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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오프 당해본 형 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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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떠나고싶은톤토..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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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있었다. 대학 졸업하고 처음 들어갔던 직장.
코업했던 곳에서 졸업전에 콜해주셔서 얼마나 감사하고 들어갔었던지,,
작은 좃소 같은 곳이었는데,,
규모가 작다보니 하는 프로젝트 하나하나가 소중했다.
정부한테 그랜트를 얻어야했는데 몇번 다른 곳에 들어가고,, 못 얻다보니 직원들 하나 둘 내보내는 상황이 왔더라.
그렇게 한 명, 두 명 나가고..
내차례가 왔다는 것을 체감했던 그 순간..
덤덤하게 받아들이자 생각했고, 덤덤하게 받아들인 줄 알았는데..
마침 그날 어느 교회서 부흥회가 있었다. 친구따라 간다고 갔다가...
정말 인생에서 이렇게 울어본 적이 있었을까.. 심하게 다쳐서 많이 아팠던 날 울었던 것보다 더 심하게 엉엉 울었던거 같음.
좋은 경험이고, 내가 더 단단해질 수 있었던 계기가 된 건 사실이지만
겪지 않았으면 안겪고 싶었을 그런 경험.
그런거 형들도 있냐?
(아래 인터뷰하고 방황하는 형 있길래, 난 언제 방황했나 생각해보니 이런 적이 있었지.. 하고 생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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