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공학 전공중인데 전공이 잘 맞는지도 모르겠고... 학벌도 낮은데

이거 졸업하고 캐나다에서 석사라도 밟을 수 있으면 좋겠지만 1학년부터 전공하기 이렇게 힘든데

GPA 관리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고 대학원 과정은 당연히 힘들꺼같다

한국 4년제를 졸업하고 컬리지를 가나, 그냥 컬리지를 가나

캐나다에서 구할수있는 직업은 똑같은 수준일텐데

굳이 돈 꼬라박아서 한국에서 4년 더 쓰는게 의미가 있는지 잘 모르겠어

그냥 자퇴하고 이 해 말에 군대갔다가 제대하고 바로 캐나다갈 생각하는게 나을꺼같다는 생각이 드네

근데... 이것도 못 버티고 도망치는 것처럼, 무슨 캐나다가 낙원인거처럼 넘어가버리면 캐나다 정착기가 갑절로 힘들텐데

이대로 힘들다고 자퇴해버리면 의지박약 인증이고 캐나다에서도 적응 못하고 한국 복귀할꺼라는거

외면하려고 해도 외면할수가없다

매몰비용이어도 감안하고 버티고 버텨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