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사는게 힘들다는 유동게이 George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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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ㅇ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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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뻥이고
댓글을 보니 군휴학이랑 PGWP 관련해서 궁금해 하는거 같아서
내가 군 휴학후 PGWP 때문에고생한 썰을 풀어줌
일단은 2023년도 PGWP 자격 조건부터 일부 보자
이건 우리 유동게이가 학교를 무사히 졸업하고 PGWP를 수령하는 그 순간까지 매일같이 확인해야하는 웹페이지임.
https://www.canada.ca/en/immigration-refugees-citizenship/services/study-canada/work/after-graduation/eligibility.html
마지막 학기 제외 무조건 Full Time 신분유지 및 Approved leave에 대한부분이 언급되어있음
그리고 아래는 Approved Leave에 대한 보충 설명
그리고 더 자세한 설명은 아래에
그리고 이건 저 최대 150일만 허용하는 Authorized Leave에 대한 CBIE라는 단체가 문제제기를 2019년도에 한것
구글로 검색해도 좆나게 안나오다가 간신히 PDF파일 하나 찾았다...
https://cbie.ca/wp-content/uploads/2019/06/CBIE-IAC-Briefing-Note-June-2019.pdf
2023년도 기준 지금 저 위 PGWP 자격요건에 각 학기 때마다 풀타임 학생 신분을 유지해야 한다고 써있음
군 휴학은 "any other type of leave your school authorizes"에 속할거 같긴한데 이건 학교마다 있는
International Student Advisor/ Immigration Specialists 및 유동갤러가 듣고 있는 프로그램 어드바이저랑
반드시 확인하고 가능하면 레터같은 나중에 제출할수 있는 물적 증거를 최대한 확보하기를 바람.
근데 유동게이의 걸림돌은 최대 150일만 허가하는 Authorized Leave임.
150일이 넘어가는 경우 may not be eligible이라고 애매하게 표현해놔서 사람을 미치게 만드는건 IRCC의 주특기임
유동게이가 계획대로 올해 여름에 군대간다음에 제대하고 난 다음엔 저 PGWP 조건이 또 바뀌었을수도 있음.
그러니 항상 확인하셈.
각설하고
라떼는 단 한줄로 무조건 여름빼고 닥치고 모든 학기에 풀타임 신분 유지하라고 되어 있었음.
군대 갔다와서 복학하고 PGWP 자격조건 들여다보니까 저런 조건이 들어가 있더라.
당연히 2년 넘게 군대 갔다와서 복학한데다가, 군대가기 직전 가을학기에
마음이 심란해서 풀타임이 아니라 파트타임으로 들었던것 때문에
좆나게 멘붕옴. 복학하기 전에 집안사정이 어려워져서 제대하고 한국에서 존나게
알바뛰어서 보탠 돈으로 겨우 다시 복학하러 왔는데 아니 이게 무슨 개씨발같은 개소리야 씨발
밤새서 10장짜리 Letter of Explanation을 수십번을 다시 고쳐쓰고
대학교에 고용된 Immigration Specialists 들한테 맨날 찾아가서 PGWP용 Letter of Explanation을
7번인가 뜯어고쳐서 수정함. 그런데도 내가 PGWP를 받는데 성공할지 말지 자기네들도 긴가민가 함.
나같은 케이스가 단 한번도 없었데. 거기다가 어떤 보충서류를 첨부할지까지도 여러번을 같이 검토함.
수정받은 Letter Of Explanation에다가 한국에서 병역증명서 영어버전이랑, 전공 프로그램 어드바이저한테 거의 빌다시피해서
받아낸 "해당 학생은 어떤 학기에 불가피한 사유로 풀타임이 아니라 파트타임으로 들어야했음" 이라는 친필 싸인 들어간
레터까지 받고 개쌩쇼하는 와중에 같이 졸업한 애들은 다들 신나게 구직활동 하고 취직하고 기뻐하는데
난 3개월동안 방구석에서 우울하게 모니터 앞에서 IRCC Account만 하루에 수십번씩 확인하면서 PGWP 소식만
기다리며 지냄. 결국엔 3년짜리 PGWP받음.
그때 나 도와준 대학교 Immigration Specialists 한테도 PGWP 승인되었다고 알려주니 축하해주면서 기뻐함.
...
근데 그 직후에 바로 코로나 터짐 ㅋ
한 회사 면접에서 인터뷰 파이널 라운드까지 봤는데, 코로나 상황이 심각해져서 불가피하게 취소한다고 통보옴.
근데 그 코로나 덕택에 나온 TR2PR로 영주권 땀.
돈 떨어져서 먹고 살려고 이것저것 뛴 알바 경력으로 거의 막차에 신청서 집어넣음
그리고 코로나 직전에 인터뷰 봤던 회사에서 사태 진정세쯤에 다시 HR에서 연락와서
다시 인터뷰 보고 이직함.
유동게이에게 진심으로 행운을 빔
당시엔 존나 스트레스 받고 속이 타들어가면서 뒤질거 같았는데,
뒤돌아보니 별거 아니더라. 근데 다시는 돌아가고 싶지 않음.
ㅇㅇ님의 댓글
ㅇㅇ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