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내가 요즘 보는 애들은 딱히 가격 때문이라기 보다는 애초에 집 살 생각이 없던데? 프로퍼티 텍스 1년에 5천달러씩 + 집보험 + 눈쓸고 잔디깎고 펜스고치고 하느니 어차피 혼자 살건데 다운타운에서 렌트해서 사는게 편하다고 그러더라고. 온타리오나 매니토바는 렌트하면 텍스절감 효과도 잇고 말이야
엘모(eLmo)님의 댓글
엘모(eL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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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도 그냥 보면 부동산이라는 자산일뿐인거 같지만, 실제로는 재산세 + 보험 + 유틸리피피 + 유지비 + 수리비가 들어가는 손 많이가고 돈 많이 들어가는 거라서 그런거 따져보는 애들은 "굳이 내가 결혼해서 누구랑 같이 살거도 아니고 애를 키울거도 아닌데 뭐하러 집을 삼?" 하고 안사더라고. 맞는 소리라고 생각함
엘모(eLmo)님의 댓글
엘모(eL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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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앨버타에서 대충 싱글 하우스 가라지 잇는 3베드룸을 삿다면 프로퍼티 텍스가 최소 매년 4천달러는 나올거고, 집 보험으로 매년 1200달러 넘게 나가고 커뮤니티 피로 매년 400달러 이상 내야 함. 즉 이 3가지로만 매달 466달러가 고정 지출로 나가는데 광열비는 당연히 큰 집이니까 더 나갈가고 그러면 한달 유틸리티피 싸게 잡아서 월 250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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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모(eL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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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치면 한달에 716달러지? 근데 집이 가만 잇으면 항상 멀쩡한게 아니고 수리도 해줘야 하니까 그런 비용까지 합치면 대충 소소하게 월 34 달러 더해서 (실제로는 더 들걸) 월 750달러의 지출이 집 때문에 생기는 거지근데 아직 모기지 페이먼트 안더했다?
엘모(eLmo)님의 댓글
엘모(eL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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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야 집 가격이나 다운페이먼트 때문에 각각 다르겟지만 뭐 대충 한달에 모기지로 1850달러 정도를 낸다고 생각하면 (이거보다 더 내는 사람들 훨씬 많지만) 750 + 1850 = 2600달러를 매달 집때문에 내는게 되지. 뭐 작은 콘도를 사면 유지비랑 세금이랑 줄어들겟지만 그렇다고 해서 돈이 모기지 페이먼트만 나가는건 결코 아님
엘모(eLmo)님의 댓글
엘모(eL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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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애들이 짱구 굴려서 계산기를 두들겨 보고 결정을 "아 나 비혼주의인데 굳이 집 살 이유가 1도 없네요. ㅅㄱ" 하고 걍 렌트로 살더라고. 나한테도 되게 신선한 경험이엇는데 뭐 그러한 삶도 잇다는걸 배웠어...
ㅇㅇ님의 댓글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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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말했는데 초쳐서 미안한데 토론토 다운타운 콘도 원베드 렌트가 2천이야. 유틸리티같은거야 이러나 저러나 나가는거고. 콘도는 결국 남아서 내 집이 되지만 렌트는 그마저도 아님
엘모(eLmo)님의 댓글
엘모(eL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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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렇게 반박해 봣는데 걔들은 2천달러 렌트내면 그걸로 텍스 디덕터블이라도 되지 콘도 사서 허덕허덕하는거 보다 낫다고 구러더라고. 난 애초에 콘도 사는게 나중에 더 큰 집으로 이사가기 위한 발판이라고 생각햇거든. 근데 걔들은 "내가 왜 나중에 더 큰집으로 이사가야 하는데? 애도 없을건데?" 이러더라고. 반박할수 없엇다..
엘모(eLmo)님의 댓글
엘모(eL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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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운 타운 콘도들 보면 사더라도 콘도피가 500달러, 가끔 600달러 넘어가고 오래되면 오래될수록 더 올라가는데, 렌트로 살면 그런 걱정 안해도 된다는 거도 이야기 해주건데 난 다운타운쪽 콘도피가 그렇게 비싼줄 몰랏지...
엘모(eLmo)님의 댓글
엘모(eL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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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내가 사람들한테 콘도를 사라고 하는건 배우자랑 돈 모아서 같이 사고 나중에 아이 생기면 더 큰 집으로 이사가기 위한 발판으로 삼으라고 사라고 하는 거거든? 근데 비혼주의자 한테는 이게 아예 씨알도 안먹히더라고. "결혼 안할건데? 애 안가질건데? 더 큰집 필요없는데?" 이러면 딱히 반론할 거리가 생각 안나더라고...
엘모(eLmo)님의 댓글
엘모(eL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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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무조건 반드시 집을 사야지 일단은! 이라고 생각하던 사람이엇는데 요즘 이런 저런 태클 먹고 생각중임. 꼭 돈때문이 아니더라도 생활패턴이나 사고구조가 다르면 집이라는 거주지을 구매하는 게 꼭 정답이 아닐수도 잇다는 의견에 대해 반박하고 싶은데 생각이 짧아서인지 반박을 못하고 찌그러져 잇어... ㅠㅠ
ㅇㅇ님의 댓글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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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안산다는 젊은이들의 마인드자체가 집을 못사는 현실에서 비롯된거지.
엘모(eLmo)님의 댓글
엘모(eL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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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그런가
릅재앙님의 댓글
릅재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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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말이 안타깝지만 팩트지 한국 내 엘모아재 동년배들이 젊은애들 까는 포인트잖아 "굳이 서울에 집을 사야해?" 난 엘모아재랑 비슷한 스탠스긴 한데 젊은애들이 집 사는거에 목매는게 "엣날에는 그래도 살수있었는데..."라는 생각에서 비롯되는거지
엘모(eLmo)님의 댓글
엘모(eL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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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내가 여러번 물어봤는데 그건 아니라고 하더라고.
조립노예님의 댓글
조립노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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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직장이 궬프에 있어서 키치너 켐브리지 기타등등 인근지역이 토론토수준 집값은 아니니깐 그냥 큰걱정없이 렌트살다가 언젠간 집 살수는있겠지 하는 마인드로 살려고함
ㅇㅇ님의 댓글
ㅇㅇ
작성일
여긴 원래 결혼 안 하면 집 안 사는 곳이었어. 한국처럼 부동산에 목매지 않아. 도시에 따라서는 집 팔때 잘 안 팔리는 경우도 많고. 그래서 콘도가 별로 없었던 거야. 안 사니까. 지금은 가격이 올라서 많이 짓는 거고. 부동산으로 돈 버는 세상이 된 거지. 그게 싫어서 한국을 떠났는데 여기도 점점 변하고 있어서 안타까움.
솜솜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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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걸비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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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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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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릅재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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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노예님의 댓글
ㅇㅇ님의 댓글
케사장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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