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신을 믿지 않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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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진정한 의미의 신이 존재한다면 내가 신을 믿든 말든에 상관없이 "나"란 존재 자체로 평가하고 축복할 것임.
그러므로 난 축복받을 가치가 있는 좋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면 되지, 신에게 다가가서 "나 신 믿어요"라는걸 어필하는데 노력하는건 중요치 않음.
만약 축복받을 가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지 내가 신을 안 믿는다는 이유로 나를 축복하지 않는다면,
그건 애초에 신이 아니라 봄. 신이 겨우 그따위의 속좁은 존재라면 난 더더욱 믿지 않겠음.
반대로 신이 그런 존재가 아니다 하더라도, 그말은 결국 내가 신을 믿냐 안믿냐를 안본다는 의미이므로
결국 어느쪽이든간에 믿지 않아도 된다는 결론이 나옴.
그리고 솔직히 크리스찬들에게 질렸음.
그들이 모범을 보여주면 굳이 꼬득이지 않아도 알아서들 그걸 보고 크리스찬이 되려고 할것.
근데 그들부터가 모범이 못되는 사람들이 많음.
그리고 다른 종교들에 비해 너무 오만함.
다른 종교들은, 그 종교를 믿지 않는 사람을 보더라도 그냥 믿음이 다른거라고 더이상 신경안쓰고 깊게 관여안하는데
크리스찬들은 한국이나 캐나다나 할거없이 자신들의 믿음과 다른 사람들에게,
"신은 존재해" 라는 자신의 믿음을 그냥 자신혼자의 믿음이 아닌 객관적 증명된 사실로서 이야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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