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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가 일은 잘 못해도 같이 지내다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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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사람같긴함. 고딩때 친구들 이공계는 다 연락 두절, 문과 친구들이랑만 아직도 잘지냄.

대학 팀플에도 경영이니 자연계열이니 하는 사람 만나면 무슨 쓰리아웃제니 뭐니 하면서 시작부터 분위기 조지고 시작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문과 친구들은 두루뭉술하게 으쌰으쌰 하는 분위기

원전공 인문학이라 문과 사람들이랑 동아리도 하고 이것저것 접점이 많았는데 더 갬성에 호소되는 사건들도 많고 그랬던듯..

직장생활 하고는 우리팀에 나빼고 전부다 이공계였음. 얘들이 일은 확실히 잘함. 논리적으로 일이 성사되게 잘한달까? 논의할때도 사고 프로세스가 굉장히 논리적이고 추상적인 부분이 적어서 좋았음.

그래서 나는 문과 친구들은 그 자체로 사내 문화나 결국 사회의 문화가 더 인간미 있게 되도록 기여하지 않나 싶음.

문과 = 인간미, 가끔의 통찰력이나 번뜩이는 아이디어
이과 = 일잘함, 최적화
상경 = 돈에 대한 감수성 but 인간적으론 비호감

내 감상임 반박시 니말이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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