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를 들어야 할 때.

응? 이건 또 엄청 신박한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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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쇼...

고마워ㅜ

117.53 글 보면 모르겠냐 논리는 무논리를 못이김

ㅋㅋㅋㅋㅋㅋㅋ 그럭ㅔ...어떻게 해야겠냐ㅜ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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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모어 딕!

맨날 보고 같이 있는 사이라서요...ㅠ

울어버리면 그럴 때 좀 해결되던데

울면서 억울하다고 호소하면 잘 먹힘

ㅋㅋㅋㅋㅋㅋ 억울한데 눈물날 정도는 아님ㅋㅋㅋ나와 와이프가 말하던 나는 어떠한 사람이다 라는걸 뭉개고 원래 그런 사람 아닌데..하며 섭섭해하는 중이라, 나는 나대로 억울하고 뭔가 무너지는 느낌도 들고

대부분의 부부들이 그러면서 살걸.  다만 스윗 586들이 하는 말처럼 모시고 살라는 말은 아님. 근데 부부관계 개선에 뾰족한 수가 있는것도 아닌것 같다. 교과서적인 말 말고는 할말이 없네 ㅋㅋㅋ 나도 스트레스 엄청받으면서 싸우고 화해하고 반복하다가 어느순간 솔직하게 서로가 서로를 어떻게 느끼는지와 내 속 생각 털어놓는 대화 몇번하고 나니, 의리+가족애 같은게 생기는데, 그 이후부터는 왠만해서는 잘 안싸우긴 하더라. 아예 안싸우는건 아니고 ㅋㅋ

으.. 우선 고맙다ㅜ나는 결혼 14년 지나고 15년차인데 종종 싸우긴 함.그런데 큰 위기 정도라고 할만한 싸움이 몇번 기억에 남는데 10년 전쯤 두번, 8년전쯤 한번, 그뒤로 좀 잠잠하다 작년말에 한번 정도?근데 재작년에 여기 왔는데 그때 정말 자주 싸운듯...그러다 생활적응됐다가 작년말에 또 위기가 있었는데 그럭저럭 잘 넘어간듯..근데 이번에 또 끓어오르고 있네...어렵다 정말

ㅋㅋㅋ나보다도 결혼선배네 잘아는 사람한테 아는척 했네. 뭐 알아서 잘 넘길듯. 나의 경우는 서로가 서로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 해보고 10년을 넘게 살아도 서로에 대한 생각이 이렇게 다를수 있구나 느낀후부터는 사이 정말 많이 좋아짐

아 뭐 선배 뭐 그런걸로 말한건 아니고ㅜ 이렇게 오래됐어도 계속 싸우는구나 싶어서ㅎㅎㅎㅎ이게 같이 보내는 시간이 많으니 더 부딪치기도 하고 그런가봄...가끔 오래된 부부사이는 오히려 너무 잘 안다고 생각해서 오해가 생기기도 한다더라고..차이를 인정한다는거 중요하지..그래 어케 또 지나가겠지ㅎㅎ 아깐 너무 빡쳤는데 이렇게라도 풀어내니 좀 낫네ㅋㅋ ㄱㅅ!

결혼할때 상대의 그런 단점들 다 안고 결혼 결심한거 아님? 이런거 보면 결혼 무서움...

ㅋㅋㅋㅋ 사실 사람도 조금씩은 변하기도 하는데, 상황은 계속 변해가는듯. 애가 생긴다던가, 애가 학교를 간다던가 이사를 간다던가, 이렇게 멀리 타지 생활하러 온다던가 등등..어렵구나ㅠㅜ 여튼 고맙다

ㅠㅠ 난 결혼 무경험자라 아무것도 모름 그냥 부부싸움 글 보면 흠좀무하면서 결혼 생각 희미해짐 아무튼 ㅎㅇㅌ

ㅋㅋㅋㅋㅋ 그냥 머 연애랑 크게 다를게 없다고 생각함ㅋㅋㅋ 지레 겁먹을필요도 없고ㅎㅎ 준비된자가 하는것도 아니고 완성이나 준비되는 때는 오지 않음ㅋㅋㅋ

사소한걸로 트집잡고 예전일 자꾸 꺼내고 한다는게 와이프분이 뭔가 스트레스 상황에 놓여있다는 신호임. 지금 일 잘 풀리고 행복하고 그러면 있는 죄도 용서해줌.

그렇구만ㅎㅎㅎ사실 오래전 일이 아니라 그럴수도 있긴한데...나도 기분이 나쁜건 어쩔수가 없군,,,

찬찬히 들어보니 너의 말이 맞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