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날 심심하고 할거 없어서 미국 가서 쇼핑하고 왔는데 

미국 오피서는 뭐하러왔냐? 응 코슷코 쇼핑하러옴 오늘 쇼핑만 하고 갈꺼야 하니까 싱글벙글 하면서 너네 캐나다에도 코슷코 있자나

여기 주차 빡쌔 하면서 계속 스몰토크 하고 분위기도 화기애애했는데 

돌아올때 캐나다 오피서는 피곤에 찌든 공무원 딱 그상태더라

웨얼 아 유 프롬? 했을때 코슷코 있던 미국 마을 이름이 생각이 안나서 머뭇머뭇 하니까, 잇츠 심플 퀘스천, 하고 되물어볼때 

그냥 코슷코 말했더니 별다른거 없이 그로서리만 했지? 하고 바로 패스시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