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캐나다 이슈를 덜 다루는 이유 (198 봐라)
작성자 정보
- Banff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36 조회
- 9 댓글
본문
뭐 내가 맨날 한국 이슈만 다루고 캐나다 이슈는 안다룬다 그런말을 198이가 댓글로 달았어서 글써봄.
(저격이나 뭐라하는거 아님. 걔도 날 저격 의미가 아닌거 알고있음)
결론적으로 198말은 말하면 반은 맞고 반은 틀림.
1. 내 갤로그 방금도 한번 훑어봤는데 내가 올린 글 중의 1/3 정도만 한국 관련 이슈고 그마저도 전부 까는 내용도 아님.
근데 내가 그런 글 올릴때마다 득달같이 달려드는 몇몇 친구들이 있어서 댓글이 길어지고 이슈가 되니까 그거만 기억에 남는거일뿐.
2. 내가 다른 일상글이나 잡담글 쓰면 댓글 0으로 그냥 지나갈때도 있고, 많아봐야 내댓글 포함 10개미만으로 밍숭밍숭 지나가니 기억을 못할뿐임.
3. 그래도 한국이슈 다루는거 대비 캐나다이슈 다루는 빈도는 현저히 적은데(대략 2:1비율), 그 이유는 몇가지가 있음
3-1 일단 얼마전에 91.245가 지적한 처럼 내가 캐나다에서 나고자란것도, 어릴때 온 것도 아니기 때문에 기본적인 캐나다 사회현상이나 흐름에 대해 이해도가비교적 부족한것
3-2 캐나다 이슈 나도 캐나다 사는 사람 입장으로써 티비는 없지만 아마존 프라임에 글로벌뉴스 채널 틀어놓고 거의 매일 보는데, 일단 재미가 없고 자극적인게 없음. 같은 내용이더라도 자극적이지 않게 다루는건지, 그냥 자극적인일이 안일어나는 나라인지조차 햇갈릴정도.
예를들어, 지금 캐나다에서 가장 큰 이슈인 트럭커 시위같은경우, 한국에선 그냥 빈번하게 일어나는 화물연대 고속도로막는 시위나, 청와대 앞으로 몰려간거 수준인거고, 나는 그런것들 정도는 캐갤에선 다루지도 않았음. 그냥 지금 한국에서 민노총 기습시위나 장애인들 이동권 시위로 인한 출퇴근 혼잡 딜레이 이런거 내가 안다룬 거처럼 그냥 캐나다에서 가장 자극적인 이슈가 한국에선 그냥저냥 늘상봐왔던 수준이라 재미가 없음.
또다른 예로는 한국의 최신 이슈중 하나가 이번 2021년 출생아수 20만명 미만, 이대로가면 인구소멸, 한국 올해도 oecd 자살율1위 이런거 인데, 캐나다에선 캐나다 출산율, 좋진않지만 이민자로 매꿔서 이대로가면 인구증가, 캐나다 전세계 자살률 48위! 이러는데 뭐..
3-3 내가 아니더라도 이미 많은 캐갤러들이 캐나다이슈 올림. 거기에 나까지 올릴 필요도 없는데다가, 그 올라온 글들 보면 대부분 나도 동의하는 것들이 많아서 이거마따 이거레알 이런수준으로만댓글을 달게되서 너가 기억을 못하는게 많을 수 있음.
3-4 내가 캐나다 살고있지만, 아직 시민권자가 아니라서 투표권이 없어서 그런지, 아직 정치에는 크게 관심이 없음. 이마저도 한국 정치권에 비하면 많이 양반이라 자극이 덜 오는걸 수도 있고, 반대로 내가 아직 한국 투표권이 있어서 이번 한국 대선에 관심이 좀더 있는걸수도 있음.
어차피 나도 일개 캐갤러고 완장단것도 아니고 그냥 유저인데 나한테 뭐 바랄 필요잇나. 나 아녀도 군검이나 파붕이나 릅재앙 같은 애들이 이슈 분석 잘 해서 올려주더만.
ㅇㅇ님의 댓글
ㅇㅇ님의 댓글
Banff님의 댓글
ㅇㅇ님의 댓글
Banff님의 댓글
Banff님의 댓글
ㅇㅇ님의 댓글
Banff님의 댓글
ㅇㅇ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