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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하는동안 원주민에게 성희롱당했다 오해한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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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옐로나이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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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나이프는 지역특성상 원주민이 아주 많고 지난 판데믹동안 내가 일했던 호텔이 아이솔레이션 겸 하는 숙소를 자청해서, 원주민이 그시기에 방 214개중 70퍼센트정도를 항상 처지할 정도로 많이 묵었는데 진짜 수백건이상 크고작은 사고가 일어났어
벽과 카펫에 스키드마크 핏자국은 일상다반사이고 라디에이터 사이사이에 토를 해놓는다던가 자가격리 14일을 못버티겠다고 티비를 부수던가격리 끝난날 호텔 카트를 자기 트럭에 싣는다던가.. 아침 7시에 출근하면서 호텔을 한번 싹 훑으면 복도랑 엘리베이터에 누워자는 사람 최소 세네명은 어떻게든 방에 다시 집어넣고..ㅋㅋ대마나 술이 범벅된것도 항상 치우는 하우스키핑이 너무 고생이었고.. 다독이며 트릿 한번씩 돌리고 하느라 돈도 많이썼어
그래도 옐로나이프에서 가장 신식이고 좋은 호텔이라 (그래봐야 3성급)평받는곳인데 처음 매니저로 갔을때 충격은 가시질않아.. 그리고 총지배인이나 매니저들 턴오버가 되게 높았는데 왜그런지 이해가 가더라구
그중에 그냥 웃긴 기억이 어느 하루도 원주민 모녀가 둘이 묵는 방인데 아침 댓바람부터 노이즈컴플레인이 들어오고 시큐리티를 불러달라는거야, 직원들도 다 여자였던지라 나만 처다보고..나는 웬만하면 내가있을땐 내가 가서 해결하고 필요하면 내쫓는 방법을 선호해서 갔더니
모녀외에 다른 아주 다부진 몸매의 원주민 여자가 술이머리끝까지 차서 쉐도복싱을 하고있더라구 모녀도 약에취했지만 그나마 제정신이고 쟤좀 방에서 내보내달라고
오늘도 역시나 하며 잘 달래며 이야기들어주는척하며 슬슬 밀어내고 빙에서 같이 나오는데 방문앞에서 갑자기 온몸에 힘을주는데 덜컥 겁이날정도로 힘이 좋더라 여자는 약하단 편견을 가진건 아니지만 그 패기가..ㅋㅋ
그러더니 그때부터 계속 나랑 아이컨택하면서 약간 조롱하고 플러팅하고 이걸 복도 30미터 정도 걸어갈동안 계속하는거야 그러다가 마지막엔 엉덩이를 계속 쓰다듬고 결국 앞에도 만지려고 하길래 힘을줘서 팔을 막았지 근데 또 되려 힘쓰는거에 당할뻔..
대충하면안되겠다 생각해서 친절히 이야기들어주고 대답해주는척하면서 온힘을 쏟아 밀어내는데 그여자가 포기했는지나가면서 마시쵸! 마시쵸! 를 연발하는거야
캐나다 뉴비였던 나는 이 미친여자가 어디서 어줍잖게 한국말 하나 배워서 맛있어 거리면서 날 끝까지 성희롱하는구나 수치심이 좀 들면서 원주민에대한 인식을 더 안좋게 바꾸려고 했지
호주에있을때는 원주민들과 굉장히 소통을 잘하고 내가 엉클이라고 부르는 한 아저씨는 내 결혼식 축하로 피로연같은자리도 손수만들어주고 기도해줬던 사람들이라 항상 퍼스트네이션들과 소통하고 이해하고 잘 지내려고 했거든
근데 나중에 이걸 얘기하면서 어디서 쓸데없는 k-word가 흘러들어갔다고 직원들한테 장난식으로 이야기했더니 막 웃으면서 설명해주더라구
원주민 말로 마시초 정말 고맙다 라는 뜻이라고.. 물론 고마워 소리들어도 별로긴 한 상황이었지만 원주민 말부터 좀 알아야겠다 하는 계기가됨..
벽과 카펫에 스키드마크 핏자국은 일상다반사이고 라디에이터 사이사이에 토를 해놓는다던가 자가격리 14일을 못버티겠다고 티비를 부수던가격리 끝난날 호텔 카트를 자기 트럭에 싣는다던가.. 아침 7시에 출근하면서 호텔을 한번 싹 훑으면 복도랑 엘리베이터에 누워자는 사람 최소 세네명은 어떻게든 방에 다시 집어넣고..ㅋㅋ대마나 술이 범벅된것도 항상 치우는 하우스키핑이 너무 고생이었고.. 다독이며 트릿 한번씩 돌리고 하느라 돈도 많이썼어
그래도 옐로나이프에서 가장 신식이고 좋은 호텔이라 (그래봐야 3성급)평받는곳인데 처음 매니저로 갔을때 충격은 가시질않아.. 그리고 총지배인이나 매니저들 턴오버가 되게 높았는데 왜그런지 이해가 가더라구
그중에 그냥 웃긴 기억이 어느 하루도 원주민 모녀가 둘이 묵는 방인데 아침 댓바람부터 노이즈컴플레인이 들어오고 시큐리티를 불러달라는거야, 직원들도 다 여자였던지라 나만 처다보고..나는 웬만하면 내가있을땐 내가 가서 해결하고 필요하면 내쫓는 방법을 선호해서 갔더니
모녀외에 다른 아주 다부진 몸매의 원주민 여자가 술이머리끝까지 차서 쉐도복싱을 하고있더라구 모녀도 약에취했지만 그나마 제정신이고 쟤좀 방에서 내보내달라고
오늘도 역시나 하며 잘 달래며 이야기들어주는척하며 슬슬 밀어내고 빙에서 같이 나오는데 방문앞에서 갑자기 온몸에 힘을주는데 덜컥 겁이날정도로 힘이 좋더라 여자는 약하단 편견을 가진건 아니지만 그 패기가..ㅋㅋ
그러더니 그때부터 계속 나랑 아이컨택하면서 약간 조롱하고 플러팅하고 이걸 복도 30미터 정도 걸어갈동안 계속하는거야 그러다가 마지막엔 엉덩이를 계속 쓰다듬고 결국 앞에도 만지려고 하길래 힘을줘서 팔을 막았지 근데 또 되려 힘쓰는거에 당할뻔..
대충하면안되겠다 생각해서 친절히 이야기들어주고 대답해주는척하면서 온힘을 쏟아 밀어내는데 그여자가 포기했는지나가면서 마시쵸! 마시쵸! 를 연발하는거야
캐나다 뉴비였던 나는 이 미친여자가 어디서 어줍잖게 한국말 하나 배워서 맛있어 거리면서 날 끝까지 성희롱하는구나 수치심이 좀 들면서 원주민에대한 인식을 더 안좋게 바꾸려고 했지
호주에있을때는 원주민들과 굉장히 소통을 잘하고 내가 엉클이라고 부르는 한 아저씨는 내 결혼식 축하로 피로연같은자리도 손수만들어주고 기도해줬던 사람들이라 항상 퍼스트네이션들과 소통하고 이해하고 잘 지내려고 했거든
근데 나중에 이걸 얘기하면서 어디서 쓸데없는 k-word가 흘러들어갔다고 직원들한테 장난식으로 이야기했더니 막 웃으면서 설명해주더라구
원주민 말로 마시초 정말 고맙다 라는 뜻이라고.. 물론 고마워 소리들어도 별로긴 한 상황이었지만 원주민 말부터 좀 알아야겠다 하는 계기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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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님의 댓글
옐로나이프님의 댓글
월급날로먹고싶다님의 댓글
옐로나이프님의 댓글
시골남IN사스캐츄완님의 댓글
옐로나이프님의 댓글
알버타촌놈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