문임.
그리고 궁금해서 걔 아빠회사 웹사이트 들어가서 사진첩을 보니까
고딩때 그 여자애랑 친했던 친구들도 그 회사에 다 인턴 자리 꽂아줬더라 ㄷㄷ
그리고 더 신기한건 그 친구들 중에 한명의 아빠가 John Howard Society에서 높은 자리에 있었는데
이 로얄로드 여자애가 거기서 Legal Researcher로 법대를 붙을때 까지 볼런티어링을 한걸보면
아빠들 끼리의 거래가 있었던게 보임.
캐나다 법대도 그렇고 의대도 마찬가진데 여기 프로페셔널스쿨은
어떤 활동을 오래 하면 할 수 록 가산점 붙는데
저 gpa에 이런 직종, 타이틀, 그리고 법대와 관련된 분야에서
이렇게 일을 했으니 안붙을래야 안붙을 수 가 없음.
나도 1.5세 출신으로 빽 하나 없이 의대 2번이나 광탈한 입장에서
얘 보면 현타 쎄게 오는건 어쩔 수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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