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대 비비기가 상대적으로 쉬운게 faculty member들이랑 이미 어느정도 친분이 있기 때문이야. 따라서 자대에서 너가 가고자 하는 교수님들한테 잘 보이고 인턴도 하면 컨택했을 때 받아주실 가능성이 커지지. 연구중심 석사 하면 교수가 받겠다 하느냐 마느냐가 가장 크거든. 연구실에 취직하는 개념이라고 보면 이해하기 쉽지. 그 뒤엔 학점이 완전 쓰레기라서 대학원 커트라인도 못 맞출 정도 아니면 대부분 합격된다

학점이 낮아서 대학원 합격 못 하면 일을 좀 한 뒤에 경력 가져와서 컨택하면 리콰이어먼트보다 미달이어도 어느정도 negotiable하다. 내가 앵무새처럼 늘상 말 하지만 공대생이면 되도록 석사 바로 가지 않는게 좋다. PEng 따고 와서 석사 하는것보다 배울 수 있는게 훨씬 적고, 기회도 줄어든다. PEng따고 경력과 인맥을 대학원에 가져오면 기대 할 수 있는 아웃풋이 훨씬 커진다

목표하는 과는 옛날에 갤에 적엇다 시피 데이터 관련 학과인데 공대랑 같은 루트인가..요? 형님이라 불러야할지 걍 디시투로 말 놔야할지 모르겠네

디시니까 걍 반말로 해도 괜찮앜ㅋㅋㅋㅋ 공대가 아니면 함부로 추천 해주기가 어렵당...나도 우물안 개구리라서. 하지만 역시 반복하는 말이지만 그냥 학위때문에 가는건지, 아니면 가서 뭘 얻고자 하는건지 잘 고민을 해봐. 코스중심으로 가는지, 연구중심으로 가는지도. 연구 중심으로 가면 2년동안 리서치에 몸을 담궈야 하는데 20대의 소중한 시간, 연봉과 경력을 포기하고 갈만한 가치가 있는것인지를. 리서치 하다보면 2년이 지나도 안 내보내주는 교수님들도 꽤 많이 있는데, 그 때에 본인의 뜻이 없다면 현타를 제법 쎄게 겪게 될꺼야. 석사가 쉽게 들어가고 대부분 졸업하는 편이긴 하지만 그 과정이 마냥 순탄하지는 않으니깐

코스 중심과 연구 중심의 차이에 대해 간단히 설명 해주실수있음?

Course-based: 연구 안 하고 필수과목 수강하고 캡스톤 프로젝트 해서 리포트 제출하고 끝; Thesis-based: 필수과목 수강하고 연구해서 학회/저널 페이퍼 출판하고 thesis 작성해서 학교에 내고 defense 하면 끝

이공계 계열은 연구중심>코스중심인가?

본인의 선택이야. 선택지가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니 잘 찾아봐야돼. 연구에 뜻이 있는게 아니면 Course-based가 낫지. 대신에 그렇게 하려면 faculty와 별도의 컨택을 안 하기에 department에 선택되기 위해서 학부학점이 높아야 되고

ㅇㅋㅇㅋ 이해됬으 고마워!

애니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