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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건 둘째치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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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엘츠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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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문화적인 측면의 국력을 평가절하하는지 잘 모르겠네.


물론 이제는 제기된 지 좀 시간이 지나서 비판도 많이 받고 수정도 진행되었지만 Soft Power도 엄연히 IR에서 중요한 위상을 차지하고 있는데...


지금 미국이 경제적/군사적인 측면에서 중국한테 꾸준히 도전받고 있지만 세계적인 패권을 공고히 유지할 수 있는게 이 Soft Power 때문임


교육 측면에서도 말할것도 없고... 이게 별거 아닌거 같아도 전세계적으로 수많은 인재들이 미국 대학을 목표로 공부하고 있고 실제로 진학하고 있음.


그리고 그게 그대로 미국의 국력에 흡수되는 거라고 할 수 있다.


대표적인 예시로 이번에 한국에서 중국에서 제작한 6.25 관련 영화가 문제시되었는데, 이것도 어느 정도 연결지을 수 있음.


사실 미국에서 출시된 이른바 전쟁 관련 게임들의 주요 적국으로 나오는게 러시아, 중동, 중국인데 해당 국가 제외하고는 전세계적으로 아무 문제 없이 팔리거든.


심지어 일부 장면만 삭제되고 그 주요 적국으로 타겟팅한 국가에 팔린 적도 있음. 대표적인 예시가 Modern Warfare 2였고.


반면 중국에서 제작한 저런 영화들이 타국에 얼마나 어필할 수 있다고 생각함?


그러니까 일본이 뭐 와패니즘빨이라고 하는데 그건 뻥튀기된게 아니라 그 자체가 바로 일본의 국력이라고 할 수 있음.


물론 일본이 갈라파고스화 되어있는건 부정할 수 없지만 그것만으로 국력을 평가할 수 있는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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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아이엘츠님의 댓글

  • 아이엘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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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https://softpower30.com/ 2019년 소프트파워 순위임. 나도 오랜만에 봤는데 캐나다가 생각보다 높네... 일본은 생각보다 낮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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