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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연히 캐나다 이민 가고 싶어지는데 뭐 부터 알아봐야하나?

사향 작성
작성일 2021.06.01 17:10

126 조회
7 댓글

유학원 같은 곳 가서 물어봐어 하나?

32세
국내4년제 공대
국내대기업 6년차 엔지니어 (기계, 가스 계열)
영어 어느정도 했었는데 다시 각잡고 공부하면 아이엘츠7은 가능치 않을까 싶음..

뭐부터 준비해봐야 하니.

댓글 7개

ㅇㅇ
작성일 2021.06.01 19:27

냉수마시고 정신 차리는 것부터 알아봐야지. 32에 대기업 6년차면 여자일텐데 남녀를 떠나서 커리어 6년차 미드커리어에 접어들었는데 그걸 버리고 캐나다를 왜감? 요즘 캐다나 영주권 한번 뿌린것 때문에 이때다 싶어 여기저기서 무슨 캐나다 이민 쉽다 최단기 캐나다 영주권 획득 이런걸로 홀리는데 이민이라는 것이 절대 현실에 닥치면 만만한게 아님. 어쩌다 지금 점수가 극단적으로 낮아져서 꼴통들 잭팟 터진거지 지금 이민 준비한다고 가서 이민 신청할 때가 되는 3년 후에는 어떻게 변할지 아무도 장담못함. 얼리 커리어거나 백수 혹은 나이가 어린 경우엔 가서 실패해도 리스크가 적지만 너 정도의 나름 탄탄하게 기반 닦아 놓은 케이스가 가서 실패하면 진짜 니가 아무리 노력해도 빠져나올수 없을 정도까지 인생 꼬인다.

ㅇㅇ
작성일 2021.06.01 19:29

그리고 특히나 지금 니가 얻는 정보는 절대로 걸러들어야 될 필요가 있다. 지금 이민 역대 최저 40대 이상 이민 가능 누구나 이민 가능 이런걸로 현혹하는데 결국 이상한 주정부 이민 가려는 생각은 다 재껴버리고 현실적으로 니가 crs 상으로 역대 최고일 때 수준을 안정적으로 만들수 있으면 그때 가라. 주정부 이민은 최악의 상황에서 걸치기로 하는거지 그거를 프라이어리티 해서 가면 진짜 개좆되는 수가 있다.

ㅇㅇ
작성일 2021.06.01 19:34

그리고 99퍼센트에 근접하는 이민 희망자들이 억지로 외면하는게 바로 그 영주권 이후의 삶임. 그래 영주권은 딸수있다고 치자. 근데 그 뒤에 뭐하면서 살래? 한국 4년제 출신 대기업 출신 화려해서 거기서도 그 레벨로 살수있을거 같지? 바로 그게 어렵다. 영어를 아무리 잘한다고 해도 현실은 그게 아니야. 한국에서의 생활이 그냥 힘들어 도피를 하는거지 사실 이민이 왜 필요한지 뚜렷한 동기도 없어. 영어로 "일"을 하는건 니가 생각하는 그 이상의 스트레스다. 가서 레벨이 낮은 곳에서 일을하는게 아닌 니가 하는 업무를 다 영어로 한다고 생각해봐. 부서간 전화도 영어로 하고 모든걸 다.

ㅇㅇ
작성일 2021.06.01 20:08

회사에 영어 어지간히 못하는 인도애있는데 짜증남

ㅇㅇ
작성일 2021.06.02 00:56

맞는얘기긴한데 존나부정적이네 캐나다 연방정부이민제도 (express entry)각주정부이민제도(pnp)부터 알아보고 학교를 갈거면 pnp보고 맞는 주로 정하고 학교별 과정도 어느정도 보고 유학원 가면 어느정도 구라를까는지 진실을 말하는지 감이옴 당장영어 점수가 없으면 방법은 있는데 돈이더듬 입학이 내가하고싶다고 당장대는게 아니거든

storyd
작성일 2021.06.02 01:39

젤 1순위로 알아봐야할건 이민을 와야할 명확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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