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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는 2세 낳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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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ndl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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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들은 인생의 의미가 뭐라고 생각함?


난 기독교라서 답이 정해져있긴 하지만 종교없는 니들은?


인류를 하나로 묶는 인생의 의미라는게 있을까?


난 그게 바로 결혼해서 애 낳고 잘 키우는게 인생의 의미라고 생각해.


결혼도 안하고 애도 없는 삶을 생각해봐. 


그냥 먹고 자고 싸고 하는 짓을 수만번 반복하면서 쾌락이나 일시적 행복 따위만 쫒다가 죽는 삶이잖아? 진심으로 그렇게 짐승 처럼 살다가 뒤지고 싶음?


난 그런 삶이 결국 공허한 인생이라고 생각해.


이 글 보는 사람들 99.9%는 자녀 양육 만큼 중대한 일은 살면서 해볼 일은 없을 거라고 확신한다.


한 인간을 잉태해서 낳고 기르고 어엿한, 또는 위대한 인간으로 키우는게 너나 내가 이룰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업적이라고.


나도 커리어나 돈 여자 욕심 당연히 있지만 그런건 한 인간의 인생을 책임진다는 중대한 업적에 비견될 수 없다고 생각해.


뭐 그냥 육체적인 쾌락만 쫒다가 죽고 싶다는 사람이면 모를까 인생에 무언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꼭 자녀를 갖는게 좋다고 봐.


암튼 그냥 출산율, 비혼, 비자녀 같은 주제가 많이 보여서 부족한 한국어 실력으로 주저리 주저리 써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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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흑인정자님의 댓글

  • 흑인정자
  • 작성일
내가 씨를 줄게 너가 낳아주면 안됑?

mndl님의 댓글

  • mndl
  • 작성일
게이게이야..

ㅂㅈㄷㄱ님의 댓글

  • ㅂㅈㄷㄱ
  • 작성일
인간은 그냥 우주의 byproduct 일 뿐인데 인생의 의미고 뭐고 그냥 쓰잘떼기 없는거라고 봄. 그냥 사랑하는 파트너와 여기저기 여행다니고 내 분야의 탑클라쓰 찍고 책 몇권 쓰면 그것도 나름대로 의미를 부여하자면 가치 있는 삶임. 꼭 2세가 있어야 의미가 있는 삶은 아님.

mndl님의 댓글

  • mndl
  • 작성일
내가 종교가 있고 허무주의 싫어하는 사람이라 이런 의견이 나오나봐. 니 의견도 존중함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인류는 인생에 지 꼴리는대로의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특권을 가졌다

ㅂㅈㄷㄱ님의 댓글

  • ㅂㅈㄷㄱ
  • 작성일
ㅇㅈ

mndl님의 댓글

  • mndl
  • 작성일
난 이런 무신론적 허무주의가 팽배해서 수 많은 현대인들이 불행하고 공허한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해. correlation이 꼭 causation은 아니지만 북유럽니아 동북아시아 같은 전세계에서 가장 세속적이고 무신론적인 지역이 가장 출산율이 낮고 자살율이나 우울증이 높은것도 어느정도 연관성이 있다고 봐.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출산률 높은 아프리카 인도 후진국은 행복할듯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인간도 동물인데..? 동물이 동물같은 삶을 사는게 맞는거지

mndl님의 댓글

  • mndl
  • 작성일
기른다는 그 행위 자체를 넘어서 제대로된 인간으로 양육하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음. 뭐 속도위반으로 낳고 개차반 처럼 키우는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고 난 책임감 갖고 한 인간을 사회에 공헌하는 어엿한 인격체로 키우는게 그런 짐승적 욕구를 넘어선 가치라고 생각해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진화심리학적으로 틀린말은 아님. 번식이 생명체가 존재하는 유일한 목적이니까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결혼 하고 애 낳아도 먹고 싸고 자고 하는 건 똑같은데요

mndl님의 댓글

  • mndl
  • 작성일
내가 글 솜씨가 부족해서 그런가 내 요지가 제대로 전달된거 같지 않네. 먹고 싸고 자고를 하지 말라는게 아니라 그 이상의 무언가를 추구하라는 말을 하고 싶었어.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이래서 기독교가 필요해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공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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