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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여기선 팁주고 한국에선 팁 안주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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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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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팁문화에 대해 불만이 많지만 여기서는 꼬박꼬박 15%씩 낸다
(물론 싸가지 없으면 기분 구리라고 0-10% 남기고 감)
내가 서버가 돈 못 벌까봐 주나? 그런 감상적인 이유는 줄 이유가 안된다. 최저임금 못받는 미국에서도 팁이 모자라면 고용주가 최저시급 만큼 맞춰줘야 되는 걸로 알고 있다. 그런데 하물며 이미 최저임금 보장받는 캐나다에서 서버가 팁을 받아야 할 “인간적인” 이유는 없다. 그렇게 불쌍하면, 한국에서도 팁을 줘야지. 한국에서 일하는 아들은 안불쌍하고 여기는 불쌍해?
내가 그럼에도 팁을 주는 이유는 여기 문화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난 이사님을 보고도 굿모닝 존- 하면서 손 흔들며 이름으로 부른다. 그렇다고 내가 한국에 있는 회사에 가서 거기 이사님한테 좋은아침이네요 철수씨- 이러면서 손으로 인사하나? 아니지. 안녕하십니까 이사님. 하면서 허리를 숙이며 인사하겠지. 내가 한국에 있는 직장인들을 더 존중해서 그런거야? 허리 굽혀 인사하는게 손인사보다 합리적이야? 아니야. 그냥 그렇게 하는게 한국의 문화이기 때문이야.
사람은 사회적인 동물이다. 개인은 사회가 없이 살아갈 순 없어. 그러므로 내 좆대로 하고 싶어도 사회의 일원이라면 규칙을 존중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캐나다의 규칙은 특정 서비스를 받으면 팁을 주는게 규칙인거야. 그게 물론 비합리적이고 임의적이고 법이 아닐지라도. 인사랑 똑같아. 내가 이사님한테 철수씨 좋은아침? 해도 경찰이 와서 안잡아가. 다른 사람들이 불편해 할 뿐이지.
팁 문화를 합리적인 문화라고 포장지을 필요는 없다. 비합리적이고 임의적인 것 맞다. 그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변화시키고 싶을 수도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내가 여기서 팁을 내는 이유는? 팁 문화가 남아있기 때문에. 한국에서 팁을 안내는 이유는? 팁문화가 정착이 안됐기 때문에.
(물론 싸가지 없으면 기분 구리라고 0-10% 남기고 감)
내가 서버가 돈 못 벌까봐 주나? 그런 감상적인 이유는 줄 이유가 안된다. 최저임금 못받는 미국에서도 팁이 모자라면 고용주가 최저시급 만큼 맞춰줘야 되는 걸로 알고 있다. 그런데 하물며 이미 최저임금 보장받는 캐나다에서 서버가 팁을 받아야 할 “인간적인” 이유는 없다. 그렇게 불쌍하면, 한국에서도 팁을 줘야지. 한국에서 일하는 아들은 안불쌍하고 여기는 불쌍해?
내가 그럼에도 팁을 주는 이유는 여기 문화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난 이사님을 보고도 굿모닝 존- 하면서 손 흔들며 이름으로 부른다. 그렇다고 내가 한국에 있는 회사에 가서 거기 이사님한테 좋은아침이네요 철수씨- 이러면서 손으로 인사하나? 아니지. 안녕하십니까 이사님. 하면서 허리를 숙이며 인사하겠지. 내가 한국에 있는 직장인들을 더 존중해서 그런거야? 허리 굽혀 인사하는게 손인사보다 합리적이야? 아니야. 그냥 그렇게 하는게 한국의 문화이기 때문이야.
사람은 사회적인 동물이다. 개인은 사회가 없이 살아갈 순 없어. 그러므로 내 좆대로 하고 싶어도 사회의 일원이라면 규칙을 존중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캐나다의 규칙은 특정 서비스를 받으면 팁을 주는게 규칙인거야. 그게 물론 비합리적이고 임의적이고 법이 아닐지라도. 인사랑 똑같아. 내가 이사님한테 철수씨 좋은아침? 해도 경찰이 와서 안잡아가. 다른 사람들이 불편해 할 뿐이지.
팁 문화를 합리적인 문화라고 포장지을 필요는 없다. 비합리적이고 임의적인 것 맞다. 그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변화시키고 싶을 수도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내가 여기서 팁을 내는 이유는? 팁 문화가 남아있기 때문에. 한국에서 팁을 안내는 이유는? 팁문화가 정착이 안됐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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