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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캐나다 와서 느낀점 (반박시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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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캐나다 와서 느낀점이 두가지가 있다.


1. 한국은 소비자로서 살기좋고 캐나다는 노동자(여기서 말하는 노동자는 알바,직장인 다 포함, 일을해야 돈버는 사람) 로써 살기 좋다.


2. 캐나다는 불편하고 한국은 불합리하다.


이생각은 몇년 전 부터 든 생각인데, 지금까지도 바뀌고 있지않은 느낀점들이다.

오히려 점점더 저 말이 맞다는 확신만 들고 있음.


1번은 돈 많으면 한국이 법도 어길수 있고, 소비시에도 소비방법이나 서비스, 재화등의 범위도 훨씬 넓음. 근데 캐나다에서는 돈이 많아도 한계가 있지.

그 이유는 노동자들의 기본적인 인권이나 노동시간, 강도,개인의 삶 등을 존중하는데서 나온다고 봄.

아. 한인잡LMIA는 뺀다. 거긴 한국이지 캐나다가아님. 심지어 지금의 발전된 한국보다도 더 후질수 있음.


2번은 뭐.. 말안해도 알거라 생각함. 근데 난 불합리한거는 도저히 싫어서 불편해도 캐나다가좋음.


가끔 여기서 태어나거나, 비교적 어릴때 온 사람들이 많이 하는말이

캐나다 재미없다. 캐나다도 돈많은사람만 살기좋다. 캐나다는 돈도못번다 세금만 많이 떼간다. 캐나다도 불합리한거 많다.

한국가서 취업할거다, 한국가서 살고싶다, 한국이 더 선진국이다. 등등인데

이런 말 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한국 대학 입시를 경험을 안해봣거나, 한국 군대를 안가봤거나, 한국에서 일 안해본 사람들이더라.

나도 캐나다 대학입시나 캐나다 군대는 안가봣지만서도

영어도 그닥 잘하진 못하고, 해외여행은 성인되서 내가벌어서 겨우 해보고, 어학연수 워홀, 배낭여행 같은건 집에 돈이 없어서 하루라도 빨리 졸업 및 취업해서 가계에 보탬이되야해서 해보지도 못하다가 이민온 1세대로써 대충 머리커서 오니까 한국에서 겪은것들이랑 비교되는것들이 꽤 있는데말이지..


그런 사람들한테 내가 왜 저렇게 생각하는지 구구절절 길게 설명해줘봤자 이해도 못하고 사람마다 다 다른거아니냐 이러는데...

사실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주장에 대해서 케바케 사바사 라는 말 들고오면 할수 있는 주장이 얼마나 있냐.

전체적인걸 얘기하는거지.


뭐 그렇기도 하고 걔네들 생각을 말로 바꾸는것도 힘들기도하고 의미도없어서, 내 말의 요지를 파악이나 이해를 못하는 애들이 잇으면

그냥 나는 딱 이렇게만 말함.


한국에 가서 부모님이나 친인척의 일체 경제적 도움 없이 더도 말고 딱 3년만 직장일 해보고 특유의 한국식 사회생활하며 살아보고 나서도 한국 살고 싶다는 말 하면 내 주장 철회할게.

3년도 못채우고 캐나다 오고싶어질껄.

이라고 함 ㅋㅋㅋ

그래놓고 정작 진짜 한국 가는사람을 못봤어서 위 내 말에 대한 증명은 못했다만..




여튼 맨 위에 두가지가 내가 캐나다 와서 느낀점.



반박 시,

1. 한국에서 본인, 가족 생계걸고 알바, 직장일, 경조사등의 사회생활 안해본사람

2. 1번을 통과한 사람이라면 캐나다와서 일반 캐내디언들 일하는 직장에서 일 안해본 사람. (한인잡 LMIA만 해본사람이 대부분)

3. 1,2번다 통과라면 한국에서나 캐나다에서나 기초생활 수급자 혹은 차상위계층 수준의 삶을 안살아본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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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3

푸푸링님의 댓글

  • 푸푸링
  • 작성일
좆가 스탈린새끼야

Banff님의 댓글

  • Banff
  • 작성일
에휴...

푸푸링님의 댓글

  • 푸푸링
  • 작성일
한숨쉬지마라 캐나다도 불합리하다

Banff님의 댓글

  • Banff
  • 작성일
이런 말도 마니 듣는다 ㅋㅋ 안그런 나라가 어딨겠냐. 캐나다 한국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그런거지. 맥락 파악을 해라

ㅇㅇ아닌유동;님의 댓글

  • ㅇㅇ아닌유동;
  • 작성일
일단 바로 윗글들 보니 푸푸링이 병신이란 건 알겠다. 그럼 안 그래도 공감가는 이 글이 더 신빙성을 얻는군

푸푸링님의 댓글

  • 푸푸링
  • 작성일
맥락 같은 소리하지마 시벌 무슨 언어영역푸냐? 똥이나 싸야지

storyd님의 댓글

  • storyd
  • 작성일
내생각과 1,2번모두 정확히 일치함 ㅇㅇ 특히 2번 불합리하다는것은 국가시스템 자체가 차이나는거는 모르겠는데 실 노동자로서 내가 몸소 느낄수있는 부분에서 차이난다고 생각함. 누구나 알아주는 대기업 다니면 한국이나 캐나다나 차이없을듯 한데 우리모두가 대기업 과장은 아니잖아? 살면서 알바도 해보고 인턴도 하고 중소기업 다니는 사람도 많고 한데 이런부분에서 차이 많이 남. 실제 글로쓰여진 법으로만 따지면 뭐해, 실제 지켜지냐 아니냐는 별도의 문제고 고용주들의 의식차이도 큼.  캐나다에서도 shitty한 알바나 직장이나 보스들 당연 있겠지만 그 특유의 K갑질과 K꼰대는 한국을 못이김.

storyd님의 댓글

  • storyd
  • 작성일
똑같이 대기업다니면서 돈많이버는 삶을 살고있다면 난 당연 한국을 선택할거고 그냥저냥 중소기업 다닌다? 100% 캐나다임..

Banff님의 댓글

  • Banff
  • 작성일
사실 난 대기업 다녀도 캐나다임. 한국 대기업? 얼마나 워라벨없이 갈아지는데. 모두가 관리직 승진할수 잇는것도 아닌데 관리직 안되면 이른나이에 다 명퇴감임. 대기업에서 희망퇴직 명예퇴직 시키려는데 안나가면 화장실 앞에 책상하나두고 폰이나 노트북 안주고 나갈때까지 벽보기 시키는곳이 한국인데.캐나다는 관리직 승진 안하고 연봉 마니 안올릴거면 걍 하던 직책 그대로 해도 되기도 하거니와 워라벨도 좋음.. 내가다니는 회사만해도 31년 근무중인 개발자 할부지도 계신데 40대 초반 매니저한테 보고하는데 아무 위화감도 없다. 특히 대기업이다? 캐나다에 미국 대기업 지사들 많이들어와서 연봉도 겁나 높은데...

storyd님의 댓글

  • storyd
  • 작성일
참고로 나같은경우는 첨왔을때 캐나다 이민올생각없이 그냥 학교만 졸업하면 한국돌아갈 계획으로 온거였음. 근데 코업해보면서 많이 느끼고 마침 내 분야인 IT쪽이 캐나다에서 대우가 훨씬 좋아서, 시민권까진 아니더라도 최소 영주권은 따는걸로 목표를 정함. 그리고 일은 캐나다에서 하면서 휴가같은때 한국 놀러갔다오고 그런식으로 살 계획임.

Banff님의 댓글

  • Banff
  • 작성일
응원함. 근데 혹여나 한국 대기업 오퍼온다고 가진 마라.. 나 능력이 없어서 한국 대기업에선 일 못해봤지만, 대기업 삼전 1차 하청업체에서 일했는데 걔네들 일하는 시간 장난 없음... 삼전에 명줄걸려있는 회사다닌 나로써도 걔네땜에 야근도 겁나 마니해봣고..

storyd님의 댓글

  • storyd
  • 작성일
대기업부분은 내가 안다녀봐서 패스... 나도 그런 편견을 갖고있었긴 한데 진지하게 한국 대기업 다니는 친구들, 지인들 말들어보니 편견이 많이 깨진감이 있어서.. 진짜로 직급없이 수평적인 문화 자리잡힌곳도 많고 워라밸도 잘지켜진다고 만족하길래... 걔네들이 좀 과장해서 말했을 수도 있고, 혹은 걔네들도 캐나다 대기업은 안다녀봤으니 캐나다 대기업 오면 또 더 좋다고 난리칠수도 있는거지뭐.

storyd님의 댓글

  • storyd
  • 작성일
내가 IT쪽이라 대기업다닌다는 친구들 지인들도 모두 IT 대기업이라 더 그런부분이 있을수도있음. 다른 일반적인 한국 대기업은 딴판일수도있지

storyd님의 댓글

  • storyd
  • 작성일
그리고 오히려 캐나다도 IT쪽대기업은 일하는 시간 장난없고 실적압박 엄청쎄고 짤리는것도 한국보다 훨씬 쉽게 훅훅 짤림... 울나라 다큐이런데보면 뭐 엄청 업무환경좋고 복지좋고 그런면만 보여주는데 실제 일해본 사람들이랑 얘기해보면 오히려 놀람. 단, IT대기업 한정해서 얘기...

Banff님의 댓글

  • Banff
  • 작성일
같은 대기업이라도 부서마다 차이가 클거임. 수평문화 꼰대없고 이런거는 아마 한국도 전체적으로 나아지고 있을거야문제는 워라벨인데, 야근 없는건 같은 대기업이라도 부서마다 차이가 클거임.내 친구들 다 공대 출신이고 그중에 삼전, LG생건, 현대차 연구직 다니는 애들이 있는데 연구직 쪽은 죄다 야근 개쩖. 아마 뭐 인사과나 다른 부서는 야근이 덜 하겠지.그나마 대기업은 저렇게 야근해도 한국에서 일하는 사람들 기준으로봤을때 상대적으로 원래 기본 연봉이나 매년 주는 보너스가 크니까 야근해도 보상이라도 받는 느낌인데 중소는 야근에 비한 보상이 없으니 너무 노답.

Banff님의 댓글

  • Banff
  • 작성일
아 훅훅짤리는건 인정.나도 하던 프로젝트 아주잘 마무리되면서 끝나자마자 하루아침에 미리 통보도 없이 그 프로젝트 인원 다 잘릴때 같이 잘려봤거든.그건 대기업이고 중소기업이고 같음. 유니언 없는 IT는 그런면이 있지. 근데 잘리고나서도 걍 다시 일 구하면 되기도 하고 EI도 한국보단 잘되잇으니 잘렸을때 한국에서보다 불안감이 덜하더라

Banff님의 댓글

  • Banff
  • 작성일
근데 오히려 이렇게 일못하면 잘리는게 더 합리적인거 같드라.한국에선 승진해서 일 안하고 일 못해도 안잘리고 부하직원 공 가로채고 책임 떠넘기고 그런 사람들도 사내정치만 잘하면 안잘리니까

storyd님의 댓글

  • storyd
  • 작성일
이놈의나라는 법적 장치가 없음?? 아무리 그래 미리통보없이 짜르는건 그렇지않음? 울회사에서 내팀원중 한명 하루아침에 짤리는거 처음봤을때 놀랬던 기억이....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그냥 노동 관련해선 별 보호가 없는듯캐나다 처음 와서 놀란게 집앞 마트가 아닌 대형 마트인데 주말 12시까지 영업하다니 여긴 최저임금 받는 사람들 그냥 부려먹는구나 싶었는데 물가대비 임금보고 놀라고 2주휴가보고 놀라고.. 에휴

Banff님의 댓글

  • Banff
  • 작성일
내가 하루아침에 통보없이 잘려봐서 아는데 법적 조치가 없진 읺음. 회사에 두가지 방법이잇는데 2주 전에 통보하고 자르거나, 혹은 통보없이 자르면서 2주+@ 만큼의 급여를 줘야함. 베네핏도. 2주간은 제공되야하고. 뭐 심리상담도 제공하고 등등 하드라.근데 보통 누가 2주 해고통보 받고 일 열심히 하것어. 오히려 깽판 안쳐놓으면 다행이지. 그래서보통걍 자르는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님 해고사유가뭐였음? 통보없이 자른다는

Banff님의 댓글

  • Banff
  • 작성일
그거 해고당하면 EI신청할때 내야하는 문서에 보면 해당 코드 나오는데 내가 예전에 찾아봤을때 그 코드 이름이 무슨 회사에 일이 줄었고 그로인해서 그팀 유지할 예산이 없는거엿나 여튼 그랬음. 그래서 그 프로젝트하던 팀 전체중에 유지보수에 필요한 최소인원 두셋만 남기고 20명가량 잘림 ㅋㅋ

민트님의 댓글

  • 민트
  • 작성일
아직까지는 회사를 다녀본적 없는 평범한 중학생인데 불합리하다는건 개인적으로 학교 기준으로 잡았을때는 거기서 거기인듯 물론 내가 한국 특유에 바쁘고 분주한 생활을 좀 좋아하긴 하는데 그래도 k꼰대는 세계 최강이죠 ㅋㅋ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법 어길수 있는건 캐나다가 훨 편한데지나가다가 퍽치기를 하던 훔쳐가던 차를 부수던 누가 잡음?그나저나 캐나다가 불편하다는 사람들은 다른 나라들의 맛을 좀 봐야할듯ㄹㅇㅋㅋ

Banff님의 댓글

  • Banff
  • 작성일
그건 법 어기는 문제라기보단 치안문제인듯. 돈많고 빽잇는 사람들이 법 어기기가 쉽다는거지.그리고 캐나다가 불편한건 당영히 한국이랑 캐나다 두 나라 상대적 비교지 뭐. 그렇게 따지면 마지막엔 어디 아프리카 최빈국 가져와서 얘기하면 아무 얘기도 진행못하디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캐나다는 왜 돈있고 빽있는 사람이 법 어기기가 어렵다고 생각하는거지 재무장관 모뉴에게 여행비 떼먹은거 달라고 말도못한거 보셈ㄹㅇㅋㅋ 스캔들이 그정도로 터져서야 결국 사임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한국의 돈 서로 떼먹는건 돈/빽있는 사람보단 서민들이 서로 등쳐먹는거 아닌가

Banff님의 댓글

  • Banff
  • 작성일
한국 뉴스는 보는거지...? 여행비? 그정도는 장관이아니라 일개 공무원도 다 떼먹는게 일상이고 애교수준이야...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4100만원 떼먹은게 한국에서도 흔하다고? 흠 그럼 캐나다나 한국이나 둘다 막장이구나

Banff님의 댓글

  • Banff
  • 작성일
금액이 귀엽네 ㅋㅋ 한국 천안 야구장이랑 침대 군납비리 검색해바. 아 참고로 뉴스도 마니타고 청원도 하고 언론에서 난리낫는데 아무도 책임안지고 넘어감 ㅋ

Banff님의 댓글

  • Banff
  • 작성일
캐나다는 그래도 일말의 정의나 양심이라도 잇어서 스캔들 터지면 사퇴라도 하게 만드는거 보고 역시 좋은 나라구나 하고 감동햇다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WE 스캔들 1조가 걸린 문제여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지역시설 짓는데 여기저기서 돈먹는건 진짜 캐나다가 세계 최강급인데.. 스카보로 지하철 연장 8km 6조원 따라올 나라나 지역이 맨해튼 한복판말곤 없음

Banff님의 댓글

  • Banff
  • 작성일
캐나다 동네 공원 야구장보다 못한 야구장 짓는데 1000억 쓴거보단 효율 좋아보인다. 그리고 내가말한 군납비리나 사대강이나 문재인 이벙 사업들도 죄다 기본 조단위인뎅..

Banff님의 댓글

  • Banff
  • 작성일
그리고 중요한건 걸려서 스캔들 터지고나서라도 책임지는 사람이나 사퇴하는 사람이 생기는거 인듯... 한국은 그런게 없거든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그래서 부산보다 큰 토론토 광역권엔 지하철 역이 몇개 있을까 생각해보면ㄹㅇㅋㅋ 어디가 돈낭비 국가인지는 자명함

Banff님의 댓글

  • Banff
  • 작성일
그거 한 사례로 우려먹기엔 비교가안댐 ㅋ 한국서 살아보고 와라

Stoicism님의 댓글

  • Stoicism
  • 작성일
비용이 많이 드는거랑 횡령이 심한거랑 헷갈리고 있네. 제너럴 컨트랙터 하이어 하는데 드는 비용이 높아서 건설비용이 솟구치는거랑 정치인들이 돈 떼먹는건 따로 봐야지. 늘 건설비용이 많이 드는게 그렇게 불만이고 인프라가 마음에 안 드시면 노동자들 임금을 낮추자고 시위라도 하던지, 아님 본인이 솔선수범 해서 사회에 크게 기부라도 하시던지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그 돈의 차이가 어디서 생기는걸지 생각해보면 되는 것 같음. 한국도 적법한 절차에 따라 입찰을 받는데도 나라의 돈 새어나간다고 항상 난리인걸. 캐나다가 임금이 세계 최고의 나라라면 몰라도 그런 것도 아닌걸.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그리고 캐나다의 전반적 인프라 건설 비용이 폭등한건 2010년 중반쯤부터인데 2010년에 비해 2015년의 컨트랙터 임금이 폭등했다는 자료가 있음?https://pedestrianobservations.com/2018/07/03/why-are-canadian-construction-costs-so-high/

Stoicism님의 댓글

  • Stoicism
  • 작성일
굳이 임금을 언급한건 네가 평소에 하도 최저임금가지고 언급을 해서 그런거고, 비딩 프라이스가 늘어나는데에는 여러가지 변수들이 있겠지. 2010년 중반부터 비딩프라이스가 폭등했다는건 네가 걸어놓은 링크를 보고서 처음 알았다. 그리고 나는 이쪽 관련 테크니컬한 일을 했었지 내가 무슨 그렇게 높은 포지션에서 버젯에 관련 된 일을 한게 아니라서 그렇게 큰 그림은 잘 몰라서 자료를 댈 수가 없다. 내가 딱히 여기에 하루종일 들여다 보면서 자료 검색할 시간도 없거니와. 하지만 네가 걸어놓은것도 결국에 한 사람의 블로그에 적힌 의견이잖아. 이 사람이 건설관련 전문가도 아니고, 그냥 수치상으로 단순비교만 해놓았지, 가격에 대한 자세한 분석도 없고. 프로젝트마다 많은 변수들이 작용하는데 그런것들을 깡그리 무시하고서 가격만

Stoicism님의 댓글

  • Stoicism
  • 작성일
비교한다면 나로써는 그냥 납득하긴 좀 어렵네. 최소한 지반이 어땠고 어떤 공법을 사용했고 얼마만큼의 Risk management/sharing이 있었으며, 또 건설중간에 어떤 uncertainty가 작용해서 cost overrun 했었는지 등등. 건설 프로젝트를 참여하다보면 정말 수 없이 많은 변수들이 작용하고 그걸 예측하지 못해서 클레임 걸고 디스퓨트 해결하는게 다반사인데, 그런게 반영되어서 자세한 항목들을 비교한 자료가 있다면 납득을 할 수 있을듯

Stoicism님의 댓글

  • Stoicism
  • 작성일
그리고 그냥 당장 심플하게 생각 해보면 산이 70퍼센트를 차지하는 한국하고 평지가 대부분인 캐나다중에 어디가 더 터널링 공법에 익숙한 컨트랙터들이 많고 경쟁이 심할지는 어렵지 않게 답이 나올것 같은데. 내가 알기로 터널링에 쓰이는 폭발물도 한국이 훨씬 가격이 저렴하고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이쪽이 의외로 인건비 따먹기가 아닐 가능성이 큰건 중동이나 중국 건설비가 싼 편이 아니기 때문인건 같음. 말이 나온 프로젝트 다수는 Cut and cover로 터널링을 하는데도 10년 전 대비해서 금액이 세네배로 치솟은거라 캐나다와 미국이 특이하다고 세계적으로 말이 많이 나오는 듯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일하는 사람들이 10년 전보다 3배 연봉 더 받는다고 치면 다행인데 그럴 것 같진 않고. 솔직히 나만 이걸로 캐나다 탓하는것도 아니고 특히나 스카보로 관련해서는 현실이든 온라인이든 관련 디코가 폭파될 정도로 쌍욕하면서 싸우는 주제더만. 정치적으로도 너무 핫하고ㅋㅋ

Stoicism님의 댓글

  • Stoicism
  • 작성일
전부다 open cut excavation하는것 같지 않던데. TBM이 쓰이는 구간도 있을꺼고. 그리고 이게 없는 이슈라고 한적 없어. 다만, 이게 횡령으로 비롯된것이라고 입증할만한 뭐가 나온게 있냐는거지. 그냥 이럴것이다 하면서 추측하는건 갠적으로 공감하기가 어려워서. 개인적으로 논문이 아니면 잘 신뢰하지 않는 편이야. 선행된 논문이 있다면 알려줬음 한다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횡령이 돈 떼먹는거 아니야? 근데 돈 떼먹는다는걸 뭘로 정의해? 한국은 도로공사하는데 사기업이 50억에 할수있는걸 60억에 한다고 쳐도 난리나는데. 반면 캐나다는 10년전이랑 비교해도 왜 금액이 천문학적으로 상승하는지 설명이 없음. 본 메트로폴리탄 연장이나 블루라인 연장 전부 cut and cover인데 왜 4배 늘어났는지 대중에게 이해 못시킴.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불법/합법의 선을 타고 넘어들어가는게 모든걸 용서해주진 않음. 법체계가 같지가 않은데. 한국이나 덴마크등의 주요 인프라 산업은 횡령이 있었던 없던 대만 중국같은데랑 비교해서도 국제적으로 경쟁령있는 가격이고 캐나다는 아예 최악인데 세금 샌다는 기준으로 보면 어디가 세금대비 혜택 못누리는지는 보이지 않나?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공적자금 낭비하지 말라고 공공프로젝트에서 횡령 잡아넣는건데 법을 안 어겨도 빼먹기 쉬우면 안하겠지. 이 댓글타래만 보면 횡령때문에 한국이 인프라 없는 나라인줄; 국토가 아무리 좁아고 해도 세금 낮은거에 비하면 엄청나게 잘 깔린 나라아님?

Stoicism님의 댓글

  • Stoicism
  • 작성일
어떤식으로 cost overrun이 있었다는걸 대중에게 제대로 설명해주지 않는건 잘못됬지. 다만 정치인이나 건설업체의 횡령인지, 정당한 Risk management로인해 높게 잡힌 가격상승인지, 잘 모르는 상황에서 무조건 세금낭비다라고 보는건 글쎄... 터널링이 얼마나 리스크가 큰 공사고 전례가 많은지는 너도 좀 찾아보면 좋을듯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연약지반에 전부 TMB로 판 코펜하겐은 비슷한 가격 및 시기에 15개 역을 짓고 차량도 새로 샀는데. 외국이랑 비교안해도 토론토 셰퍼드 서브웨이 짓는데 166 million/km, 몬트리올 강 아래로 착공한 라발 연장선 짓는거나 밴쿠버 올림픽을 위한 캐나다라인 짓는데 모두 km 100밀리언 초반 들었는데 5년만에 그냥 완전 폭등한거라 정상은 아님.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님 말대로 공사 난이도등을 따진건 아닌데 대체 몇년만에 뭔일이 생겼길래 폭등한건지 사람들이 용납을 못하고 있음. 그냥 나오는 모든 프로젝트마다 이럼. 끝낸 토론토 본 연장은 킬로당 560, 이제 착공한다는 블루라인 연장은 킬로당 776, 브로드웨이는 킬로당 550. 캐나다 전역에서 10년만에 5배 상승인데 새로 착공하는곳 공사 난도가 5배 늘어났는지 하면?

Stoicism님의 댓글

  • Stoicism
  • 작성일
연약지반이라는게 이렇게 긴 터널 공사를 하다보면 연약지반인 구간이 있는가 하면 아닌 구간도 있고 그런거야. 네 말대로 캐나다의 컨트랙팅이 경쟁력이 떨어질지도 모르지. 위험을 감수할만한 자본력이 안되어서 overhead에 risk 팩터를 크게 얹는것일수도 있고. 하지만 결국에 오너들도 그 비딩이 타당하다고 봐서 억셉트를 한거아냐. 그게 불법은 아니라는거지

Stoicism님의 댓글

  • Stoicism
  • 작성일
그니깐. 5년이 넘는 시간동안 그렇게 큰 폭등이 있다면 사회의 큰 이슈 아냐. 길게 잡아도 2~3년이면 충분한 피어리뷰 가능한 시간인데 공론화 되어있는 논문이 있냐는거지. 있음 참조하게. 너도 대학원생이니 이해할꺼아냐. 피어리뷰의 가치를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5, 10년만에 갑자기 캐나다 컨트렉터들의 경쟁력이 폭락한건 아닐거 아님? 불법의 선을 안 넘었는지는 몰라도 세금납부자의 세금이 효율적으로 쓰여야 한다는 측면에서 보면 캐나다는 오히려 안좋아지고 있음. 안좋아지는 속도가 염려될 정도인데 한국이랑 비교해서 괜찮을거라고 안심만 하는건 너무 과거만 보는것같음

Stoicism님의 댓글

  • Stoicism
  • 작성일
나는 한국에 대해 아는게 너무 없어서 거긴 아예 배제했다만 ㅋㅋ 거기에 대해선 나는 의견이 없다

Stoicism님의 댓글

  • Stoicism
  • 작성일
그렇다면 RM이 발전해나가고 있는 상황에 왜 가격이 늘어가는지를 알아보는게 중요하겠군. 실제로 리서치를 통해 더 많은 위험이 발견되면 그에 맞게 리스크 팩터도 올라가는데 이게 가격상승으로 이어질 수도 있으니. 그에반해 올라가는데 리즈너블하지 못하다면 누군가의 횡령일수도 있겠고. 너가 뭐 더 알게되면 좀 쉐어해봐. 나는 RM에 관해 관심이 요즘 늘고있다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아직까지 캐나다 경우에 관련된 논문은 못봄. Residential & Civil Construction Alliance of Ontario에서 자체적으로 낸 리포트를 보면 노동계 옹호에 정치권 탓하기고

Stoicism님의 댓글

  • Stoicism
  • 작성일
네가 말한대로라면 정말 심각한 문제야. 인프라스트럭쳐 섹터의 신뢰도를 바닥에 떨구는 X같은 문제인거지. 밑에 엔지니어들은 X빠지게 일은 변함없이 하는데 우리 입장에선 마켓이 쪼그라들고 있다고 하거든. 내부에선 underbidding이 심해지고 자체적으로 떠안아야하는 리스크도 더 커졌다고

Stoicism님의 댓글

  • Stoicism
  • 작성일
Informal discussion보다 formal한 목소리가 더 늘어서 발전 해나가는게 중요할듯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프라이스태그를 보고 그쪽 일하는 사람들 임금이라도 많이 올랐나 했더니 아닌가봄ㅠ

Stoicism님의 댓글

  • Stoicism
  • 작성일
컨트랙터들은 모르겠는데 컨설팅은 체감상 점점 짜지고 있다ㅡㅜ

Banff님의 댓글

  • Banff
  • 작성일
아 여가부 쓰레기통 하나에 90만원 주고 산것도 잇고 나라세금 줄줄 샌다 ㅋㅋㅋ 스펙타클 대항민국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한국 서울 9호선 38개역 3.5조원 덴마크 코펜하겐 시티서클라인 17개역 4빌리언CAD, 두개와 다르게 스크린도어도 없고 시내중심 공사하는것도 아니고 연약지반도 아닌 캐나다 3개역 스카보로 연장:6빌리언CAD.. 어디가 나라돈 새나가는걸까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한국의 티머니에 대응하는 온타리오의 프레스토.. 거리비례요금제같은 복잡한 초고난도기술은 하지도 못하면서 무려 2016년에 토론토 도입ㅋ 이딴거 만들어준 댓가로 빅4 엑센츄어가 1조원 받아가고 문제는 존나터져대고 틈만나면 에러뿜뿜.. 세금 그냥 쫙쫙 녹네 그냥 한국에 국뽕 살살 넣어줬으면 거의 자선으로 해줬을지도 모르는데;;ㅠ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반고닉ㅇㅇ 시작됐다 피해라

훗쇼님의 댓글

  • 훗쇼
  • 작성일
군납비리 수조원은 근데 한국이 군납비리 규모를 이상하게 잡는거임. 미국같은데는 해먹은 금액 가지고 군납비리 xx달러 이러고 한국은 천억원대 사업에서 일억 해먹어도 천억원대 군납비리 라고 함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한국에서 일을 안해봐서 다른건 모르겠고 그냥 여기서 한국에서 유학생이든 워홀러든 또래 만나서 놀면 나 시민권자다 하면 ㅈㄴ 부러워하긴하더라 그것만 보더라도 한국이 얼마나 헬인지 대충 감이 오지

캐나다님의 댓글

  • 캐나다
  • 작성일
걔네들은 어려서 그냥 이미지 같은거에 부러워하는거고 ㅋㅋ유학생 워홀러면 현지 취업생각하고 그런 생각이 있으니 부러워하는거지 일대일로 보면 부러워할거 하나도 없지.. 그냥 한국에 정착한 사람이면 그런갑다 싶지 그거가지고 한국이 헬이라고 하는건 말 앞뒤논리가 너무 부실하네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ㅇㅇ ㅇㅈ 하긴 생각해보면 돈 있는 집안 얘들은 부러울게 뭐가 있겠어 그냥 졸업하고 다 한국 들어가서 살지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미개한 도시 미관 어딜가나 대충 시멘트 쳐발라놓고 정돈 해놓은게 없음. 짱깨먼지나 길에 침뱉는 미개인들 섞여서 사는 꼬라지 보면 토나온다만족하고 사는 새끼들의 긍정적인 마인드가 부럽닼ㅋㅋㅋㅋ 먹고 사는건 어딜 가나 고만고만한거고 기본적으로 눈에 보이는 꼬라지가 미개한데

이련님의 댓글

  • 이련
  • 작성일
니네들은 뭔데 이렇게 정보력이 좋냐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캐잘알이네 이거 반박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오고 싶어도 못오는 사람들이라 발광하는 듯 ㅋㅋㅋ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추구하는바에따라 각각의 장점이 있는거지. 노력대비 사회적으로 “안정된” 수준에 진입하는 속도가 캐나다가 상대적으로 빠른건 맞는데, 애초에 생각을 해본다면 너는 1세대니까 알테지만, 최우선은 “아이들이 살기 좋은 환경” 이라는걸 꺼다.평균점만 놓고봐도 한국은 아이들이 독립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다. 사교육부터 대학까지 부모손 벌리지만, 상대적으로 북미/서구는 그런경향이 덜하지. 자녀가 독립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주는것이 좋지. 물론 문화적 차이지만, 내가봤을때 어디던져놔도 살아남을 수 있어야 그게 사람구실을 하는거고, 그게 1세대가 2세대에 기대해야되는 기댓값이라고 생각함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그리고 기본적으로 끌고 들어가는 마이너는 무시못하지, 그렇다해서 그것의 해결책이 꼭 공부가 답이 아니라는것만 인지하면 좋은 1세대가 될 수 있을것 같다, 2세대의 자생능력만 만들어두되, 그 방식이 동양식 교육이라는 90년대 발상은 되도록 피해라.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난 아직 고딩이라 잘모르겠지만 고등학교 캐나다에서 나왔는데 걍 돈없는 사람들 한텐 캐나다가 훨 낫고 돈 있는 사람들한텐 한국이 더 좋을듯

민트님의 댓글

  • 민트
  • 작성일
5,6살때 온 1.5세들이나 2세들 제발 한국이 좋다 재밌는거 많다 캐나다 재밌는거 좆도 없다 이런소리좀 안하면 좋겠음 한국에서 두달에 한번 목숨걸고 보는 중간기말에다가 갈 수록 많아지는 수업 시간 그외에도 학원 공부 이런거 여기 와서 버틸 수 있는 새끼 없을듯 ㅋㅋ 걔네 10시에 잘때 나는 학원에서 집으로 오는데 ㅋㅋ

엘모(eLmo)님의 댓글

  • 엘모(eLmo)
  • 작성일
1. 좋은 글이야 2. 이래서 유동들은 걸러야 하는거 같아3. 역시 두나라 다 살아봐야 하는거 맞는듯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3년 ? 은 너무길고 1년반이면 헬조선에 질리기에 충분한 기간.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이 글은 경험과 실증에 기반한 상당히 정확하고 논리적인 글.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맞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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