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미국 갔을 때 졸음운전하다가 고속도로 중앙에 central reservation 언덕엔가 박음

수리비 만딸라 나왔는데 다행히 크레딧카드 보험으로 그건 커버되었는데

나중에 다른 문제로 학교 클리닉에 갔었는데 알고보니 척추에 압박골절이 생겨서 하스피털에 가서 스페셜리스트를 보라고 하더라고

그런데 학교 보험이 약관상 렌터카 사고로 인한 부상을 보장을 안함

클리닉 통해서 스페셜리스트 컨설테이션 예약을 하니까 학교 보험사에서 클리닉으로 연락을 해가지고는 내 이름으로 차 데미지 보험처리 되고 있는 게 있던데

컨설테이션까지는 보장해주겠지만 그 이후 $500 이상이 예상되는 처치를 받을 예정이면 미리 연락해서 Pre-Approval을 받으라는거임

다행히 하스피털에 가서 엑스레이 한 번찍고 상담했는데 보니까 각도가 괜찮아서 그냥 존버하면 나을것 같다고 했는데 지금은 괜찮은 걸 보니 딱히 문제 없이 잘 나은듯

그런데 지금 졸업후 연장하는 것 때문에 내역확인해보니까 그때 컨설테이션 123불, 엑스레이찍은거 895불이었노 ㅋㅋㅋ

(아니 근데 이미징클리닉에서 엑스레이 찍는 건 200불이고 병원에서 찍으면 900불임?)

그 때 좀 더 복잡한 시술이 필요했었으면.. 아마 한국 들어가서 받고 와야했을듯.

보험사 사마 감사합니다..

참고로 나는 그 이후로 100마일 운전 - 20-30분 휴식 루틴을 꼭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음

역시 나는 똥인지 된장인지 찍어먹어야 아는 ㅂㅅ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