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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쓸모정보) 야가다 기술직 알랴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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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가랑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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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론에 들어가기 전에, 해당 정보글은 영주권자 이상에만 적용이 되며, 일부 로컬 또는 유니언-기업 협약에 따라 상이한 점이 있을 수 있음을 알립니다.
본인은 레이버러스 유니언(Liuna)소속으로 엘리스던이라는 건설회사에서 일하는 현직 노가다꾼이다.
내가 일하는 현장에는 존ㄴㄴ나많은 트레이드가 있는데, 레이버러스 유니언 포함해서 시급/복지/업무환경 등 정보 한번 풀어준다.
1) 레이버러 유니언 - 어프렌티스 시급이 센 편이고, 다른 트레이드에 비해 저니맨까지 올라가는게 수월하지만 저니맨 시급이 타 트레이드에 비해 적고, 오버타임 수당이 짜다. - 어프렌티스는 3개 레벨이 있으며 내가 일하는 현재 기준으로 레벨당 800시간을 채워야 한다. 어프렌티스 기간동안 240시간의 이론수업을 2회 들어야 하는데, 이게 생긴지가 얼마 안된거라 그냥 시간만 채우면 저니맨이 될 수 있다. 나도 어프렌티스인데 안감. - 저니맨 시급은 33.5 달러이며, 포먼은 38.5달러, 어프렌티스는 1년차 저니맨의 50% 2년차 70% 3년차 90% 이다. - 일 8.5시간 이상은 오버타임 적용되며, 오버타임은 시급이 1.5배 적용된다. 토요일 역시 1.5배, 일요일/공휴일에는 2배이다. - 단점은 서포터 역할이라 좀 심심함. 주로 하는 일들이 단발적인 일이다 보니 뭐하나 잡고 끈덕지게 하는게 아니라 이것저것 다함.
2)UA - 플러머 유니언 - 여기는 공사현장이다보니까 니들이 생각하는 드러운건 잘 안한다. 보통 수도/가스/배수배관 설치 및 테스트가 주를 이룬다. - 어프렌티스는 5개 레벨이고, 각 레벨에서 2000시간의 노동시간을 채워야한다. 5년 중 3회, 각 2개월간 트레이드스쿨에 들어가서 교육을 받아야 하며, 저니맨 시험에서 레드씰 시험까지 같이 치른다. 내가 듣기로는 80% 이상 득점하면 레드씰 70퍼면 저니맨으로 들었음. - 저니맨 시급은 42달러 가량이며, 어프렌티스는 각각 저니맨의 40%~80% 까지 올라간다. 금요일 12시부터는 오버타임으로 1.5배, 토요일/일요일/공휴일은 2배이다. -단점은 아는사람 없으면 유니언 뚫기 존나 빡세다.
3)Sheet Metal Union - 틴뱅어 - 우리는 hvac이라고 한다. 유니언 자체는 roof같은것도 다루는 것 같은데, 여기서는 환풍시설 설치만 한다. - 어프렌티스는 5개 레벨로 플러머와 같다. - 저니맨 시급은 39달러 가량이다. 오버타임 기준은 잘 모르겠다. 보통 금요일에는 일 안하는데 나오면 오버타임인듯. - 단점은 잘 모르겠다. 손 많이 벤다는 것 같음ㅋ
4)IBEW - 일렉트리션 - 전기 관련된건 다한다. 주로 배선이 90%고 나머지는 스위치나 전등설치같은거 한다. - 어프렌티스도 상동이다. - 저니맨 시급은 45달러 가량으로 모든 트레이드 중에서 제일 세다. 주 36시간 이상은 오버타임이며, 시급의 2배가 적용된다. 친한 일렉아재가 나 꼬시면서 월-금 일하면 세후 1600달러 가져온다고 했다. - 단점은 시급이 세니 사람이 존ㄴㄴ나많다. 그래서 laid-off 이 존나많고, 당하면 너한테 취업순번 올때까지 우리 지역 기준 2년 넘게 기다려야 된다. 5)Carpenters’ union - 목수 - 이것저것 많이한다. 콘크리트 틀부터 시작해서 가구설치, 벽설치, 바닥설치, 스카폴딩 등등등등등. 현실적으로 가장 쓸모있는 기술이 아닐까 싶음. - 어프렌티스는 내가알기로 4년인데 이거는 월요일에 다시한번 정확하게 물어봄ㅋㅋ;; - 시급은 38불 정도이고, 하루 8시간 이상 노동하면 오버타임 적용돼서 시급 2배다. 토/일/공휴일도 2배. - 단점은 잘 모르겠음. 엘리스던에서 채용하는 트레이드가 레이버러/카펜터 뿐이라 특성상 제일 가깝게 지내는데, 별로 단점 없어보임...
6)IUPAT - 페인터/테이퍼 - 이거는 좀 대단해보이는게, 맨날하면 정신병걸릴것같음. 페인터들은 줄창 페인팅만 하고, 테이퍼는 줄창 머드만 바름... - 구하는 데는 많은데 사람이 엄청 적다고 함. 그래서 일이 끊이지를 않고, 사이드 캐시잡도 엄청 자주 제안받는다고 함. - 시급 이런건 잘 모르겠음 ㅈㅅ ㅎㅎ;;
7)IW - 아이언워커 - 쐬 관련된건 다 다룬다. 교각, 철골, 리인포스먼트, 장갑차 땜질 등등등 - 시급은 44달러정도고, 오바타임은 잘 모르겠다. - 어프렌티스십은 3개년 6레벨로 알고 있는데, 각 레벨당 저니맨의 60, 70, 75, 80, 85, 90%를 시급으로 받는다.
전 유니언 공통적으로, 일하는 도중에 트레이드 스쿨을 가게 되면 Employment Insurance 적용받아서 학비 없이 돈 받으면서 학교 다닐 수 있다. 복지도 대체적으로 엄청 좋은 편이라 가족까지 진료, 치아, 눈, 청력, 약까지 다 커버된다. 각 유니언마다 미세하게 차이는 있는데 대충 어느 유니언이든 90% 이상은 커버된다고 보면 된다. 펜션은 각 유니언마다 조건이 많이 차이나는데, 레이버러 유니언 기준으로 2천시간 일하면 1크레딧이 쌓이고, 30크레딧을 모으면 퇴직할 수 있다. 거의 대부분의 유니언에서 퇴직하면 월에 5천불 언저리는 땡겨가는 걸로 알고있다.
혹시나 캐나다 이민와서 기술배울 생각이 있다면, 다른거 하지 말고 용접 배워라. 요즘 용접하는 사람이 많이 없어서 용접 레드씰만 따면 아이언워커, 틴뱅어, 플러머 유니언에서 모셔간다. 그리고 레드씰 따고 들어가면 정상 어프렌티스 시급보다 훨씬 많이 받을 수 있다고 틴뱅어 용접공이 그랬음ㅋ
여기 현장에는 칼리지루트 탄 사람이 내가 아는 한 없으니 칼리지루트는 알려줄 수가 없음. 혹시 질문 댓글남겨주면 내가 친절히 알아봐줌.
이거 다 썼는데도 퇴근 30분 남았다 씨부렐!!! 16시간 드럽게 기네.
내용추가) 컨스트럭션 잡은 기본적으로 출근을 안하면 돈을 안줌. 국가공휴일이건 뭐건 그냥 안줌. 대신 베케이션 페이가 10% 가산돼서 나옴 (시급이 38불이면 베케이션 페이 3.8불이 추가로 지급되는 식) 다만 지급방식은 유니언마다 다른데, 우리 유니언은 월급에서 공제했다가 매년 6월 12월에 체크로 지급하고, 카펜터스 유니언은 공제없이 매주 지급하는 식.
본인은 레이버러스 유니언(Liuna)소속으로 엘리스던이라는 건설회사에서 일하는 현직 노가다꾼이다.
내가 일하는 현장에는 존ㄴㄴ나많은 트레이드가 있는데, 레이버러스 유니언 포함해서 시급/복지/업무환경 등 정보 한번 풀어준다.
1) 레이버러 유니언 - 어프렌티스 시급이 센 편이고, 다른 트레이드에 비해 저니맨까지 올라가는게 수월하지만 저니맨 시급이 타 트레이드에 비해 적고, 오버타임 수당이 짜다. - 어프렌티스는 3개 레벨이 있으며 내가 일하는 현재 기준으로 레벨당 800시간을 채워야 한다. 어프렌티스 기간동안 240시간의 이론수업을 2회 들어야 하는데, 이게 생긴지가 얼마 안된거라 그냥 시간만 채우면 저니맨이 될 수 있다. 나도 어프렌티스인데 안감. - 저니맨 시급은 33.5 달러이며, 포먼은 38.5달러, 어프렌티스는 1년차 저니맨의 50% 2년차 70% 3년차 90% 이다. - 일 8.5시간 이상은 오버타임 적용되며, 오버타임은 시급이 1.5배 적용된다. 토요일 역시 1.5배, 일요일/공휴일에는 2배이다. - 단점은 서포터 역할이라 좀 심심함. 주로 하는 일들이 단발적인 일이다 보니 뭐하나 잡고 끈덕지게 하는게 아니라 이것저것 다함.
2)UA - 플러머 유니언 - 여기는 공사현장이다보니까 니들이 생각하는 드러운건 잘 안한다. 보통 수도/가스/배수배관 설치 및 테스트가 주를 이룬다. - 어프렌티스는 5개 레벨이고, 각 레벨에서 2000시간의 노동시간을 채워야한다. 5년 중 3회, 각 2개월간 트레이드스쿨에 들어가서 교육을 받아야 하며, 저니맨 시험에서 레드씰 시험까지 같이 치른다. 내가 듣기로는 80% 이상 득점하면 레드씰 70퍼면 저니맨으로 들었음. - 저니맨 시급은 42달러 가량이며, 어프렌티스는 각각 저니맨의 40%~80% 까지 올라간다. 금요일 12시부터는 오버타임으로 1.5배, 토요일/일요일/공휴일은 2배이다. -단점은 아는사람 없으면 유니언 뚫기 존나 빡세다.
3)Sheet Metal Union - 틴뱅어 - 우리는 hvac이라고 한다. 유니언 자체는 roof같은것도 다루는 것 같은데, 여기서는 환풍시설 설치만 한다. - 어프렌티스는 5개 레벨로 플러머와 같다. - 저니맨 시급은 39달러 가량이다. 오버타임 기준은 잘 모르겠다. 보통 금요일에는 일 안하는데 나오면 오버타임인듯. - 단점은 잘 모르겠다. 손 많이 벤다는 것 같음ㅋ
4)IBEW - 일렉트리션 - 전기 관련된건 다한다. 주로 배선이 90%고 나머지는 스위치나 전등설치같은거 한다. - 어프렌티스도 상동이다. - 저니맨 시급은 45달러 가량으로 모든 트레이드 중에서 제일 세다. 주 36시간 이상은 오버타임이며, 시급의 2배가 적용된다. 친한 일렉아재가 나 꼬시면서 월-금 일하면 세후 1600달러 가져온다고 했다. - 단점은 시급이 세니 사람이 존ㄴㄴ나많다. 그래서 laid-off 이 존나많고, 당하면 너한테 취업순번 올때까지 우리 지역 기준 2년 넘게 기다려야 된다. 5)Carpenters’ union - 목수 - 이것저것 많이한다. 콘크리트 틀부터 시작해서 가구설치, 벽설치, 바닥설치, 스카폴딩 등등등등등. 현실적으로 가장 쓸모있는 기술이 아닐까 싶음. - 어프렌티스는 내가알기로 4년인데 이거는 월요일에 다시한번 정확하게 물어봄ㅋㅋ;; - 시급은 38불 정도이고, 하루 8시간 이상 노동하면 오버타임 적용돼서 시급 2배다. 토/일/공휴일도 2배. - 단점은 잘 모르겠음. 엘리스던에서 채용하는 트레이드가 레이버러/카펜터 뿐이라 특성상 제일 가깝게 지내는데, 별로 단점 없어보임...
6)IUPAT - 페인터/테이퍼 - 이거는 좀 대단해보이는게, 맨날하면 정신병걸릴것같음. 페인터들은 줄창 페인팅만 하고, 테이퍼는 줄창 머드만 바름... - 구하는 데는 많은데 사람이 엄청 적다고 함. 그래서 일이 끊이지를 않고, 사이드 캐시잡도 엄청 자주 제안받는다고 함. - 시급 이런건 잘 모르겠음 ㅈㅅ ㅎㅎ;;
7)IW - 아이언워커 - 쐬 관련된건 다 다룬다. 교각, 철골, 리인포스먼트, 장갑차 땜질 등등등 - 시급은 44달러정도고, 오바타임은 잘 모르겠다. - 어프렌티스십은 3개년 6레벨로 알고 있는데, 각 레벨당 저니맨의 60, 70, 75, 80, 85, 90%를 시급으로 받는다.
전 유니언 공통적으로, 일하는 도중에 트레이드 스쿨을 가게 되면 Employment Insurance 적용받아서 학비 없이 돈 받으면서 학교 다닐 수 있다. 복지도 대체적으로 엄청 좋은 편이라 가족까지 진료, 치아, 눈, 청력, 약까지 다 커버된다. 각 유니언마다 미세하게 차이는 있는데 대충 어느 유니언이든 90% 이상은 커버된다고 보면 된다. 펜션은 각 유니언마다 조건이 많이 차이나는데, 레이버러 유니언 기준으로 2천시간 일하면 1크레딧이 쌓이고, 30크레딧을 모으면 퇴직할 수 있다. 거의 대부분의 유니언에서 퇴직하면 월에 5천불 언저리는 땡겨가는 걸로 알고있다.
혹시나 캐나다 이민와서 기술배울 생각이 있다면, 다른거 하지 말고 용접 배워라. 요즘 용접하는 사람이 많이 없어서 용접 레드씰만 따면 아이언워커, 틴뱅어, 플러머 유니언에서 모셔간다. 그리고 레드씰 따고 들어가면 정상 어프렌티스 시급보다 훨씬 많이 받을 수 있다고 틴뱅어 용접공이 그랬음ㅋ
여기 현장에는 칼리지루트 탄 사람이 내가 아는 한 없으니 칼리지루트는 알려줄 수가 없음. 혹시 질문 댓글남겨주면 내가 친절히 알아봐줌.
이거 다 썼는데도 퇴근 30분 남았다 씨부렐!!! 16시간 드럽게 기네.
내용추가) 컨스트럭션 잡은 기본적으로 출근을 안하면 돈을 안줌. 국가공휴일이건 뭐건 그냥 안줌. 대신 베케이션 페이가 10% 가산돼서 나옴 (시급이 38불이면 베케이션 페이 3.8불이 추가로 지급되는 식) 다만 지급방식은 유니언마다 다른데, 우리 유니언은 월급에서 공제했다가 매년 6월 12월에 체크로 지급하고, 카펜터스 유니언은 공제없이 매주 지급하는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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