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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엘모형 서폿하러 왔다. HR메니져의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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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떠나고싶은톤토..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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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메니져입장으로 말해주는 이력서 진짜 이야기


- 이메일 이력서는 맨날 들어온다. 스팸보다 더 많이 들어온다. 스팸을 이기는 종목이 이력서다. 

즉, 스팸보다 귀찮은게 이메일 이력서다.  제목을 자극적으로 할 필요는 없고, 제목에 형 이름 넣는것보다 중요한게 정확히 어느 포지션에 지원하는지를 어필해라.


- 아래 엘모형이 언급한 내용인데  잘생기고 이쁘면 진짜 무조건 직접가서 내라. 이력서 내러 갈 때, 후줄근하게 입고 내지마라. 말끔하게 챙겨입고,

이쁘게 화장하고 내라 이쁘게, 말끔하게 입고 와서 내면, 받은 사람이 부하직원이건, 옆팀 팀원이건간에 언급해서 한번쯤은 내가 찾아보게 만든다. 우연찮게 내가 지나가다가 이력서 받게 될 떄, 이쁘면 바로 자리 돌아가서 찾아본다. 허름하게 입고와서 내는 사람들 이력서는 직접 와도 책상위에 던져놓고 잘 안보다가 이게 왜 여깄지? 하고 버릴 때도 있다.


- 부탁인데 이력서는 양면 프린트 하지말고, 단면으로만 프린트해라. 그래야 이면지로도 잘 쓸 수 있거든..

간혹 클립이나 종이폴더, sheet protector 에 넣어서 가져오는 사람들 고마워. 클립이랑 폴더랑 프로텍터랑 이면지 잘 쓸게.


- 이력서는 길면 안읽는다. 첫페이지가 가장 중요.

원하는 포지션에 맞는 경력들을 써놔라. 어중이 떠중이 했던거 다 써놓아서 양만 늘려놓면 내 이면지 통만 늘어난다.


- 대충 형이 어느 회사를 지원할 때는 형이 정확이 어떤 회사에 어떤 포지션을 지원하는지는 정확히 알고 있어라.

진짜 커버레터 복붙하는거야 다 아는 사실이지만, 남의 컴페니 이름을 떡하니 써놓고 울회사에지원하는 이력서들은 쳐다도 안보고 이면지통으로 넣는다.


- 우리가 진짜 필요한 포지션이면 이력서 들이내밀자 마자 연락할거다.

그냥 단순 돌격으로 냈으면 기다리지마라. 이력서 내고 하루만에 이력서 받았냐고 확인전화하지마. 이틀되서 왜 연락 안했냐고 묻지마.

통화 끊고 짜증나서 형 이력서 버렸다.


- 그래도 온라인 보단 대면 이력서 제출이 좋다고 생각한다. 똑같은건 맞는데, 온라인은 그냥 형이 보내고 끝이고, 나도 안읽으면 땡이지만, 대면 제출은 어쩌다가 이벤트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거든. 예를 들어 말쑥하게 차려입은 형이 이력서를 제출하러 왔다가 회사 CEO눈에 띄인거지. 그리고 직접 사장과 인터뷰 후 채용 될 수 있는 만의 만의 만의 가능성이 있을 수도 있거든? 뭐 혹은 회사앞에서 넘어져 도와준 사람이 메니져 일 수도 있는거고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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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

RAAF님의 댓글

  • RAAF
  • 작성일
이력서 개인정보인데 세절해야지 이면지로 쓰면 Privacy Policy 위반 아닌가요

떠나고싶은톤토죽돌이님의 댓글

  • 떠나고싶은톤토죽돌이
  • 작성일
내방서 내가 슥슥 쓰고 버리는 내용인데 누가 신고할까? 어차피 내방서 나가는 문서는 보고서 아니면 다 세절 임...

엘모(ELMO)님의 댓글

  • 엘모(ELMO)
  • 작성일
HR 내에서는 종종 이면지로 쓰더라물론 사무실 밖으로 안나가고최종목적지는 세절기겟지만 

떠나고싶은톤토죽돌이님의 댓글

  • 떠나고싶은톤토죽돌이
  • 작성일
추가: 인디드를 만들었으면 업데이트를 꾸준히 해라. 차라리 없으면 없나보다하고 넘어가는데, 만들어져있는데 관리 안되있는거 보면 연락하기 급 싫어짐 / SNS 관리 단디 해라. 구글에 형이름 검색했는데 형 SNS로 술 파뤼하고, 행오버 찍은 사진들 올라오면 일단 형은 스킵인거다. 아 내가 남자라... 여성분 이름 검색했는데 비키니 사진 나오면 극호감됨.. 미안 ㅈ 들아.. //

엘모(ELMO)님의 댓글

  • 엘모(ELMO)
  • 작성일
sns 는 다 본다고 봐야 함 

안전하자님의 댓글

  • 안전하자
  • 작성일
요즘엔 인디드도 관리함?? 차라리 링크드인을 관리하는게 나을듯

떠나고싶은톤토죽돌이님의 댓글

  • 떠나고싶은톤토죽돌이
  • 작성일
아 미안. 링드인 생각하면서 인디드라 썼네. 오전에 인디드 들여다봐서 단어 실수 한듯 ㅋㅋㅋ

엘모(ELMO)님의 댓글

  • 엘모(ELMO)
  • 작성일
의외로 이력서 낼때포지션이 원하는 것들 = 이력서의 핵심키워드이거 매칭을 안하고 지가 적고 싶은거만적어놓은 애들이 절반이 넘는다는거...요즘은 대학 졸업 전에 이거 수업 안듣나? 

떠나고싶은톤토죽돌이님의 댓글

  • 떠나고싶은톤토죽돌이
  • 작성일
고급단어 막 나열해서 써놓긴 했는데 지가 뭘 써놓은지 모르는 얘들도 엄청 많고... 진짜 나도 career studies 이런거 수업 한번쯤은 듣고 이력서 썼으면 좋겠다는 생각 많이해

RAAF님의 댓글

  • RAAF
  • 작성일
잡포스터를 잘 읽으세요

역역역이민님의 댓글

  • 역역역이민
  • 작성일
hr이력서 필터링하는 프로그램 사용하지않나? 너넨 그런거없이 일일히 다봄?

떠나고싶은톤토죽돌이님의 댓글

  • 떠나고싶은톤토죽돌이
  • 작성일
머기업은 그럴 수도, 우리는 들어오는 이력서는 인디드랑 일반메일, 이력서 받아. 그리고 심심할 떄 이력서 보고 그 사람 찾아다니면서 추노하는 재미가 있음

솜솜코★님의 댓글

  • 솜솜코★
  • 작성일
이거보고 갑자기 생각났는데 최근에 이력서 첨부한 메일 제목 그냥 이름 이력서 이렇게 보냄ㅋㅋㅋㅋ 생각해보니 겁나 성의없넼ㅋㅋㅋ

안전하자님의 댓글

  • 안전하자
  • 작성일
아니 근데 무슨 회사에서 이력서를 하나하나 다 보고 있냐.. 그냥 회사에서는 Application 프로그램 딱 돌려서 키워드 매칭 안되면 나가리야

안전하자님의 댓글

  • 안전하자
  • 작성일
HR에서 일해?? 그리고 저건 작은 회사나 그렇지 머기업은 입구 들어가지도 못해 무슨 손으로 프린트해서 직접 갔다줘. 애초에 입구에서부터 나가리임

떠나고싶은톤토죽돌이님의 댓글

  • 떠나고싶은톤토죽돌이
  • 작성일
울 회사가 머기업은 아니긴한데 작다의 개념에선 좀 벗어나있긴한데.. 모르겠다 작은 회사 기준을. 울 회사는 빌딩이 회사꺼에,  직원은 150여명 정도 되고, 협력업체 직원들 합치면 한 220-250 왔다갔다하는듯.  회사입구에 시큐리티가 있냐 아님 리셉션이 있냐에 따라 좀 달라질 수 있을듯. 울 회사는 리셉션이 앉아있는거라.

김겸손님의 댓글

  • 김겸손
  • 작성일
그 정도면 작진 않아도 직접 볼만 한듯? 실제로 직접 보고 계시다니..

안전하자님의 댓글

  • 안전하자
  • 작성일
"협력 업체"는 그쪽 죽돌이네 회사 직원이 아니잖아.. 그리고 150명이면 작지 않은 중견 사이즈지. 뭐 순이익에 따라 다르겠지 ㅋㅋ업종에따라 다르지만, 보통 캐나다 회사에서 막말로 중소 기업 사이즈라면 죽돌이가 말하는거가 맞겠지만, 사이즈 되는 중견 회사 급이면 오피스 들어가기도 힘들고 매니저는 커녕 응~ 놨으니까 돌아가~ 가 대부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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