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간판 정리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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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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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다른데 일단 나같은 사람한테는 간판덕분에 개이득 본 케이스
나같은 사람들이란걸 설명하자면
우선 난 여기서 중딩때 와서
12학년 일년 열심히 공부해서 워털루 math business 갔음
캐나다 대학 알잖아 4년 그냥 갈아 넣어야 한다는거?
난 공부를 좋아해서 한 케이스도 아니었고
그래도 대학은 나와야지 하는 안일한 마음으로 간거고 일년 공부해서 뽀록 터져서 간 케이스라
대학 난이도에 정신을 못차렸음 그렇다고 내가 공부에 흥미를 느낀것도 아니었고
난 12학년 일년 뽀록 터져서 워털루 갔다고 아 나 존나 똑똑하구나 생각했는데
워털루 가보니까 내가 진짜 성적순으로 줄 세우면 꼴등수준의 재능이더라
학교 자퇴할까 고민 수천번 수만번은 한거같은데
내가 잘하는것도 없는데 그래도 내가 대학 생활 시간 + 암기로 갈아넣으면 (수학이나 cs 가르치는거 이해는 안되고 시험은 봐야하니까 무조건 외우게됨)
턱걸이 졸업정도는 할수 있는 희망이 보여서
진짜 fail count 다 채우고 졸업 가능한 점수에서 오차범위 0.5? 정도 차이로 졸업함 물론 복수전공은 성적 안되서 도중에 짤렸고
근데 워털루 나온것만으로도 엄청난 혜택을 보기는함.
쉽게 말하자면 난 그냥 워털루 졸업자중에 꼴등 수준인데 대학 인식이 좋으니까 무조건 이득보는 케이스임 ㄹㅇ
우리 학교 위상을 드높여준 수재들에게 무한의 감사를 ㅎ
그리고 졸업자들만 들어갈수있는 워털루 잡보드.. 여기 미국 기업들 공고 많이 올라오는데
나 이거 덕분에 미국 회사에서 개발자로 리모트로 일하는중 미국 가는 길이 쉬워짐 이건 ㄹㅇ 참트루 팩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