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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물가싸고 살기좋다는 애들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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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ㅇ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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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단 살아본적이없고 주변에 미국 유학파 지인도 없으니
그런소리가 쉽게 나오는거ㅎ
물론 소비세 훨씬 낮고 아예 purchase tax 없는 주도 있으니  명목상으로 싼가? 맞고 싼게 많은거도 맞기는함

근데 미국에서 중산층에서 경쟁에서 안밀려나게끔 자녀 교육에 장기적으로 퍼부어야할 돈의 액수랑
일가족 미친이웃에 공해나 범죄 안시달리며 총성울리는거 안들어도되는 안전한 지역에 거주하는 비용
전혀 저렴하지 않고
그게 저렴해져서도, 저렴할수가 없는 매트릭스로 조성된 사회가 미국임
우선 미국은 공립학교들 수준 극단적으로 하향평준화, 아니 이게 미국이라는 국가의 브랜드밑에 존재할수있는 교육시스템인지 믿기지않을정도로 저소득 학군은 교육이 붕괴해있음
미국 한인들이나 유대인,인도계 등등 학군에 과잉집착하는거 이유없이 그러는게 아니라는거.
부유층들은 치안이 괜찮고 독립적으로 세금걷어 치안이랑 교육시스템 운영하는 독립시들에 자꾸 빠져나가서 장벽을 조성하고   기존의 게토는 세수 계속 줄어서 학생,교사,시설 모든게 악화되기만하는 구조임

그럼 좋은 학군 가서 살아야 돈 엄청나게 깨지는 실버스푼들 다니는 사립까지는 못보내더라도 양질의 아웃풋이 유지되는 상급 공립에라도 다닐수있는데
학군이좋고 치안이좋고 = 부동산 가격 미칠듯이 비쌈
이 결과가 탄생함.
부동산은 캐나다도 비싸니까 그게 그거인가하면 그것도아님
미국은 대학등록금 내국인에게도 살벌하게 징수하는데다 장학금? 공부 탑티어아니면 중산층 범재들에겐 인연없는 물건

미국이 진짜 살기 힘든건 알못들이 주장하는것처럼 의료비 문제때문이 아니라 중산층들이 자신의 2세도 중산층에 머무르기라도 하게 현상유지를 목표로 하는걸로도 척추 부숴지는 경쟁이 요구되는 사회인게 더 근본문제다.
의료문제는 오히려 직장있고 사보험까지 2중장착한 대다수 중산층들에게는 문제가 안됨
감당이 안되기 시작한 안전한 커뮤니티의 집값과 초년생시기의 임대비용 + 대학 학비 등이 밀레니얼 세대는 어지간한 지원받고도 비참해지는게 문제지

캐나다는 이미 부모가 중산층에 진입한 계층들이 그 지위를 2세한테 물려주는것에 있어서 미국처럼 돌발적인 리스크와 변수를 많이 떠안고 무한경쟁하는 사회인가
근본적으로 비교해보면 미국보다는 사회적으로 보장되는 공공서비스의 최소치가 더 안정적인 나라임
교육? 미국 박살난 슬럼커뮤니티의 공교육 환경에 비하면 훨씬 나음.
치안? 제일 위험하다고 악명높은 위니펙이나  토론토 제인핀치도 미국 게토들에 비하면 안전지대라고 양념쳐도 통계상 거짓말도아님
그리고 이런 사회,인프라를 누리는데 필요한 비용면말고도
미국이 살기 좆같은 경쟁지옥이라는 소리 나오는건 또 하나 이유가 있음
고부가가치 산업군이랑 대기업의 잡 오프닝하고 비숙련,저가치 산업 및 단순 노무직들 잡 오프닝간에 연봉격차가 살벌할정도로 불평등함
캐나다 돈 적게준다고 징징대는 애들은 미국 low skilled labour job 인컴들 보면 기절할걸?
의외로 미국은 단순 호스피탈리티나 현장직들 대우 안좋은곳 엄청 널렸음
옛날에 미국사에 유니언운동 극렬하게 벌어지던 시기가 있었던건 우연이 아니란거지
미국이 진짜 물가가 마냥 싸고 살기만 좋은 천국이었으면 캐나다 이미 50년전에 해체되고도 남았음

미국은 흔히들 말하는 "돈있으면 살기 좋은 나라" 라는 개인에대한 최소 커트라인이 너무 높은 사회인걸 알아야함
가성비 운운하며 미국짱 이러는애들 집구석에 현금자산 3m은 고사하고 밀리언단위 캐시 노동소득으로 벌려면 앞으로 수십년굴러도 충족안되는 계층일텐데
전기공,배관공,용접공,간호조무사같이 4년제대학 안간 인적자원들도 풍족하게 먹고살만한 급여 펑펑뿌리는 캐나다를 창렬이라 욕하는지 진심 의문임ㅋㅋ
가성비로 따지면 캐나다 시민권따고 캐나다에서 TN비자 딸수있는 메이저 여기서 수료하고 미국 잡오프닝 과실 따먹으러 가든 아예 캐나다 브랜드빨로 유럽이든 어디든 다 갈 기회 싸게 획득할수있는 캐나다가 가성비 훨씬 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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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9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추가로 캐나다 집값 비싸다는거도 오른지 얼마 안된거라 예전부터 살아왔으면 이득이기만 할 뿐월급차이보다 자본증식차이가 관건인 팬데믹 시대에 아직도 월급 월급.. 컴싸처럼 차이가 미친듯이 나면 몰라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그리고 여기 갤애들은 날씨갖고 ㅈㄹ 왜이리 심함? 진짜 문제는 겨울에 눈오는게 아니라 눈올때 남들처럼 휴가내서 칸쿤,마이애미,쿠바 갈 돈도없는 지들 거렁뱅이 지갑과 휴가도 못쓰는 shitty job잡은 지들 앰생이 문제지ㅋ 은퇴도 돈있는 캐나다인들은 스노우버드 라이프 잘만 구축하는데 지들이 병신인걸 캐나다탓만함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캐나다달러 미국달러랑 1:1까지 가던 시대에 미국 금융,부동자산 사놨던 캐나다인들은 압도적으로 이득본 계층 전국에 널렸는데 지들이 캐나다 잘나가던 시기 과실 못따먹고 뒤늦게 리세션 사이클에 와서 징징징ㅋㅋ 어휴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근데 캐리비안 자주 가도 겨울 구린건 맞다고 생각해버틸수 있게 만들어준다 뿐이지 좋은게 아니거든추운건 문제의 절반밖에 안되고 각종 행사나 액티비티가 없고 길거리에 사람 없어져서 활기가 떨어지는게 크잖아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나는 여름에 바싹 미친듯이 놀고 겨울은 바다 잠깐보고오는 패턴이 맘에들어서 더 그런것도있긴해ㅋ 난 캘리나 플로리다쪽처럼 시종일관 보트타는 파티족취향은 아니라서리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게다가 한국도 기후로는 마냥 살기좋다고 하기도 애메한 기후잖아 한국이 뭐 프로방스마냥 뜨뜻하기만한 기후대도 아니고 여름엔 비폭탄쳐맞고 겨울은 눈오고 사이클만 따지면 한국도 날씨갖고 신선놀음하는 기후라고는 죽어도 말못함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한국 기후 쓰레기임3.5개월 겨울에 2개월 여름기분 나쁜 계절이 캐나다가 5개월이라면 한국은 5.5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게다가 캐나다 지리적 조건이 발레아레스쪽 바르셀로나,이비자마냥 따뜻하고 해변낀 기후였으면 멕시코의 캘리포니아처럼 진작에 미국에 정복당해 멸망했을테니 어쩔수없지 모 ㅠㅠㅋㅋ 어찌보면 얼음땅이 지켜낸 사회임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에어컨이 보급된게 얼마 안됐고 산업화에 유리한 물이 많은건 캐나다쪽이라서 과거엔 캐나다 땅이 사막보다 꿀이었긴 함ㅋㅋ그나저나 바르셀로나는 진짜 좋은데 거기도 퀘벡마냥 공교육 초중고+대학까지 카탈란어 강요하는게 무섭긴하더라 스페인어면 괜찮은데 ㄷㄷ 바셀 월급으로 국제학교 보내는 값은 진짜 애미출타 그래도 너무 살고싶은곳이긴함 마드리드는 똥이고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오 간결하지만 내용 실하게 담아서 잘썻네 ㅋㅋ 맞는 말임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물론 대도시에 하우스 감당하고 살정도로 자산 있고 소득 높고 멀쩡한 좝 있는데 미국이 낫다 하는 사람들도 없는건 아님. 주변에서 이런 경우 보면 1. 보통 다른 직장인들처럼 월급쟁이로서 소득이나 직책 피크가 10만 중반 시니어 매니져정도로 끝나겠거니 하다가 생각보다 잘풀려서 더 위가 보일때 2. 젊은 자영업자가 (어찌보면 좀 허황되게) 야망 큰경우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내 생각에 그런 건실한 계층의 사람들은 이 갤에서 미국짱 이러면서 정신병자짓하는 애들이랑은 궤가 다른거같음ㅋㅋ 근데 무슨 의견인지는 이해함 나도 기반이 충분한 사람이나 가정들이면 미국사는거 자체는 문제없다고보고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코맨 이어서 추가로 하나 더 썻는데 시그널 구려서 날아갔네 ㅅㅂ 암튼 그건 마즘 그런경우엔 저딴식으로 말 안함 ㅋㅋ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3. 이민 늦게와서 영어 구려서 매니져 노리기도 힘들고 클라이언트 관리나 영업질도 자신 없지만 마침 일하는 분야가 테크라 실리콘벨리 눈먼돈 매니져급도 아닌데 15-20만불 빔 맞거나 주변에 이런 비슷한 처지인데 그런경우 듣고 본경우 한 이 세가지정도로 압축되는듯 ㅋㅋ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최상위급 두뇌들을 미국하고 1:1대우 맞춰줄 경제규모가 아니기때문에 IT쪽 탑티어 인력들 미국에 혹하거나 나가버리는건 앞으로도 영원한 숙제이긴함ㅋㅋㅋ  오죽하면 총리급에서도 언급되는 이슈니까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글쓴넘 포인트 격하게 공감하는건 123케이스 주변에 친구나 가족들 많지만 그렇다고 한국에서 미국가는게 더 낫다고는 절대 할수 없고 저런 위치에 있는 사람들도 캐나다의 가성비빨과 안정의 혜택을 본거라는거, 같은기간 미국 있었음 돈 더 쓰고 더 피똥 쌌을 확률 높았을거라는거 ㅋㅋ 사실 나도 못 느끼고 있던건데 듣고보니 정말 그러네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 못하고.

훗쇼님의 댓글

  • 훗쇼
  • 작성일
요건 사실 뭐 캐나다만의 문제도 아니고 한국에서도 꾸준히 나오는 말이고 중국에서도 나오는 말이고 전 세계 모든 국가가 첨단산업에서 미국과 비슷한 경쟁력을 ㅎ학보하고 싶어하는건 그냥 당연한 현실이지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ㅇㅇ/ 글의 내용을 아주 정확히 이해해줬음 ㅎㅎㅎ 

검대외님의 댓글

  • 검대외
  • 작성일
날씨로 정신승리하는건 개에바지 겨울이 눈 9~10월 오기 시작해서 4월 5월까지 오는데 일년중에 반을 휴가내서 갈 수 있는거 아니면 좆같은거 맞음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눈이 그렇게 증오스러우면 대안으로 밴쿠버있는데 왜안감? 밴쿠버나 시애틀이나 둘다 비내리는 겨울기후대인데 ㅇㅇ  대안이 아예없는거도 아니잖아?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그리고 4월까지 적설가능성있는건 일리노이,미시건,미네소타,위스콘신,아이오와,인디애나,오하이오,펜실베니아,뉴욕 업스테이트 다 눈폭탄 기습적으로 쳐맞고 3월까지는 따뜻하지도않은거 다 똑같은데? 5월까지 눈내리는거는 온타리오도아니고 중서부얘긴거같은데 거기살면서 날씨탓하는게 더 양심없는거아님?;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알버타는 겨울 한달 길어도 대자연 엄청나고 집값 싼걸로 커버되고 남으니 취향아님? BC주 해안가랑 비교하면 구려보이겠지만 미주대륙 동부랑 비교하면 트레이드 되고도 남는다고 보는데 로키가 동네뒷산도아니고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앨버타나 나머지 중서부가 살곳이 아니라는뜻은 아니고 애초에 겨울 긴데 가놓고 겨울투정하는게 내 눈엔 이해가안되서 그럼. 나도 밴프좋아함ㅇㅇ 그냥 캐나다 기후가 무슨 규격외의 지옥인거처럼 자꾸 떠드는데 작년 시카고도 4월에 스노우스톰떠서 항공편 줄결항됬던마당에 캐나다날씨만 특이한 겨울이라 까는게 노이해.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미대륙 동부는 필라델피아까지 내려가도 겨울 3개월 + 매일 30도 넘는 여름 두달 여름있어서 구진거 총합으로 치면 똑같은거 맞다고봄미국 날씨 괜찮다는 애들은 산불 없는 캘리말하는거 아님?일단 캐나다의 문제는 구진 날씨가 한번에 몰아서 온다는거임한국 날씨도 구리지만 11월 말에 눈내려서 3월 말이면 벛꽃인데 캐나다는 3월말에 진짜 개힘듬 끝이안보이니까

검대외님의 댓글

  • 검대외
  • 작성일
대안으로 밴쿠버가 왜나오냐 댓글에 휴가가면 된다고 써놓고 ㅅㅂㅋㅋ 중서부 가놓고 양심없다는 말이 왜나옴 너가 생각하는 캐나다는 동부만 있나보네

검대외님의 댓글

  • 검대외
  • 작성일
다른 조건들이 훨씬 좋으니 알버타 사는거지만 날씨 좆같은걸 아 휴가가면 되지 하는건 개좆병신소리가 맞다 중서부 그럼 캐나다에서 빼고 폭설국으로 새로 만들던지 ㅅㅂㅋㅋ 좆같은건 좆같은게 맞음

검대외님의 댓글

  • 검대외
  • 작성일
다른부분은 공감가는 부분 많은 것 같음 개추준다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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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만두님의 댓글

  • 감자만두
  • 작성일
이세끼 제대로 아는 세끼네 ㅋㅋㅋㅋ 존나 간결하게 잘 썼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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