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라는것만 내지 않았을때 예상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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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ㅇ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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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살아보니까 여기는 뭐든지 하라는 그대로 하는게 상책임.
하라는거 외에 엑스트라로 신경쓴다고 해서 좋아지는게 없음. 오히려 그거땜에 더 꼬이면 꼬였지.
캐나다애들 은근 딱 배운대로, 딱 하라는대로만 하는거에 최적화되어있어서
직원입장에서도 배운 매뉴얼이 있는데 뭔가 변수가 생기면 당황하게 됨.
한국같았으면 그런거 엑스트라로 해놔도 알아서 담당직원이 "어 설득력 높이려고 센스 있게 추가 했네." 하고는 필요하면 보고 안필요하면 넘길텐데 캐나다는 그게 아님
캐나다 이민국 오피스 예상 시나리오:
담당직원: 오잉 내가 배운건 이 문서 8개 체크하라고 배웠는데 얘가 보낸 이거랑 이거랑 이건 뭐지?! 음 그냥 무시하자니 내가 실수하는거같고..
(그렇게 고민하(는척 하며 삐대)면서 아침을 보내고 점심먹고와서)
담당직원: (옆에 애한테) 야 이거 뭔지 알아? 이것도 체크해야되는거야?
옆에 애: 음... 나도 모르겠는데? 시니어한테 물어봐
담당직원: ㅇㅋ. 이멜로 물어본다.
옆에 애: 아참, 그분 다음주까지 휴가야.
담당직원: 아맞다 그랬지?
(이멜 보내놓고 홀드. 얘기한김에 수다시작)
(그렇게 다다음주가 되고)
시니어: (돌아와서 다른일 처리로 바쁨)
담당직원: (어짜피 본인도 까먹음)(그렇게 일주일 더 지나고)
담당직원: 아맞다 나 이거 하고있었지? 시니어! 이멜 봤어요? 이거 뭐에요? 얘가 이런걸 보냈는데 체크하는거에요?
시니어: 음 나도 모르겠는데?
.....
(그렇게 최종 한달 뒤)
시니어: 알아봤는데 그거 무시해도 되는거래.
담당직원: ㅇㅋ 땡큐~ 아맞다 그나저나 팀홀튼 새로나온 팀빕 먹어봤어?
bla bla b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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